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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3차례 금리인하 효과, 아직 실물경기로 전파 안돼”

이주열 총재 “3차례 금리인하 효과, 아직 실물경기로 전파 안돼”

기사승인 2015. 05. 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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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3차례 금리인하의 효과가 자산·금융시장 등 1차 시장에는 나타나고 있지만 실물경기로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차례 금리를 내렸지만 실물경제로 바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금융시장에서 나타나고 자산시장에서 나타나는데, 부동산·건설 경기는 완화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이나 증시, 자산시장에서만 그쳐서는 안되고 소비나 투자 등 실물경기로 이어져야 한다”며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자산시장의 구조가 소비쪽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기업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지켜보기로 하고 정부에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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