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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선관위원장 대국민 담화…“투·개표 절차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

김용덕 선관위원장 대국민 담화…“투·개표 절차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

기사승인 2017. 05. 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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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문 활짝 열어 놓을 것"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힘 모아 희망찬 미래 열자"
2017 서울국제선거포럼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선거포럼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 세번째)과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선거 장비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제 국민 여러분의 선택만이 남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어떠한 기준으로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짧은 기간 치러져 내실 있는 정책 경쟁이 충분하지 아니하였다는 지적이 많다”며 “그럴수록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더 꼼꼼히 따져서 투표해야 한다. 아직 투표할 후보자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각 가정에 보내드린 선거공보나 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선거정보를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또 “투표시간은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라며 “여러분 가까이에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투표소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하루일 중에 투표보다 더 소중한 일이 어디 있겠느냐”며 “투표 장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해 꼭 투표를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선관위 또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며 “특히 국민의 의사가 선거결과에 그대로 반영되도록 투표와 개표 절차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국민 여러분이 행사하는 한 표 한 표가 바로 그 희망의 씨앗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우리 모두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투표소에 가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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