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은사 동지 팥죽 나눔...주지 원명스님 "복 짓는 불교하자"
    "참회해야 업장이 소멸한다. 기복(祈福)불교라고 하는데, 사실 복을 짓는 작복(作福) 불교다. 새해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야 하지 않겠냐. 베풀 때가 가장 행복한 법이다."서울 강남구 봉은사 법왕루에서 22일 주지 원명스님은 '동지 21일 특별기도 회향법회'에서 그동안 기도를 하고 회향날(수행으로 쌓은 공덕을 다른 중생에게 돌리는 날) 팥죽 나눔 행사를 하는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또한 원명스님은 "동지의 진정한 의미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

  • 조계종 화성 신흥사 동국대에 1000만원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경기도 화성 신흥사가 동국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전날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신흥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신흥사 회주 성일스님과 주지 선관스님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제정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지정학 사무처장과 신흥사 장학생들이..

  •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신년 법어 "자타 한몸임 자각, 모두 소중한 인연"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스님은 갑진(甲辰·2024)년 신년 법어를 통해 "自他(자타)가 본래 한몸임을 자각하면 세상 모두가 참으로 소중한 인연"이라고 22일 밝혔다.성파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대중이 모여서 삼동결제를 하고 理事(이사)가 화합하며 정진하는 일은 출격장부를 배출하여 火宅(화택)의 뜨거운 불길을 식혀주며, 갈증으로 신음하는 중생들에게 甘露(감로)를 베풀기 위함"이라며 모든 사부대중(남녀 스님·신도)이 화합해서 전법도생에 매진..

  • 천도교 중앙총부 '제126주년 인일기념식' 봉행
    천도교 중앙총부는 오는 24일 제 126주년 인일기념일을 맞이해 서울 천도교중앙대교당 및 전국교구에서 일제히 기념식을 봉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인일기념일(매년 12월 24일)은 천도교 5대 기념일 중 하나로, 의암 손병희 성사가 해월 최시형 신사의 도통(道統)을 전수받은 날이다. 나머지는 △최제우 수운대신사가 동학을 창명한 천일기념일(매년 4월 5일) △해월 최시형이 최제우 대신사로부터 도통을 전수받은 지일기념일(매년 8워 14일) △도일기념..

  •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 신년 법어 "작은 선이라도 포기말라"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은 21일 신년 법어에서 "수행에 힘써 무량공덕의 보배 탑을 쌓으며 성불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도용스님은 "고통받고 슬퍼하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작은 선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그 순간, 거룩한 부처님의 미소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총무원장 덕수스님도 신년사에서 수행을 강조했다.그는 "갑진년에 모든 불제자가 계를 잘 지켜 삼독심(탐욕·진에·우치)을 떨쳐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그는 "부처님께서..

  • 여의도순복음교회, 명동역서 스페셜 자선냄비 행사 진행
    구세군이 주관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하는 스페셜 자선냄비' 행사가 21일 명동역 6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장은 한파특보가 발효될 만큼 강한 추위가 닥쳤다. 그러나 칼바람 속임에도 불구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해 윤광현·김호성·고영용 부목사와 교역자들, 안정복 장로회장과 임회원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랑을 나누며 자선냄비를 뜨겁게 달궜다.이영훈 목사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 함께해 주..

  •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 탈북자 다문화가정에 사랑의 쌀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가 20일 쌀 1210포대를 탈북자 다문화가정 등 1200세대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연말에 꾸준히 해 온 다양한 사랑의 실천 행사 중 하나로 올해 7회째이다.이영훈 담임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사랑이며 사랑은 실천으로 증명된다"며 "오늘 쌀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그 사랑이 확대돼 더 많은 선한 영향력이 세상에 전해지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최종숙(69)..

  • 조계사 일주문 앞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개최
    대한불교조계종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총무원장 스님의 크리스마스 축하말씀, 이웃종교 지도자 인사말씀, 트리등 점등, '만남중창단'(불교 성진스님, 천주교 하성용 신부, 기독교 김진 목사, 원불교 박세웅 교무)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예수님은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 천도교, 연암 이철기 전 교령 환원
    연암 이철기 전 교령이 지난 18일 숙환으로 환원(별세)했다. 향년 87세, 천도교 중앙총부는 20일 이철기 전 교령의 영결식을 총부장으로 봉행했으며 장의위원회 위원장은 주용덕 종무원장이 맡았다.이철기 전 교령의 유해는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정명녀), 아들(이정구, 이정대, 이정희), 며느리(김성현, 박우숙, 박지은.) 딸(이순임, 이가비), 사위(김도형, 차성조), 손자(이승수, 이은우) 손녀(이다연,..

  • 태고종,특별법계 품서식 봉행...운경 종정 "생활선 실천하자"
    한국불교태고종 대종사 특별법계고시 품서식이 19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봉행됐다고 20일 밝혔다.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고시위원장 인사말, 총무원장 축사 겸 인사말, 법계증 수여, 종정 법어,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 이날 특별법계 품서식에선 총 18명의 새 대종사가 탄생했다.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새로이 종정에 추대된 운경 큰스님을 모시고 대종사 법계품서식을 갖게 돼 너무..

  • 굿피플, 국내 취약계층에 700만원 상당 방한용품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굿피플은 혹한기 방한 대책이 필요한 국내 취약계층에 7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굿피플은 그룹홈,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등 갑작스러운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준비했다.굿피플은 서울 나섬어린이집과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에 △온풍기 △온열매트 △아동용 패딩을, 전남 곡성 길작은도서관 및 광양 작은사랑공동체에 △온열매트를 지원했다.굿피플은 지난 5일에..

  • 동지 맞는 조계사, 인사동서 팥죽 나누고 공연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동지를 맞이해 종로구 환경공무직, 탑골공원 어르신 등을 포함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사찰음식(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동지 당일 12시부터 종로구 조계사 및 인사동 남인사마당(인사동6길)에서 진행한다. '조계사'와 '인사전통문화보존위원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따뜻한 동지 팥죽을 나누고 국악 공연 관람과 전통문화(민속놀이, 악기)..

  • 밥퍼나눔운동본부 거리성탄예배 개최..."오랜 자원봉사자 위한 자리"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가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오전 11시에 36번째 '거리성탄예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1700~2000여 명이 밥퍼 마당에 모이는 거리성탄예배는 식전 공연에 이어 성탄 축하예배와 함께 식사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여당·야당 할 것 없이 일체 정치인은 초대하지 않는다. 설사 정치인이 와도 내빈석에 앉을 수 없다. 대신 오랫동안 다일공동체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진정한 나눔과 섬..

  • 교황 동성 커플 축복 승인...한국천주교 "전통적 교리 변하지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 축복을 공식 승인한 가운데 한국천주교(가톨릭)는 전통적인 가톨릭 교리가 변한 것이 아니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19일 AP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18일(현지 시각) '간청하는 믿음(Fiducia supplicans)'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사제의 동성 커플 축복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비록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은 교회의 정규 의식이나 미사 중에 주재해선 안된다는 단서를..

  • 새에덴교회, 국가보훈부 수여 ‘제24회 보훈문화상’ 수상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국가보훈부가 수여하는 제24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보훈문화상은 2000년부터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와 매일경제가 공동으로 주최해 19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4회 보훈문화상 수상자(단체)는 새에덴교회를 비롯해 이덕희 하와이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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