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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군사학과 신입생 30여명, 육군 53사단서 ‘2박 3일간 병영체험’

동명대 군사학과 신입생 30여명, 육군 53사단서 ‘2박 3일간 병영체험’

기사승인 2014. 02. 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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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10명도 병영체험 참여 ... 내달 5일 창단
“군사학도로서 첫 출발을 병영체험으로” △육군 제 53보병사단은 17~19일 2박 3일간 부산에서 처음으로 창단되는 동명대학교 군사학과 신입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사진=육군 53사단
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육군 제 53보병사단은 17~19일 2박 3일간 부산에서 처음으로 창단되는 동명대학교 군사학과 신입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병영체험에는 여학생 10명도 함께 참여했다.

다음달 5일 창단과 동시에 입학하는 군사학과 학생들은 앞으로 4년동안 직업군인인 장교와 부사관이 되기 위해 군사학을 포함해 군 전문지식 함양과 다양한 전술전기를 확립하게 된다.

이번 병영체험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제식훈련, 군대예절, 서바이벌 체험과 박한기 53사단장의 안보강연, 부사단장(대령 최태영)의 나라사랑 교육 등 안보의식 함양과 군 기본자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사흘간 진행됐다.

특히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표준일과표에 의해 기상, 점호행사 등을 동일하게 실시함으로써 병사들의 생활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병영체험을 계획하고 지원한 교훈참모 정동백 중령(45)은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미래 육군 간부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이군인으로서 가져야 할 국가관과 전우애와 단결심, 협동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에 참여한 박성빈 학생(20)은 “어렸을 때부터 직업군인의 삶을 동경해 왔는데, 이렇게 병영체험을 하니 제 꿈이 더욱 확실하게 그려지는 듯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정예 간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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