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中, 남북 당사자 평화 안정 노력 희망

    중국은 북한이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것과 관련, 남북한을 포함한 각 당사자의 평화 및 안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는 한국 합동참모본부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관련 상황에 주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반도(한반도)의 이웃 국가로서 중국은 반도..

  • 수교 75주년 맞아 중러 동맹 강화

    중국과 러시아 국방장관이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중국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해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둥쥔(童軍) 국방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이같은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어 올해가 양국 수교 75주년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중러 양국 군대는 마땅히 양국 지도자가 이끄는 방향을 따라 전략적 협조를 심화해야 한다. 협력의 질과 효과를 높..

  • 日 이시바 "올해 추가경정예산, 작년보다 많아 120조원 넘을 것"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5일 올해 일본의 추가경정예산이 전년보다 많은 대규모로 편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거리에서 열린 총선 지원 유세에서 새로운 경제 대책 재원으로 사용될 2024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이 직전해의 13조1992억엔(약 120조48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그는 거리 연설에서 "작년의 국비는 13조엔, 사업 총액은 37조엔이었다"며 "철저한 분..

  • 러시아 우체국 "드론배송 물류비 경쟁력 아직 크게 낮아"

    혹독한 추위에 노출된 영토와 영해가 많은 러시아에서 드론을 이용해 악천후 속에서도 소형 화물을 배달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은 드론 물류 단가가 전통적인 화물운송수단에 견줘 너무 비싸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먼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도시 경계간 드론 운행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러시아 드론 물류업계와 관련 정부 부처가 북극 지역에서 3년간 드론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특례 실험을 했는데, 1kg의 화물을 북극까지 운송하는 데..

  • 수십년만의 호우에…호수로 변한 사하라

    수십년 만에 홍수가 발생하면서 호수로 변한 사하라 사막 사진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하라에도 비가 내리지만 대개 1년에 몇 인치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지난 9월 모로코 남동쪽에 이틀간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 자료에 따르면 사하라 일부 지역에 거의 8인치(약 203mm)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모로코 남동부의 사막도시 에라키디아는 이틀간 거의 3인치(약 76mm) 강우를 기록했다. 9월 평균 강우량..

  • 프랑스, 자국 제약대기업의 자회사 지분 해외매각 소식에 시끌

    프랑스의 글로벌 제약기업 사노피가 자회사 지분을 해외매각한다는 소식에 현지 제약업계부터 정치계까지 술렁이고 있다. 사노피는 프랑스의 대표주가지수인 'CAC40(프랑스의 우량주 40개 기업)'에 올라가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사노피는 1973년 창립된 그룹으로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프랑스 국내 임직원 수는 1만9000명에 달한다.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제약·백신 개발 등을 하는 사노피 그룹의 자회사엔 세노비스, 파스퇴르연구소,..

  • "세계서 가장 가난한 26개 최빈국, 2006년 이래 재정 최악"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26개 최빈국이 2006년 이래 최악의 재정 상황에 처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세계은행이 14일(현시지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인구의 약 40%가 거주하는 26개 최빈국이 2006년부터 어느 때보다 많은 부채를 지고 있으며 자연 재해와 기타 충격에 더 취약해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연구의 대상이 된 대부분의 국가는 에티오피아, 차드,..

  • 구글, 소형원전 기업과 첫 전력구매 계약

    구글이 인공지능(AI)칩 데이터센터 운용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카이로스 파워와 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카이로스의 7개 SMR 건설을 지원하고, SMR 완공 뒤엔 총 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구매할 예정이다. 500MV는 중소도시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카이로스는 2030년부터 2035년 사이 SMR을 순차 가동..

  • 싱가포르, 알리안츠 인컴 인슈어런스 지분 인수 차단

    싱가포르 정부가 독일 보험사 알리안츠의 인컴 인슈어런스 인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가 알리안츠의 싱가포르 보험사 인컴 인슈어런스 지분 과반수 인수 계획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웡 총리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진 않았지만 제안된 매각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추가 정보를 발견했다"며 "따라서 거래를 승인하지 않..

  • 카자흐 정부 "한국 내 불법체류자 자진귀국 시 처벌 안할 것"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한국 내 근로자 이민허가 절차를 완화하는데 합의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국적자들의 국내 불법체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 정부간의 합의 내용이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에 따르면 이날 의회 대정부보고에 나선 스베틀라나 자쿠포바 노동사회보호부 장관이 한국에 불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1만5000여명의 자국 노동자 문제를 한국 정부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쿠포바 장관은 "불법체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비행 중이던 스리랑카 항공 비행기서 기장·부기장 싸워…문 걸어잠근 기장

    비행 중이던 스리랑카 국영 항공사 여객기에서 조종사 간 다툼이 벌어지며 기장이 부기장을 조종실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스리랑카 데일리미러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항공은 지난달 21일 호주 시드니발 스리랑카 콜롬보행 UL607편에서 벌어진 사건과 관련해 전날 성명을 발표했다. 스리랑카 항공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스리랑카 항공 규제 기관인 민간항공청이 조사를 시작했고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

  • "네타냐후, 이란 핵·석유 아닌 군사시설 공격할 것이라고 말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에 이란의 핵무기나 석유가 아니라 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공격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 이란의 핵·석유 시설보다 군사 시설을 공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전면전을 예방하기 위해 더 제한적인 보복 공격을 제안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미국의 두 고위 인사는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 캐나다·인도, '시크교도 암살사건' 두고 서로 외교관 추방

    캐나다에서 시크교 분리주의 활동가가 암살당한 사건을 두고 양국이 또다시 서로 외교관을 추방하는 등 외교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15일 로이터통신과 힌두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외무부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주재 인도 외교관 및 영사관 직원 등 6명에게 시크교 분리주의자 지도자 살해 사건 조사와 관련해 이날 추방 통지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에선 지난해 6월 캐나다 국적 시크교 분리주의 단체 지도자 하디프 싱 니자르가 브리티시컬..

  • 일본 정치권, 총선 레이스 시작…자민당 '단독 과반' 달성 여부 최대 관심사

    갓 출범한 이시바 시게루 내각의 신임을 묻는 일본 총선이 12일간의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15일 교도통신, NHK 등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해산 조치에 따라 오는 27일 실시될 예정인 제50회 중의원 선거가 이날 고시됐다. 289개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176명을 합쳐 465명의 새로운 중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자민당 등 9개 정당과 무소속을 포함한 총 133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총선은 기시다 후미..

  • CEO 교체한 스타벅스, 美 매장 프로모션 및 할인 축소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스타벅스가 미국 내 매장의 할인 행사를 축소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영입된 브라이언 니콜 신임 CEO는 스타벅스 카페 운영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커피 판매에 더 집중하면서 시즌별 음료를 홍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초기 조치로 미국 내 매장에서 지난 1년간 제공해왔던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를 축소하고 있다. 스타벅스 등 미국의 식음료 프랜차이즈들은 그동안 수년간..
previous block 46 47 48 49 50 next block
  • 국제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