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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북한 김정은 경호 베트남 장갑차는 ‘한국산’…대테러 작전 투입 기종

‘2차 북미정상회담’ 북한 김정은 경호 베트남 장갑차는 ‘한국산’…대테러 작전 투입 기종

기사승인 2019. 02. 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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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차 북미정상회담이 27일과 28일 열리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경호에 사용된 베트남 장갑차가 한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일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6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에 입국했을 때 사용된 베트남 장갑차가 한국산이라고 보도했다.


장갑차 업체 관계자는 "베트남 정상회담 경호에 투입된 장갑차 영상을 봤다"며 "우리 회사에서 수출한 제품이 맞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 보안 당국이 배치한 장갑차는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을 경비하는 경찰특공대 전술팀 장갑차 ‘S-5’와 같은 기종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갑차는 대테러 작전에 주로 투입되는 기종으로 7.62㎜ 기관총을 막아낼 수 있으며 런플랫 타이어는 구멍이 나도 움직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갑차 상부엔 12.7㎜ 기관총도 달아 공격 능력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병력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시속 90㎞ 이상 속도를 내며 무한궤도가 아닌 바퀴를 달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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