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ks](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3m/06d/2023030601000412900022281.jpg) | rhks | 0 | 서울 관악구 직원이 공중케이블을 정비하고 있다. /제공=관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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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골목길에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 지중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중케이블 지중화신공법 시범 사업에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구간은 관악구 장군봉2길 230m 구간이다. 이 구간은 통신케이블이 낮게 난립한 상업지역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
구는 오는 4월까지 지하매설물(GPR) 탐사를 통해 매립현황 등을 파악해 지정물 정비 및 주민협의회 등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9월까지 공중케이블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미니트렌칭 공법을 적용한 공중케이블 지중화사업을 점차 확대해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