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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2021년 가맹점 상생협약 체결

CU, 2021년 가맹점 상생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 12.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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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16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전국 CU 가맹점주들과 ‘2021년 가맹점 상생(相生)협약’을 체결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017년부터 가맹점 파트너십 강화와 점포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되는 실효성 있는 상생협약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1년 가맹점 상생협약’은 △영업 위약금 감경 및 면제 △영업지역 변경 요건 강화 등 가맹점주의 권익 강화에 초점을 맞춘 지난해 상생협약의 주요 골자를 유지하면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사업환경에서 가맹점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지원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BGF리테일은 내년부터 전국 점포를 대상으로 냉동·냉장보상보험과 생산물책임보험에 가입한다. 이에 대한 보험료는 전액 가맹본부가 부담한다.

CU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안심근무보험·일반배상책임보험·재산종합보험·현금도난보험 등 각종 사고 및 재난에 대한 4대 보험을 가맹본부 부담으로 가입해 가맹점주가 점포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상생협약으로 추가되는 냉동·냉장보상보험은 풍수해 등으로 인해 냉동·냉장집기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어 상품 손실이 발생할 경우, 피해 금액을 실비로 보상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정전 등으로 인한 간접적인 재산 피해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는 올해 여름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었을 당시, 피해 점포들이 재산종합보험을 통해 최대 3천만원의 보상을 받아 복구에 큰 도움이 된 사례에서 착안했다.

생산물책임보험은 즉석조리식품(베이커리 등)을 운영하는 점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새롭게 도입되는 보험이다. 일반적으로 식품제조사에서 주로 가입하는 보험이지만 CU는 상품 다각화에 따른 가맹점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업계 최초로 가입을 결정했다.

가맹점주가 가장 많은 고충을 호소하는 부분이자 해마다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노무관리 솔루션을 위한 투자도 늘렸다. BGF리테일은 올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노무통합솔루션 앱(App) ‘퇴근해CU’를 내년부터 전국 1만5000여 점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점포 근무자의 결원 발생 시 단기 근무자를 빠르게 매칭해주는 구인 서비스 ‘급구’도 CU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점포 당 연 6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료는 BGF리테일이 전액 부담한다.

이 외에도 BGF리테일은 △브랜드 광고 및 점포환경개선 비용 전액 본부 부담 △장기운영 장려금 지급 △상생 펀드 등 폭넓은 가맹점 운영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몰 운영·법인콘도 지원·건강검진·경조사 지원·산후도우미 등 가맹점주 개인을 위한 복지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2017년 첫 상생협약 당시 물류 인프라 및 차세대 점포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향후 5년간 총 6000억원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진천 중앙물류센터(CDC) 본격 가동과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POS 전국 도입 완료 등 약 2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기문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BGF리테일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가맹점의 안전과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각종 지원 제도와 투자를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건강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위기 상황 속에서 더욱 빛나는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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