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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獨 통일의날 기념식 참석…담대한 구상 지지 요청

김영호, 獨 통일의날 기념식 참석…담대한 구상 지지 요청

기사승인 2023. 10. 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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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김영호 통일부 장관<YONHAP NO-1150>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에서 열린 독일 통일 33주년 기념식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통일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제33회 통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4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독일 측 올라프 숄츠 연방총리, 배르벨 바스 연방하원의장, 페터 첸처 연방상원의장, 슈테판 하바트 헌법재판소장, 미하엘 브란트 기민당 인권-인도지원위원장 등을 만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첸처 연방상원의장과는 별도로 면담을 가졌다. 김 장관은 자리에서 "이번 기념식 초청에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독일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첸처 연방상원의장은 "김 장관이 참석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한국과 독일이 상호 관심사에 대해 보다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김 장관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영국과 독일 출장 등을 통해 독일 한반도국제포럼(KGF)에 참석해 옛 동독 시절 정치범수용소 및 동독 방첩기관 '슈타지'가 운영하던 문서고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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