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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프랑스서 기차 탑승 후 15분 내 착석 않으면 좌석 잃는다
앞으로 프랑스 기차에서 화장실이나 식당칸에 다녀온 20분 사이 내 좌석이 사라질 수도 있게 됐다.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악튜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철도청(SNCF)이 운임 판매 정책에 새로운 조항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조항은 '기차가 출발한 이후 15분 내 본인 좌석에 앉아 있지 않을 경우 해당 좌석을 다른 승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해당 조항은 고속철도인 TGV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일반 열차인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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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잇따른 자국민 대상 테러에 현지 일본인사회 충격 확산
중국에서 거주하는 일본인을 노린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자 현지 일본인사회가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 공영 NHK는 1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일본인학교 근처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괴한에 의해 일본인 초등학생(10)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현지 일본인사회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 학생은 전날 오전 등교 도중 학교 교문에서 약 200m 떨어진 장소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건 발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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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이란 해커, 트럼프 자료 해킹해 바이든 캠프에 전송"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연방기관들은 이란 해커들이 올해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방해하기 위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 자료를 해킹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후보 시절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FBI는 미 국가정보국장실(ODNI), 미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인프라 보안국(CISA)과 함께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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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볼티모어 키 브릿지 붕괴 선주에 1300억원 손배소
미국 법무부는 지난 3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항구의 다리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해 교량 붕괴와 이로 인한 항구 마비, 인부 6명 추락사를 초래한 싱가포르 화물선 선주와 운영사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 미 법무부는 18일(현지시간) 사고를 일으킨 대형 컨테이너 선박 '달리'를 소유한 '그레이스 오션 프라이빗'과 운영사 '시너지 마린 그룹'을 상대로 메릴랜드 주에 있는 연방법원에 1억 달러(약 1330억원) 이상을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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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되는 아르메니아-러시아 갈등…파시난 총리 "CSTO가 우리 주권 위협"
캅카스(코카서스) 국가인 아르메니아가 러시아가 주도하는 구 소련권 안보협의체인 CSTO(집단안보조약기구)에서 탈퇴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자국 국영방송 토론회 도중 CSTO 관련 질의를 받자 "CSTO가 (회원국인) 아르메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주권을 행사하는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탈퇴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앞서 아르메니아는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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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러스트 벨트'서 앞서…펜실베이니아서 오차 범위 밖"
올해 미국 대선의 승패를 가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경합주 중 '러스트 벨트(오대호 주변의 쇠락한 공업지대)'로 불리는 곳 3곳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지른 결과의 조사가 18일(현지시간) 나왔다.미국 퀴니피액대학교가 지난 12~16일 경합주 7곳 중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3곳에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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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 승리 계획 준비됐다"…내주 뉴욕서 바이든에 제출할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다주기 위한 '승리 계획(victory plan)'이 준비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승리 계획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모든 쟁점과 핵심 주요 지역들, 전쟁 승리에 필요한 계획의 모든 세부 추가 사항들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이 같은 내용 담긴 승리 계획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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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범죄 조직 사용 비밀 통신 앱 '고스트' 개발자는 한국계 호주인
전 세계 범죄 조직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자 사용해 왔던 비밀 통신 앱 '고스트(Ghost)'는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32세의 한국계 호주인이 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18일(현지시간) "고스트는 지하 범죄 세계만을 위해 구축된 암호화된 플랫폼"이라며 "호주에 거주하는 사람이 글로벌 범죄 플랫폼의 주모자이자 관리자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고스트는 특수하게 개조된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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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 진상 관광객 못참아…칼 빼든 인도네시아 발리
인도네시아가 유명 관광지 발리의 문화와 매력을 보존하기 위해 무질서한 '진상' 관광객 단속에 나섰다. 장관이 나서서 "잘못된 행위에 가담하는 손님은 없는게 낫다"며 문제의 관광객들에 대한 단속과 추방 등 강경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도네시아가 발리의 문화를 보존하고 양질의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무질서한 외국인 방문객에게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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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고위직 출신 111명, 해리스 지지…"트럼프, 대통령직 부적합"
미국 공화당의 전직 고위 인사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행정부 관료 또는 의원 출신 공화당 인사 111명은 이날 공개 서한을 통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독재자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호감을 보였고 도덕적·윤리적·법적 행동 규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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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人, 연휴 맞아 대거 태국행…당국은 세금 미납자 '출국금지' 조치
최근 긴 연휴 기간을 맞이해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말레이시아인이 1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 기간 세금을 내지 않아 당국으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9일 더선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올해 긴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말레이시아 관광객 중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출국금지 처분된 사례는 2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말레이시아 40대 여성은 가족들과 태국을 여행하려 했지만 소득세 체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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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괴한에 피습당한 일본인 초등생 하루만에 사망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받던 일본인학교 초등학생(10)이 결국 하루 만에 사망했다. 19일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시마 요시코 일본 총영사는 광저우 일본총영사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피해 학생이 이날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전날 오전 등교 도중 학교 교문에서 약 200m 떨어진 장소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현지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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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빅컷, 인플레 억제·고용 강화 '두 토끼 잡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빅컷'을 단행하면서 노동시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전환(피벗)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연준의 분기별 전망치에 따르면 연준 위원 19명 중 10명은 연내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 7명은 0.25%포인트 추가 인하를 지지했으며, 2명은 추가 조치에 반대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1대 1로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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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 미국 운송 노조 "특정 대선후보 지지 않기로"...해리스에 타격
미국 화물 운송 운전사와 창고 노동자의 권익을 대표하는 운수노조인 팀스터스(Teamsters)는 18일(현지시간) 오는 11월 5일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 130만명의 노조원이 있는 미국 최대 노조 중 하나인 팀스터스가 2000년 대선 이후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 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적지 않은 노조원들이 공화당 후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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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서 대만산 삐삐 이어 일본산 워키토키 폭발, 최소 20명 사망·450명 부상
18일(현지시간)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와 베이루트 외곽 다히예 등지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휴대용 무전기(워키토키)가 연쇄 폭발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450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사전에 투입한 폭발물 때문으로 보이는 대만산 무선호출기(삐삐) 약 3000대가 전날 오후 동시에 폭발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친 사건에 이어 이번엔 주로 헤즈볼라 대원들이 사용하는 휴대용 무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