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대란] 한교총 재차 성명 "국민 위해 중재자 되겠다"
    전공의·전문의 이탈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자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이 의료대란 정상화를 요청했다. 지난달에도 성명을 낸 한교총은 이번에는 중재자로 나설 것도 자처했다.한교총은 19일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 의료계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의대 정원 351명이 줄었다. (350명 혹은 500명을 증원하겠다는) 의료계 요청은 의약 분업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에 불과하다"며 "현..

  • 조계종 3원 체제 30년 만에 바뀐다...개헌안 중앙종회 통과
    대한불교조계종의 조직체계가 30년 만에 바뀐다. 1994년 종단개혁 이후 만들어진 총무원·교육원·포교원 3원 체제는 이제 총무원 일원 체제로 변한다. 이에 따라 교육원장, 포교원장의 직위는 사라지고 총무원장만 남게 될 전망이다.조계종 중앙종회는 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30회 임시회의를 열었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발의한 3원 체계 개편의 종헌 개정안은 재적의원 79명 중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72명의 찬성..

  • [포토] 조계종 조직개편 위한 230회 중앙종회 임시회 시작
    대한불교조계종 제230회 중앙종회가 19일 오전 10시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했다. 조계종의 국회에 해당하는 중앙종회는 이날 총무원·교육원·포교원의 3원 체제를 총무원으로 일원화하는 종헌종법 개정안을 상정한다.

  • 부산 광성사 소남스님 "람림, 팔만대장경 핵심 담긴 책"
    부산 광성사는 대한민국 내 티베트사원이다. 티베트불교는 서울·울산 등 여러 지역에서 접할 수 있다. 하지만 티베트 전통 양식의 단독 건물을 갖추고 티베트 스님들이 상주하면서 대중 교화하는 곳은 광성사가 유일하다.광성사 주지 게시 소남 걀첸스님(라뙤 켄린뽀체·이하 소남스님)은 달라이 라마가 속한 티베트불교 최대 종파인 겔룩빠 승려다. 1971년 티벳 라싸에서 태어나 1986년 인도로 망명해 라뙤사원으로 출가해 달라이 라마 존자를 계사로 사미계를..

  • [의료대란] 진각종 호소...도진정사 "생명 담보한 대치 없어야"
    대한불교진각종은 18일 의료대란의 신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종단 행정수반인 통리원장 도진정사 명의로 발표했다.도진정사는 호소문에서 "의과대학 정원의 증원을 둘러싸고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료대란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며 "극한 대결로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사직 예고까지 전해지면서 지속되고 있는 대치 상황이 극도로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 긴급수..

  • '2024 전국불교합창제'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함께 27일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호남본사주지협의회,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광주전남지회는 지난해 조계종 종단장으로 연기됐던 '2024 전국불교합창제'를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함께 27일 오후 6시 광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전법을 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합창제는 광주전남지회를 비롯해 서울경기남, 서울경기북, 강원, 전북, 충남, 제주, 대전, 충북, 부산지회 불교연합합창단이 참여해 꾸려진다.특별공연으로는 포레스텔라, 상..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불교서 나온 명상, 불교로 이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불교에 입문하는 기초과정이 명상(暝想)이며, 서구권에서 유행하는 현대적인 명상도 따지고 보면 불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17일 오전 열린 출가재일 법회 때 진우스님은 '선명상으로 찾는 마음의 평안'을 주제로 이같이 법문했다.진우스님이 이날 법문에 나선 건 선명상(禪暝想) 대중화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기 때문이다. 스님은 불교가 국민에게 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명상을 통한 마음 치유라..

  • 한마음선원 18회 계절발표회 '유식학·치유사상으로 보는 한마음'
    한마음선원 창건주 대행스님(1927~2012)이 가르친 '한마음'을 불교 유식학과 과학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치유철학으로서의 한마음 사상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은 16일 경기도 안양본원 3층에서 제18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했다. 대행스님의 선(禪)사상을 연구하고 선양하기 위해 마련된 대행선연구원은 매년 학술대회 1회, 계절발표회 4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계절발표회다. 2023년부터 시작한..

  • [포토] 18회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지혜경 연구원 발표
    지혜경 연세대 철학연구소 연구원이 16일 경기도 안양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열린 18회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에서 제2주제 '치유철학으로서 한마음사상 연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황의중 기자

  • [포토] 한마음선원 18회 계절발표회 혜수스님 환영사
    한마음선원 재단 이사장 혜수스님이 제18회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마음선원은 16일 경기도 안양시 본원에서 올해 첫 계절발표회를 개최했다./사진=황의중 기자

  • [포토]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제18회 계절발표회 봉행
    경기도 안양시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16일 열린 제18회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에 참여한 재단 이사장 혜수스님과 주지 혜솔스님, 대행선연구원장 혜선스님(왼쪽부터). 이날 계절발표회는 올해 열린 첫 계절발표회다./사진=황의중 기자

  • '종교 문해력' 필요한 시대...붓다·예수·무함마드·소태산에 묻다
    현대는 종교가 필요 없어진 시대가 아니라 종교 문해력(文解力·literacy)이 필요한 시대란 주장이 담긴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사회 여러 부문에서 통용되는 문해력(文解力, literacy)은 글을 아는 능력을 넘어 그 의미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다. 그런 면에서 종교문해력은 '맹목적 믿음'이 아닌 '이성적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재해석하고 소통하는 능력으로 보면 된다.불광출판사는 15일 서울 시청역 인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5..

  • 천주교 정순택 대주교, 서울경찰청 조지호 청장 접견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전날 서울경찰청 조지호 청장을 접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접견에는 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형균 신부, 부위원장 태철민 신부가 참석했으며 서울경찰청에서는 지병철 치안정보상황 과장, 치안정보부 김병선 광역1팀장이 배석했다.지난 1월 취임한 조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을 만난 정 대주교는 "많이 바쁘시고 어깨가 무거우시겠다"며 인사를 건냈다.조 청장은 "능력이 부족한 데 중..

  •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로 선정됐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불기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Peace of Mind, Happiness of the World)'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선정하는 봉축표어는 기본 표어인 '우리도 부처님같이'와 공동으로 사용되며, 당해 연도의 사회 상황과 염원 등을 담아 선정한다.봉축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봉축표어 '..

  • [포토] 태고종 17기 전법사교육원 강사로 임명된 재홍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전법사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 임명장을 교육원장 재홍스님에게 전달한 후 악수하는 총무원장 상진스님. 태고종은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2024년 제17기 전법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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