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호 귀국, 2024년 일정 모두 마무리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끝낸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귀국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11월 중동 2연전을 위해 떠난지 열흘 만이다. 이날 귀국은 K리그 소속 선수 9명과 홍 감독 등 코칭스태프들로만 이뤄졌다. 손흥민 등 해외파들은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대표팀은 지난 11일 새벽에 출국해 14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쿠웨이트와 원정 5차전 3-1로 이겼고 19일 요..

  • 코리아컵 결승, 박태하 "꼭 우승"…김판곤 "2관왕"
    프로축구 대잔치 코리아컵 우승을 놓고 전통의 명가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HD가 격돌한다. 코리아컵은 종전 대한축구협회(FA)컵으로 불리던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토너먼트 대회다.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는 코리아컵 결승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올해 결승전은 30일 오후 3시 포항과 울산이 맞붙는다. 대회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올해부터 코리아컵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립 결승전을 고정하기로 했다. 이는 잉글랜드의 잉글랜드축구협회(..

  • 대한체육회 노조, '직무정지' 이기흥 회장 출근 규탄
    대한체육회 노동조합(노조)이 직무정지 상태로 출근해 업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기흥 회장을 규탄했다. 체육회 노조는 21일 성명을 내고 "직무정지 상태임에도 출근을 강행한 처사를 지켜보며 다시금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 13층에 있는 집무실로 출근한 데 대한 반응이다. 이 회장은 노조원 30여명의 출근 규탄 시위에도 1층 로비를 통해 집무실로 올라갔다.국가올림픽위원회..

  • 김민규, DP월드투어 개막전서 홀인원
    본격 해외 진출을 선언하고 첫 대회를 맞은 김민규(23)가 기분 좋은 홀인원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김민규는 21일 호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즐랜드CC(파71·7085야드)에서 막을 올린 유럽프로골프 DP 월드투어 2025시즌 개막전인 BMW 호주PGA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호주 달러) 1라운드 11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김민규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을 마친 뒤 본격적인 DP 월드투어 진출을 알렸다. 올해 KPGA..

  • 허정무 "투명한 대한축구협회 경영" 출마 공식화
    축구 전설 중 한 명인 허정무 전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향후 기자회견을 통해 보다 정확한 출마 배경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허정무 전 이사장 측은 25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허 전 이사장 측은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힘이 되고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 인기상도 양보 못해, 윤이나ㆍ박현경ㆍ황유민 3人3色 매력
    올 시즌을 종료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여전히 뜨겁다. 올해를 빛낸 최고의 별 3인방이 이번에는 인기상을 놓고 끝까지 양보 없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프시즌에 들어간 KLPGA 투어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올해 인기상 투표로 관심을 받고 있다. 대상자는 상금 랭킹 상위 122명으로 100% 온라인 팬 투표에 의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투표는 1인당 최대 3명까지 가능하다. 4일차를 맞은 인기상 투표는 3파전 양상..

  • 좌완 전성시대, 세일ㆍ스쿠벌 양대 리그 사이영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좌완투수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차세대 좌완특급 타릭 스쿠벌(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부활한 좌완특급 크리스 세일(35·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나란히 양대 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면서다. 20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사이영상 수상자에 따르면 내셔널리그는 세일, 아메리칸리그는 스쿠벌이 영예를 안았다. 독특한 투구 폼이 인상적인 세일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30명의 투표에서 1위표 26장을 얻어..

  • 판 커진 LPGA, 역대 최대 1834억원+복지혜택도 쑥쑥
    고진영(29)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활약하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규모가 대폭 커진다. 다음 시즌 LPGA는 역대 최대 상금인 1억3100만 달러(약 1834억3000만원)를 놓고 투어가 진행된다. LPGA 투어 사무국은 20일(현지시간) 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플로리다 티뷰론 골프장에서 내년 75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 대회(확정 기준)에서 1억3100만 달러 상금을 놓고 선수들이 격돌하게 된다고 밝혔다. 세..

  • 경륜 류재열·인치환, '슈퍼특선' 진출 청신호
    경륜 슈퍼특선(SS) 진출을 두고 류재열과 인치환의 경쟁이 치열하다. 경륜은 선수 능력에 따라 기본적으로 가장 낮은 선발급부터, 우수급, 특선급으로 나눠 운영 된다. 매년 상·하반기 각각 성적에 따른 등급 심사가 행해진다. 특히 특선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슈퍼특선반은 전체 경륜 선수 500여 명 가운데 단 1%인 5명만이 차지할 수 있는 자리다. 2025년 상반기 등급 심사를 약 4주 남긴 시점에서 임채빈(25기·수성), 정종진(20기·김..

  • 손흥민 “내년 3월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길” 인사
    올해 국가대표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 한해 행복하게 대표팀 생활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 마음이 대표팀을 더 배고프게 하고 성장하게 해줄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고 우리 대표팀은 (내년) 3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

  • 토트넘,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징계에 이의 신청
    손흥민(32·토트넘)이 주장으로 뛰고 있는 토트넘 구단이 주전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구하기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토트넘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단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을 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7경기 출전 정지와 10만 파운드(약 1억8000만원) 벌금을 받은 벤탄쿠르의 징계에 이의를 공식 신청했다. 토트넘 측은 "징계의 정당성은 수용하지만 수위가 가혹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갈 길 바쁜 토트넘으로서는 어떻게든 벤탄..

  • 코트 떠나는 '흙神' 나달 "테니스 덕에 잊을 수 없는 경험"
    '흙신'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테니스 코트를 떠난다. 나달이 속한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2024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네덜란드와 준준결승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나달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터라 이날 경기가 그의 은퇴 경기가 됐다. 이날 나달은 1단식에서 네덜란드의 보틱 판더잔출프(80위)에게 0-2(4-6 4-6)로 패했다. 2단식에 나선 후배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승리하며 승부를..

  •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스포츠로 더 나은 세상 만들 겠다"
    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체육공단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4대 하형주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올림픽은 우리 국민의 단결과 열정을 전 세계에 알린 기념비적 사건이었다"며 "이러한 훌륭한 유산을 계승해 이를 발전시키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체육공단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서울올림픽의 레거시를..

  • [이규준의 눈] "팔레스타인전, 플랜 B가 없었다"
    답답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대한민국이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며칠 전 쿠웨이트전 3-1 쾌승 때와는 다른 팀처럼 보였다. 부진의 원인을 이규준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장안대 감독)과 함께 짚어봤다.- 팔레스타인전, 뭐가 문제였나."지난 경기가 워낙 좋았기에 홍 감독은 똑같은 멤버, 똑같은 형태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이 지난 경기 같지 않았고 잔디 상태도 좋지 않았다. 무엇..

  • 홍명보호, 세대교체·공격력 합격점…수비는 아직 불안
    축구 국가대표팀이 막 반환점을 돈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B조 1위 자리를 지키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과감한 세대 교체와 함께 신구조화를 이뤄내며 대표팀을 빠른 시간 내에 정상 궤도에 올려놨다. 대표팀은 경기당 2골의 공격력을 과시했지만 종종 불안한 모습을 보인 수비는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명보호는 19일 요르단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3차 예선 6전 4승 2무를 기록하며 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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