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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폭염 대비 취약계층 3000곳 맞춤형 지원

환경부, 폭염 대비 취약계층 3000곳 맞춤형 지원

기사승인 2021. 06. 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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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 취약계층 지원내역
폭염 대응 취약계층 지원내역./제공 = 환경부
환경부는 올여름 폭염을 대비해 저소득 가구, 홀몸 어르신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 3000여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시민단체와 기업 등 민관이 협력해 기후변화 취약가구 지원과 폭염 대응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시민단체와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국 53개 시군구의 취약가구 2000곳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컨설턴트를 비롯해 생수, 토시, 양산, 부채, 간편죽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

이에 참여하는 기업은 BGF리테일(간편죽), 제주개발공사(삼다수), 테라사이클(쿨토시), 형지I&C(마스크) 등이다.

기후변화 진단상담사는 취약 가구에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전화로 행동요령도 안내할 계획이다.

또 홀몸 어르신 등 320가구에 창문형 냉방기기를 설치하고, 833곳 건물 옥상과 외벽 등에 태양광 반사·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도료를 칠하는 쿨루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50가구에 창문형 냉방기와 실내환경진단·개선 및 진료 지원 등 환경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환경복지서비스는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확대할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구리시청을 방문해 지자체의 폭염 대응 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가구에 지원할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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