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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부통령, 아시아 정상들과 가장 활발히 통화·회담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정상들과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24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재임 기간 외국 정상들과 가진 공개 회담과 통화 1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아시아와 중동의 정상들과 가장 자주 대화했다고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유럽·남미·아프리카 국가 정상 중 일부와만 통화했으며 튀르키예·사우디..

  • 17년만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일본은행, 4개월만 또 금리인상 저울질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다음주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고, 향후 수년 동안 채권 매입을 약 절반으로 줄이는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일본은행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 전망과 관련해 이같이 전하고, 이는 대규모 통화 부양책을 단계적으로 해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일본의 기준금리는 0~0.1%이고,..

  • 미 재무부, 北 탄도미사일·군사위성 물자 조달 中 기업·개인 제재

    미국 재무부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군사위성 개발 관련 물자 조달에 관여한 중국 기업 5곳과 중국인 6명을 새롭게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우주 프로그램 관련 물품 조달에 관여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를 위반했다며 베이징징화치디(北京京華啓迪)전자기술·베이징산순다(北京三順達)전자과학기술·치둥시헝청(啓東市衡成)전자공장·선전시밍웨이(明緯)전기·이다퉁톈진(意達通天津)금..

  • 국방비 늘려라 트럼프 발언 계기, 中 대만 비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만이 국방비 부담을 늘려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을 두고 중국 정부가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을 겨냥해 미국의 '바둑돌'이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펑롄(朱鳳蓮)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만이 미국에 '보호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참모는 대만 군비가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올라야 한다고 말..

  • 격변의 美대선… 트럼프 흔든 '구원투수'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양자 가상대결에서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이긴다는 여론조사가 23일(현지시간)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1018명의 등록 유권자 등 1241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전날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전국단위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4%를 기록, 42%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

  • 네팔 여객기, 카트만두 공항서 이륙 도중 추락…"탑승자 18명 사망"

    네팔 사우리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24일 오전 11시께 수도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항공에서 이륙하던 도중 인근 계곡으로 추락해 탑승자 18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난 여객기에는 승무원 2명과 해당 항공사 소속 기술파트 직원 17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항공기 정비 격납고가 갖춰진 휴양도시 포카라의 신공항으로 정기 정비를 위해 해당 여객기에 탔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 북중 외교와 공무 비자 상호 면제 조치 시행 전망

    중국과 북한이 오는 26일부터 외교 및 공무 비자 상호 면제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 조치가 양국의 대대적 교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 관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와 충칭(重慶)시 인민정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26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외교·공무여권 소지 인원의 상호면제에 관한 협정'이..

  • 트럼프 러닝메이트 밴스, 과거 해리스에 "무자녀 고양이 아가씨" 발언 도마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생물학적 자녀'가 없는 민주당 인사들을 겨냥해 '무자녀 고양이 아가씨(childless cat lady)'라고 했던 과거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뉴스위크, AP 통신 등에 따르면 2022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밴스 의원은 후보였던 2021년 7월 폭스..

  • 日 정부, '자국 기업인 13명 입국 금지' 조치 러시아에 항의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인 13명의 입국을 거부한 러시아의 제재 조치에 대한 항의 입장을 표명했다. 24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도쿄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의 제재 조치는 일본 기업의 정당한 활동을 제한하는 것으로, 이를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외교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전날 일본의 대러 제재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 등..

  • 美 재계에 中 러브콜, 문턱 낮출 것 천명

    지난 18일 막을 내린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에서 경제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한 중국이 미국 재계를 향해 연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것도 정부 고위층들이 총동원돼 투자를 적극 권유하는 등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이기까지 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장관)은 전날 베이징에서 페덱스 CEO(최고경영자)인 라지 수브라마니암 미중무역위원회(U..

  • 英 보수당, '총선 패배 책임 사퇴' 수낵 후임 대표 11월 선출

    영국 보수당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리시 수낵 전 총리의 뒤를 이을 당 대표를 오는 11월 2일에 발표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더타임즈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보수당은 이날 당 전국위원회와 평의원 모임 1922위원회 회의를 거쳐 차기 당 대표 경선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경선 후보 등록은 오는 24∼29일 진행되며 보수당 하원의원들의 투표로 추려진 후보 4명이 오는 9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연설한다...

  • 태국, 대마 마약 재지정 대신 법으로 규제? 오락가락

    대마를 비범죄화했던 태국이 대마를 마약으로 재지정하는 대신 입법을 통해 대마 사용을 통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전날 세타 타위신 총리와 보건부 장관·상무부 장관 등과 회담을 가진 후 "세타 타위신 총리가 (마약류 재지정 대신) 입법을 하는 것이 취해야 할 적절한 조치라는 데 동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타 총리는 대마를 마약으로 재지정하는 대신 대마를 통제할..

  • 고학력·고연봉자인데 생활·양육비 지불 안하는 日 기혼남성들 급증

    최근 일본에서는 대졸 이상 학력에 충분한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이자 등 주거비용과 공과금 외에 생활비와 자녀 양육비를 지불하지 않은 기혼남성들이 급증하면서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23일 닛칸겐다이, 프레지던트 등 복수의 일본 언론들은 생활비와 자녀 양육비 등 주요 가계지출 문제와 관련해 무책임한 기혼남성들 때문에 이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혼 전문변호사인 호리이 아야씨는 "최근 남편이 경제적 능력이 없..

  • [파리 2024] 프랑스 보건당국 "올림픽 개막 D-2, 폭염·위생관리 준비 완료"

    프랑스 파리에서 100년 만에 재개최되는 하계올림픽 개막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프랑스 각계가 올림픽 준비가 끝났음을 속속 알려오고 있다. 현지매체 bfmtv는 23일(현지시간) 프레데릭 발레투스 보건부 장관의 인터뷰를 인용해 프랑스 보건당국도 위생적으로 완벽한 올림픽을 치르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번 하계올림픽 기간 프랑스를 찾는 방문객이 15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프랑스 보건계..

  • 힐러리, 해리스 지지 표명 "대권 도전하는 최초 흑인이자 남아시아계 여성"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며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을 기원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2016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에게 아쉽게 패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실린 '카멀라 해리스가 승리하고 역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은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가 된 최초의 흑인이자 남아시아계 여성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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