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한승일 의장 선출…“구민의 뜻을 정책에 반영해 살기 좋은 서구 만들겠다”

인천 서구의회 한승일 의장. /사진=인천 서구의회

인천 서구의회는 지난 7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9대 전반기 서구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으로 한승일 의원(민주당·나선거구)과 부의장에 이한종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을 각각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김학엽(국민의힘·라선거구),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백슬기(민주당·라선거구),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정태완(민주당·가선거구),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김춘수(민주당·라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의회 개원식과 임시회 개회식을 열었다. 개원식에서는 의원선서로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한승일 의장은 개원사에서 “경륜과 덕망을 겸비한 여러 의원님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고 보니 기쁨과 설레는 마음 한편으로, 우리 의회가 구민에게 신뢰받는 책임의정, 열린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이어 “부족한 점이 다소 있더라도 우리 서구의회를 책임있는 열린 의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구민과 소통하고 동료 의원님들과 협심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의장을 맡은 2년 동안 구민의 뜻을 정책에 반영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 서구의회 개원식에서 한승일 의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서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