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송혜교, 송중기 결혼 발표에 중국도 난리, 임신설까지

송혜교, 송중기 결혼 발표에 중국도 난리, 임신설까지

기사승인 2017. 07. 05. 12: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열애설 최초 터뜨린 신랑은 기세등등
송혜교와 송중기의 느닷없는 5일 새벽의 결혼 발표에 열애설의 진원지였던 중국도 아니나 다를까 시끌벅쩍하다. 전국의 모든 매체들이 사실을 신나게 받아쓰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언론은 후속 기사나 가십성 소문까지 경쟁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 여기에 누리꾼들의 아우성마저 더하면 지금 중국은 ‘송혜교와 송중기 앓이’ 중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송송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송혜교, 송중기 커플./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
한국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사실 둘의 열애설은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파다하게 퍼진 바 있다. 매체는 말할 것도 없고 일부 누리꾼들이 지속적으로 의심의 눈길을 보낸 것이다. 심지어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둘이 6월 중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함께 휴가를 즐긴 사실을 보도, 특종 아닌 특종도 했다. 그러나 이때만 해도 신랑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팩트에 대해 자신을 가지지 못했다.

그러나 아시아투데이를 통해 가장 먼저 이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각 매체들이 벌떼처럼 관련 기사를 쏟아낸 탓이었다. 가장 결정적이었던 것은 한 방송사가 집요하게 파고든 후속 심층 보도가 아니었나 싶다. 더구나 방송을 통해 둘이 한 호텔에 투숙했다는 사실도 알려지자 송송 커플은 손을 들고 말았다. 아시아투데이를 통해 알려진 중국 내 보도가 사실로 확인됐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현재 중국 매체들은 5일 오전 이후부터는 둘이 왜 갑자기 결혼 발표를 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 분석 기사들은 나름대로 그럴 듯하다. 우선 송혜교가 임신을 하지 않았느냐는 일부 언론의 추측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또 추측 보도들이 대부분 사실로 확인된 마당에 더 숨길 것이 있겠느냐는 둘의 판단도 한몫을 했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기사들 역시 진실에 가까운 듯하다. 아무려나 이번 소송 커플의 결혼 발표에는 집요하게 둘의 관계를 물고 늘어진 중국 언론과 이들의 관련 뉴스를 적절한 때에 한국에 전한 아시아투데이의 역할이 한몫을 했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