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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2027년까지 지역성장 주도기업 300개·대표적 성장프로젝트 300개 육성”

이영 “2027년까지 지역성장 주도기업 300개·대표적 성장프로젝트 300개 육성”

기사승인 2023. 04. 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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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서 '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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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제공=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중앙과 지역이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히며, "중기부는 지방자치단체, 지역의 혁신기관과 함께 원팀을 구성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주력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지역성장 주도기업 300개와 대표적인 성장프로젝트 300개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창업·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중기부와 인천시가 협력해 조성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대표 바이오기업과 창업·벤처기업, 대학과 연구기관, 대형 병원,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모이는 인천 송도의 케이(K) 바이오랩 허브 사례와 같이 특정 분야에 대해 특색과 강점을 가진 지역을 선정해 '지역특화창업·벤처 밸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간의 자금이 창업·벤처 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민간 벤처모펀드 조성도 지원하겠다"며 "지역기업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 학과를 운영하는 '중소기업 인재대학'을 지정하고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쉽게 대출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 도입과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을 신산업의 요람이 되는 규제혁신의 허브로 고도화하기 위해선진적인 규제환경을 갖춘 글로벌 혁신특구도 조성할 계획이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토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역 중소기업 위기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 지역의 위기지원센터를 확대해 데이터 중심의 위기예방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과 같이 위기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겠다"며 "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원팀 지역 혁신네트워크를 구성해 동반자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이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서겠다"며 "현장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역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지속되도록지역을 고려한 분야별 대책을 연이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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