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기업 10곳 중 6곳 중장년 채용할 계획”

“기업 10곳 중 6곳 중장년 채용할 계획”

기사승인 2014. 11. 12. 16: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쿠르트 설문조사, "업무노하우 활용" 정규직 57.5% 형태 최다
남성직장인
12일 취업포털 인쿠르트에 따르면 기업체 10곳 중 6곳 이상에서 중장년 채용계획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윤광원 기자
기업체 10곳 중 6곳 이상에서 중장년 채용계획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기업체 인사담당자 회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7.72%)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80%가 중장년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 채용 형태는 정규직 57.5%, 계약직 29.2%, 기타 위촉 및 인턴직 7.5%, 무기계약직 5.7% 등의 순이었다.

인사담당자는 ‘업무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서(81.1%)’를 중장년 채용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14.2%)’가 그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성실함’이나 ‘끈기’를 꼽았다.

중장년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69.8%는 채용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답변했는데, 그 이유로는 ‘새로운 업무방식에 적응하는 것이 걱정된다’가 40.5%로 1위를 차지했다. 기존에 중장년층이 해왔던 업무방식과는 달리 새롭게 도입된 업무 방식에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였다. 이어서 ‘젊은 사원들과의 조화(32.4%)’, ‘체력부족(16.2%)’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앞으로 중장년층의 채용 활성화에 대한 질문에는 91.3%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