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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년 맞이한 리니지M, ‘불굴의 IP’가 써온 역사

6주년 맞이한 리니지M, ‘불굴의 IP’가 써온 역사

기사승인 2023. 06. 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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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대표 이미지. /엔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리니지M이 서비스 6주년을 맞았다. 2017년 6월 21일 출시한 리니지M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이다.

리니지M이 걸어온 발자취는 그대로 국내 모바일 게임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 최고 기록을 세우고, 출시 이틀 만에 양대 오픈 마켓을 석권했다.

최초, 최고의 기록을 세우며 등장한 리니지M은 6년동안 출시된 수많은 도전작을 물리치고 여전히 양대 마켓 순위 최상단에 위치해 가장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으로 꼽힌다.

리니지M은 엔씨의 핵심 IP로 국내 게임업계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불굴의 IP’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확대하는 데 일조했고, 이후에 출시한 수많은 MMORPG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 엔씨 기술력과 노하우의 총체...모바일 한계 뛰어넘은 혁신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 /엔씨
리니지M은 모바일 MMORPG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니지M에서 대규모 이용자가 하나의 성을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공성전’은 엔씨의 기술력을 근거로 한 ‘리니지 IP’의 상징이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성장하던 시기, PC에 비해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과 플레이 경험 속에서 엔씨의 서버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가 없다면 시도하기 어려운 콘텐츠였다.

기술이 뒷받침된 엔씨의 색다른 도전은 호평을 받아왔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무접속 플레이’와 속한 서버에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가 모여 플레이할 수 있는 ‘마스터 서버’의 등장은 리니지M의 콘텐츠 업데이트 중에서도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만들어낸 중요한 분기점으로 꼽힌다.

모바일과 PC를 넘나들며 끊김없이 엔씨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퍼플’은 모바일 게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특히 스트리밍 방식을 차용해 낮은 사양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해 폭넓은 이용자층을 포섭하는데 일조했다. 

◆ ‘오리지널리티’ 앞세워 끝없이 진화…300회 이상의 꾸준한 업데이트
리니지M 6주년 기념 ‘THE DIVINE. 빛의 심판’ 업데이트. /엔씨
리니지M은 지난 2018년, 서비스 1주년 기념 행사에서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리티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작 리니지를 계승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적인 IP로서 개발하겠다는 이정표를 제시했다. 그 결과물은 6년 동안 315회의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M을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었다. 분기에 한번꼴로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만 해도 20회가 넘는다.

리니지M에는 총사, 암흑기사, 신성검사 등 원작 리니지에 존재하지 않는 클래스(직업)가 등장한다. 각기 다른 개성의 클래스는 이용자의 플레이 성향과 클래스 사이의 상성관계, 여러 세력 간의 전투 양상에 따라 선택된다.

새로운 클래스의 출현은 기존의 판도를 흔들어 게임 플레이에 활기를 불러 일으킨다. 엔씨는 각 클래스에 신규 스킬을 추가하고 기존 스킬을 개선하는 ‘클래스 리부트’와 ‘클래스 케어’를 통해 리니지M에 새로움을 부여하는 등 서비스 노하우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6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도 오리지널 클래스인 ‘신성검사’를 리부트하고 신서버 ‘진 기르타스’를 추가하는 등 신규 이용자가 유입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들이 등장한다. 리니지 IP의 시그니처 보상인 ‘TJ’s COUPON’도 공개되었다. TJ’s COUPON은 리니지M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장비를 복구하거나 상위 등급의 클래스, 아가시온, 스킬카드 등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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