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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측은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통카드, 데이터 유심 등 관광 필수 상품이 주요 구매 품목으로 나타났다"며 "교통카드 구매를 위해 편의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한복춘식로카M'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기존의 교통카드 서비스와 함께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의 전략적 제휴로 할인 서비스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88맥주, 카페트루어스 등 인기 식음료점부터 신세계면세점, ABC마트 등 면세점 및 소매점까지 전국 180여개 매장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 구매 후 제품 패키지에 붙어있는 QR코드로 다양한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카드 디자인은 분홍색과 파란색 2종으로 출시됐으며,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춘식이'를 적용했다.
한복춘식로카M은 지난 24일부터 GS25 명동, 이태원, 홍대, 서울역 등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235개 점포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GS25는 올해 말까지 취급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빈 GS25 서비스기획팀 담당 MD는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편의점이 주요 쇼핑처로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GS25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편의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 K-편의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