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인니 중기 스마트공정 개선 등 지원

인니 중소기업협동조합부와 '인도네시아 산업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화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 착수를 위한 사업협약' 체결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장(왼쪽부터)과 하눙 라흐만 인니 중소기업협동조합부 차관이 지난 2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산업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화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착수를 위한 사업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니 중소기업협동조합부(KUKM)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인 '인도네시아 산업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화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착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의 스마트공장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의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내 관련 연동설비와 솔루션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력 산업군 중심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정책에 맞춰 추진된다.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국제개발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인니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정 개선 지원(30개사) △인니 스마트공정 개선 전문가 양성(130명)을 추진하며 현지 스마트공장 지원센터 구축을 통한 한·인니 기업 간 교류·협력의 거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하눙 라흐만 인니 중기부 차관은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한국의 스마트공장 사업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양국 중소기업 간의 교류가 더욱 촉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계기로 양국 기업이 동반성장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