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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 “신형 수소차 나올 것…연료전지 개발 목표 높였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 “신형 수소차 나올 것…연료전지 개발 목표 높였다”

기사승인 2022. 08. 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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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장재훈 현대차 사장./제공=현대차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31일 넥쏘 이후 신형 수소전기차에 대해 "조만간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 양산한 것에 걸맞게 (3세대)수소연료전지 개발 목표를 더 높였다"며 "별도로 중장기적 계획을 밝히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자동차부문)수소연료전지 판매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 이뤄지는 실증사업(PoC)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세계 시장에서 리더십 확보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수소차 출시가 연기됐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시스템 성능·내구 측면에서 더 개발하고 있고, 연구소에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상품으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내년에 지금보다 가격을 50% 이상 낮춘 3세대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넥쏘'의 부분변경 모델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 사장은 이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미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 계획 변경과 조기 생산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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