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네마산책] 액션에 로맨스ㆍ코미디 양념...밍밍하게 따로노네
    연출자의 의도가 분명하게 느껴지는 영화는 질적 완성도를 따지기 어렵다. 짜장면 전문이라고 스스로 널리 못박은 중국집 주장방에게 짬뽕은 왜 제대로 못 만드냐고 타박할 순 없는 노릇, 1일 개봉하는 '스턴트맨'이 그렇다. 일급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는 여자친구 조디(에밀리 블런트)가 스태프로 일하는 촬영장에서 사고를 당한다. 사고 직후 왠지 모를 부끄러움에 조디와 연락을 끊고 '잠수 이별'한 콜트는 주차장 관리 요원으로 살아가던 중, 제작..

  •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신혜선, 차력쇼로 완성된 유쾌한 스릴러
    배우 변요한과 신혜선의 연기 차력쇼를 완성된 '그녀가 죽었다'가 경쾌한 스릴러로 탄생됐다.'그녀가 죽었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변요한, 신혜선, 김세휘 감독이 참석했다. 이 영화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그녀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김 감..

  • "우산신 있으면 영화 잘 돼" 강동원·이미숙→이현욱, '설계자'로 돌아온다
    강동원이 완벽한 '설계자'로 돌아온다.'설계자'의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김신록,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 이요섭 감독이 참석했다.'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엑시던트'(정 바오루이 감독)를 원작으로 한다.팀을 이끄는 깅동원은 청부 살인을 사고..

  • '범죄도시4' 400만 돌파…마동석→김무열까지 감사 인사
    영화 '범죄도시4'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28일 영화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5일째인 28일 오후 3시 20분 기준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과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2024년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연일 새롭게 쓰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 속도는 시리즈 기준, '범죄도시2'(2022)의 개봉 7일째보다 빠르며 '범죄도시3'의 개봉 5일째 동일한 기..

  • '범죄도시4' 개봉 4일째 300만 돌파…짜릿한 마동석 액션 질주
    '범죄도시 4'의 흥행 질주가 시작됐다. 개봉 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주말인 지난 27일 121만 904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4일 개봉한 후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20만 5209명을 돌파했다. 특히 27일 하루 사이에 누적 200만 명에 이어 300만 명을 넘었으며, 시리즈 최단기간 3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 김동호 전 BIFF 집행위원장 다룬 다큐멘터리, 칸 클래식 섹션 초청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근황을 알리고 업적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가 다음달 중순 개막되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클래식 섹션에서 공식 상영된다고 제작을 맡은 부산 지역 일간지 국제신문이 26일 전했다..부산의 존 필름이 공동 제작하고 김량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은 이 작품은 영화의전당과 예술의전당, 칸 국제영화제 현장, 부산항 등 김 전 집행위원장과 인연이 깊은 장소를 찾아 그의 발자취를 따른다. 또 임권..

  • [인터뷰] 마동석 "'범죄도시', 영혼과 뼈 갈아 놓은 작품"
    "'범죄도시'를 만들면서 20년간의 길들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말로는 표현이 안될 만큼 겪기 힘든 고통도 겪어봤고 생사를 넘나들기도 했죠.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니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최근 '범죄도시'의 네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배우 마동석이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이같이 말했다. '범죄도시 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와 IT 천재..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5일 개막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늘(25일) 개막한다.올해 영화제는 '영화 & 현실'을 주제로 열리며 국제 경쟁 39편, 한국 경쟁 20편을 포함해 총 43개국 136편의 영화가 영화의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상영된다.개막작은 영화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초청작이 아닌 국제·국내 경쟁작품 중에서 주빈국, 아시아, 한국 각 1편씩 총 3편이 선정됐다.주빈국 이탈리아 작품 '다이빙', 아시아 작품 '진짜 맹세해', 한국..

