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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최윤환 장로, 미 연차대회서 연설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최윤환 장로, 미 연차대회서 연설

기사승인 2023. 10. 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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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인으로 유일한 총관리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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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환 장로가 1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교회의 연차대회 첫날 전 세계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제공=후기성도교회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후기성도교회·몰몬교)의 100여 명의 총관리역원 중 유일한 한국인 지도자 최윤환 장로가 1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교회의 연차대회에서 전 세계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설했다.

연설에서 최 장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11:28)' 성구를 인용하며 하나님과 성약을 맺고 계명을 지킬 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있음을 강조했다.

2일 후기성도교회에 따르면 연차대회는 전 세계 후기성도교회 회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이다. 일 년에 두 번, 4월 첫째 주와 10월 첫째 주에 세계 각국에서 모인 교회 지도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를 나누고 가르침을 전하는 총회이다.

한편, 1957년 서울 출신인 최 장로는 1988년 브리검 영 대학교-하와이에서 경영 정보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에는 유타 주립 대학교에서 경영 정보 시스템 및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에 교회에 개종한 최 장로는 한국 부산 선교부와 서울 선교부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으며, 감독단 보좌, 감독, 고등평의원, 스테이크 선교 회장, 선교부 회장단 보좌, 스테이크 회장단 보좌, 스테이크 회장, 지역 칠십인 등 교회의 여러 부름에서 봉사했다.

그는 2009년 4월 4일 총관리역원으로 부름 받았다. 교회의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 받으면 자신의 직업을 떠나 전임으로 봉사하게 된다. 현재 한국인으로는 유일하다. 그는 한국인으로서 한인상 장로, 고원용 장로에 이어 세번째 총관리역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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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하는 최윤환 장로./제공=후기성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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