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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일러 스위프트 오스트리아 공연 '테러 위협'에 취소

    오스트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의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3차례 공연이 현지 테러위협으로 취소됐다. 오스트리아 당국이 7일(현지시간) 빈 지역 테러공격 계획과 관련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CNN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8일~10일 사이 3차례 공연할 계획이었는데 스위프트의 오스트리아 공연 기획사인 바라쿠다 뮤직은 6일 이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바라쿠다 뮤직측은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 대한 테러공..

  • 트럼프 "해리스-월즈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미국 공산주의 만들 조합"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가 미국을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 수 있는 조합이라고 혹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 오전(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를 지명한 데 대해 "이런 티켓(ticket·조)은 처음으로 이 나라가 당장 공산주의가 되기를 바라는 티켓"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 이집트·영국 "이란·레바논 영공 비행 금지"

    이집트와 영국이 7일(현지시간) 자국 항공사들에게 이란과 레바논 영공 비행을 피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도자들을 잇달아 살해한 후 이란의 보복공격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내려진 지시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집트가 목요일(8일) 이른 아침 3시간 동안 모든 항공사들에게 이란 영공 비행을 피하라고 지시한 지 몇 시간 후에 영국도 자국 항공사들에게 레바논 영공 비행..

  • 우크라군, 장갑차로 러 본토 진격...푸틴, 긴급 안보회의

    우크라이나군이 6일 오전(현지시간)부터 최대 1000명의 병력과 장갑차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해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이번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영토 공격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규모 중 하나일 수 있다고 NYT는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 장갑차는 러시아 영토 수 마일 내부를 장갑차로 진격했으며 러시아군은 군대를 보강하고,..

  • '민심' 얻었지만 '왕심' 거스른 태국 '제1당' 전진당 결국 해산

    태국 헌법재판소가 '왕실모독죄' 개정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전진당(MFP)에 대해 "입헌군주제에 대한 위협"이라며 만장일치로 정당 해산을 명령했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7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전진당 해산 요청을 받아들여 "입헌군주제에 대한 위협"이라며 만장일치로 전진당 해산을 명령했다. 총리 후보였던 피타 림짜른랏 전(前)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11명도 향후 10년간 정계 진출이 금지됐다. 다만 전진당 소속 나머지 143명의 의원들은 60일 이..

  • 中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 10명 명단 발표

    중국이 샤오메이친(蕭美琴) 대만 부총통을 비롯한 10명의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 명단을 발표했다.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홈페이지는 7일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를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는 별도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페이지는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 목록'과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관련 발표', '법률문서'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대만 독립분자 목록에는 지난 5월 라이칭더(賴淸德) 총통과 함께 취임한..

  • 9월부터 펜타닐 원료 통제 약속 中에 美 환영

    중국이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의 원료가 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통제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환영 입장을 표시했다. 향후 마약 퇴치를 위한 양국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지난 5일 유관 부처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내달 1일부터 3가지 전구체(4-AP, 1-boc-4-AP, 노르펜타닐)에 대한 통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

  • 3선 고이케 도쿄지사, 프로야구 시구하다 무릎 골절상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72)가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하다 부상을 입었다. 7일 산케이신문은 고이케 지사가 전날 저녁 일본 도쿄 신주쿠구 메이지 진구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와 한신의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했다가 이같은 일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도쿄도는 코이케 지사가 전치 약 2개월의 무릎 관절 파열 골절상을 입어 당분간 재택근무로 공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구 직전 관중을 향해 "내년에는 세계 육상 선..

  • 왕이 中 외교부장, 이란-이스라엘에 자제 촉구

    하마스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로 중동 지역 확전 우려가 커지자 중국의 외교 사령탑인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더불어 가자 전쟁 휴전을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 역시 피력했다. 중국 외교부가 7일 밝힌 바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전날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중동 정세에 관한 의견을..

  • '천방지축' 머스크, 광고주단체에 소송 걸고 英 총리엔 독설

    잇단 기행으로 자주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광고주들과 특정국가 수반을 상대로 돌출행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이끌고 있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는 이날 텍사스 연방법원에 세계광고주연맹이 불법적인 불매운동을 주도해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며 이 단체 등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엑스는 머스크가 2..

  • [르포] 소매치기 줄고 교통은 원활…올림픽이 바꾼 파리의 모습

    설렘 가득한 얼굴의 관광객과 짜증 가득한 얼굴의 파리 시민이 뒤섞여있던 2024년 여름 파리의 모습이 달라졌다. 하계 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파리는 '올림픽 모드'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 일반 관광객보다 '올림픽 관람객' 우선 먼저 100년 만에 세계인의 축제인 하계올림픽을 치르는 만큼 파리는 도시 자체를 올림픽 모드로 전환했다. 올림픽 경기를 보러 파리에 온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도심의 일부 지하철역이 폐쇄됐고, 일부 도로가 보행자 전용..

  • 해리스 러닝메이트 월즈, 교사 시절 '음주 과속 운전' 이력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선정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60)가 교사였던 29년 전 음주 상태로 과속 운전을 하다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월즈는 네브레스카주 얼라이언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회 교사 겸 미식축구팀 코치로 일했던 1995년 9월 23일 밤 해당 지역 도로에서 은색 마쓰다 차량을 몰고 시속 96마일(154...

  • 현대차, '전기차 허브' 태국 공장 설립에 386억원 투자

    현대자동차가 태국에 전기차와 배터리 조립 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10억 바트(386억 5000만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태국투자청(BOI)이 밝혔다. 태국투자청에 따르면 현대차의 태국 공장은 수도 방콕 남동쪽인 사뭇쁘라깐주에 위치하고 현지 업체 위탁 제조 방식으로 2026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태국투자청은 "태국의 강력한 기존 공급망을 통해 현대차는 필요한 원자재와 부품의 3분의 1 이상을 태국 국내에서 조달해 현지 산업을 지원할 수 있..

  • 고래·거북이와 천연가스…기후변화에 진심인 호주의 선택은

    미국과 아시아에 수출할 천연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호주의 자원 프로젝트가 환경오염 우려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호주 에이비시(ABC) 방송은 6일(현지시간) 서호주 브룸에서 425km 떨어진 대형 산호초 군락 아래 매장된 천연가스를 채굴하기 위한 브라우즈 가스전 개발사업이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로 좌초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브라우즈 가스전은 약 50년 전에 발견됐으며, 2030년 채굴을 시작해 약 44년간 미국과 아시아로 수출할 액화 천..

  • 핵확산 금지 움직임에 역행하는 일본…기시다, TPNW 참여에 부정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핵무기금지조약(TPNW) 가입 여부에 대해 또다시 침묵했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히로시마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폭' 79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79년 전 야기된 참화, 사람들의 고통이 두 번 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핵무기가 없는 세계'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나가는 것은 (원자폭탄) 피폭국인 일본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행사가 열린 히로시마는 1945년 8월 6일 미국의 원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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