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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개최

중기부,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개최

기사승인 2022. 10.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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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기업에 총9.5억 투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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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이 26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챌린지 본선 △체험·전시 △기업지원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챌린지 본선은 혁신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와 신사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실증특례 규제발굴 챌린지'로 나눠 진행한다. 지난 4월 접수를 시작해 신청한 총 105개의 과제(사업화 65개·규제발굴 40개) 중 세 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14개의 과제(사업화 10개·규제발굴 4개 과제)가 본선에서 총 상금 6200만원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챌린지 본선 결과는 26일 확정된다.

본선 시작에 앞서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 본선에 진출한 라스테크(3.5억원 예정), 리틀원(3억원), 스핀텍(3억원) 3개사에 총 9억5000만원의 투자금을 전달했다.

챌린지 본선과 더불어 26일부터 27일까지 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중인 5대 신산업 분야(△에너지·CO2 자원화 △ICT·자동화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체험·전시관에는 전시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에너지·이산화탄소(CO2) 자원화 체험관에서는 CO2 배출량을 줄인 탄소 저감 시멘트 등을 전시하며 정보통신기술(ICT)·자동화 체험관에서는 무선으로 유독가스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체험관에는 무인 버스, 수소·전기 차량과 드론 실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바이오헬스 체험관에서는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의료기관에 전송하는 부착형 심박계 등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27일에는 '규제를 넘는 도전 세계로 챌린지'라는 이번 챌린지 주제에 맞춰 혁신 아이디어와 실증특례 제도를 바탕으로 혁신 창업과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문 세미나도 운영한다. 또 규제분야 전문 변호사가 상주하며 기업의 규제분야 애로사항을 일대일로 상담하고 국제표준 전략·지원사업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장관은 "특구 챌린지의 혁신적인 아이템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에 대해서도 자금·판로·수출 등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특구는 신산업 글로벌 진출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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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자유특구 챌린지 포스터./제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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