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재 노루그룹 회장, 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산업훈장’ 수훈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우측)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텐스에서 열린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노루홀딩스

노루그룹은 한영재 회장이 화학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28일 밝혔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한 회장은 2000년 1월 종합화학업체 지주회사인 노루홀딩스 회장에 취임한 후 정부 정책 참여를 통해 국가 기간산업 발전과 국내 페인트 산업 품질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했다.

경영이념인 사업보국의 정신으로 도료 및 수지의 기술혁신 등 품질경영 체계를 구축했고, 노루그룹을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내걸고 내실 위주의 성장과 기술혁신을 통한 업종 전문화 등 제품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화이트 바이오 도료'의 미국 농무부(USDA) 인증을 받는 등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그룹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선포한 뒤 ESG와 같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에서의 경영 성과를 거둔 결과 2022년 한국ESG기준원의 정기 ESG평가에서 노루홀딩스와 노루페인트가 모두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한영재 회장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그룹차원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탄소제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