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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프간 지진 희생자 애도…조속한 복구 희망”

정부 “아프간 지진 희생자 애도…조속한 복구 희망”

기사승인 2023. 10. 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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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의 사르불란드마을 주민들이 7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 등을 찾고 있다./AFP연합뉴스
정부는 9일 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발생한 지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며 "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현지 당국을 인용,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2445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압둘 와히드 라이안 아프가니스탄 공보문화부 대변인은 "사망자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다"고 말했다. AP통신은 20년간 아프간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1998년 아프간 북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6.1 지진으로 최소 4500명이 숨진 바 있다.

현재 구조 작업이 지속되고, 피해 집계가 이뤄지고 있어 사상자 수는 유동적인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헤라트주 내 최소 12개 마을에서 주택 600여 채가 파손됐다며 약 4200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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