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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가을정취 느껴요”…서울시, ‘낭만! 서울숲’ 개최

“도심에서 가을정취 느껴요”…서울시, ‘낭만! 서울숲’ 개최

기사승인 2023. 10. 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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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쉼·산책' 주제로 야외공연·전시·숲도서관·요가 등 즐길거리 마련
낭만 서울숲 축제 포스터
가을축제 '낭만! 서울숲'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숲 풍경 속으로 떠나는 가을축제 '낭만! 서울숲'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낭만! 서울숲'은 성수동 서울숲내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자연·쉼·산책을 주제로 14~15일 양일간 공연, 전시, 체험활동, 그림책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는 강영민 현대미술 작가와 함께 자연과 환경, 사람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포레스트'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산업 현장에서 폐기되는 플라스틱에서 영감을 받아 예술 작품으로 새로 태어난 업사이클링 예술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서울숲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흙길을 맨발로 거닐며 서울숲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낭만 서울숲 맨발 걷기', 잔디밭에서 명상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 수 있는 '낭만 서울숲 바디클래스', 음료캔과 커피컵을 재활용해 가드닝을 체험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가드닝', 꽃을 이용해 굿즈를 만드는 '서울숲 굿즈 만들기' 등이다.

이 외에도 가을밤 낭만 콘서트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클래식, 재즈 연주,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과 마술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곳곳에 잔디 공간이 있어 돗자리를 준비하면 보다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2023 서울숲 가을축제에 많은 분이 오셔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서울숲의 아름다운 가을 낭만을 만끽하며, 도심 속 자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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