  • 마동석 괴력 또 통했다! '범죄도시4' 개봉일 82만명 관람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일 하루에만 8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항의 시동을 걸었다.2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일인 전날 전국에서 82만1626명(매출액 점유율 96.6%)을 불러들여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 같은 오프닝 스코어는 시리즈 가운데 최다 기록으로, 3편(74만여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여기에 25일 오전 9시 50분 기준으로 예매율 역시 94.1%(예매량 72만1551장)를 기록하며..

  • [시네마산책] 라켓줄처럼 촘촘히 엮인 '테니스 멜로'
    24일 개봉한 '챌린저스'는 스포츠와 삼각 멜로를 테니스 라켓의 스트링처럼 촘촘히 엮고, 남성들의 우정 어쩌면 사랑을 양념으로 감칠맛나게 얹은 작품이다.테니스 유망주 아트(마이크 파이스트)와 패트릭(조쉬 오코너)은 기숙사 룸메이트이자, 은밀한 성적 경험까지 스스럼없이 함께하는 '찐친' 사이다. 어느 날 이들 앞에 초고교급 실력과 도발적인 매력으로 이미 톱스타 급의 인기를 누리는 테니스 천재 타시(젠데이아)가 나타난다. 패트릭은 적극적으로 다가..

  • '범죄도시4', 개봉일 예매량 82만 장 돌파…韓 영화 신기록
    배우 마동석의 네 번째 프랜차이즈 '범죄도시4'가 개봉 당일 예매 관객수 83만 명을 넘기며 흥행 신호탄을 알렸다. 역대 한국 영화 신기록이다.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개봉일인 이날 예매율 95.4%(오전 8시45분 기준)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예매량은 82만 370장이다.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예매량을 기록했던 시리즈는 '범죄도시3'로 1068명(이하 개봉 당일 기준)을 모은바 있다. 또한..

  • "거센 강물살·유인원 캐릭터 특수효과에 9억 시간"
    "'혹성탈출'의 새 장을 여는 작품의 놀라운 비주얼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이하 '혹성탈출 4')의 시각특수효과(VFX)를 담당한 에릭 윈퀴스트 웨타 FX 시각효과 감독이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한국 취재진들과 만나 32분 분량의 푸티지(미편집 원본) 영상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웨타 FX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엑스맨' '아바타: 물의 길' 등을 탄..

  • '팜 로얄'→'리치 아메리칸 걸스'까지 애플TV+ 상류층 다룬 라인업 공개
    '팜 로얄: 신분 상승의 사다리' 더 뉴 룩' 등 애플TV+가 상류층의 이야기를 다룬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팜 로얄: 신분 상승의 사다리'- 상류사회의 왕관을 쓰기 위한 치열한 여정'팜 로얄: 신분 상승의 사다리'는 '맥신'(크리스튼 위그)이 미국에서 가장 배타적이고 콧대 높은 팜비치의 상류사회에 입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팜비치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맥신'은 사교계에 발을 내딛기 위해 상류층이 집결..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이끈 웨타 FX 韓 제작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모험의 이야기이자 로드무비입니다. '혹성탈출'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으로 놀라운 비주얼을 스크린에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혹성탈출: 새로운 시대'('혹성탈출4')의 VFX 기술을 담당한 세계적 스튜디오 웨타 FX 제작진 에릭 윈퀴스트 시각효과 감독,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는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한국 취재진들과 만났다. 이날 35분 정도의 '혹성..

  • [조성준의 와이드엔터] 메가폰 잡은 '스턴트맨', 액션 영화 주류로 우뚝
    오는 24일과 다음달 1일 차례로 개봉하는 '범죄도시4'와 '스턴트맨'은 공통점이 있다. 두 작품 모두 스턴트맨 출신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았다는 것이다.먼저 '스턴트맨'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불릿 트레인' '분노의 질주: 홉스&쇼' '데드풀2' 등으로 국내 관객들과 이미 친숙하다. 절친한 동료인 '존 윅' 시리즈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과 더불어 스턴트맨 출신답게 2000년대 들어 할리우드 액션물의 지형도를 바꾼 주인공으로도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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