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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美맥마스터 통화…“북한 위협 맞서 사드배치 원활하게 진행”

김관진·美맥마스터 통화…“북한 위협 맞서 사드배치 원활하게 진행”

기사승인 2017. 04. 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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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간 전화통화…"北 전략적 도발 감행시 감내할 수 없는 징벌적 조치"
김관진 맥마스터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3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첫 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책을 비롯해 사드 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 등을 재확인했다. /사진=연합뉴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27일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와 관련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주한미군 사드배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관진 실장은 이날 오전 9시(우리시간) 맥마스터 보좌관의 요청으로 25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확장억제력 강화를 포함,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군사적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하자”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양측은 또 “북한의 셈법 변화와 추가적인 도발 억제를 위해 중국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 하에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지속해 나가자”며 앞으로도 북핵문제 대응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양국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북한이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경우 양국간 긴밀한 공조하에 신규 유엔 안보리결의를 포함해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징벌적 조치를 신속히 취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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