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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시각장애인 위해 점자패키지 적용 생리대 기부

유한킴벌리, 시각장애인 위해 점자패키지 적용 생리대 기부

기사승인 2023. 10. 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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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태그(Tag) 전달식' 일환으로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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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천 한국소비자원 소장(왼쪽부터), 김진희 유한킴벌리 고객만족본부장,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 있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태그(Tag) 전달식'에서 점자패키지를 적용한 '좋은느낌 라네이처' 생리대를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16일 자사 생리대 대표브랜드 좋은느낌이 흰지팡이의 날을 맞이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패키지를 적용한 '좋은느낌 라네이처' 생리대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국소비자원, 사업자정례협의체 주관으로 진행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태그(Tag) 전달식'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유한킴벌리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생활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보급에 협업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소비생활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시각장애인들의 생리대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종이 포장에 점자를 적용한 탐폰 신제품을 올해 초 출시했으며 좋은느낌 라네이처 생리대에도 점자 패키지를 확대 적용했다. 유한킴벌리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패키지 개발 노력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좋은느낌 브랜드가 시작된 이래로 여성의 삶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보편적 월경권의 확대와 생리빈곤 해결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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