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파리 2024] "평생 한 번 있는 기회, 덥고 힘들지만 보람 있어요"

    "오전 6시에 일어나 7시 30분에 집을 나서고, 늦게까지 경기가 있는 날엔 밤 10시에 귀가하기도 한다. 특히 야외 경기장이라 더울 때 많이 지치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 지난 3일 파리올림픽 테니스와 복싱 종목 경기가 치러진 롤랑 가로스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프랑스인 말로 탕기 씨(27)를 만났다. 평소 축구·마라톤·비치발리볼 등 스포츠를 즐기는 그는 자국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 자원봉사자에 부푼 마음으로 지원했다. 2023년 2월부터..

  • 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7.1 지진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에서 8일 오후 4시43분 규모 7.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진도로는 6약으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미야자키현과 고치현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되는 쓰나미의 높이는 고치현과 미야자키현에서 최대 1m, 와카야마현과 히로시마현 등에서 0.2m 미만이다. 기상청은 해안에서 멀리 떨어질 것을 당부했다. 진원 깊이는 30㎞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남..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월즈에 中 논평 거부

    중국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티베트자치구와 홍콩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선택된 것에 대해 '미국의 내정'이라면서 별도의 논평을 거부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월즈 부통령 후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미국 대선은 미국의 내정이다. 중국은 이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겠다"라는 요지의 중국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

  • [파리 2024] 佛검찰, '女복싱 성별 논란' IOC 고위간부 살해 협박 수사 착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복싱에 출전한 두 명의 성전환 선수를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한 고위 간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살해 협박과 모욕적인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받은 사실이 공개돼 파리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교도통신이 8일 프랑스 현지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파리올림픽 여자복싱 경기에는 성별 논란을 겪고 있는 린위팅(대만), 이마네 칼리프(알제리) 선수가 각각 57㎏급과 66㎏..

  • 네팔에서 중국인 관광객 태운 헬기 추락 참변

    네팔 중부 지역에서 7일 중국인 관광객 4명을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 조종사를 포함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베이징 소식통들이 8일 외신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네팔에 본사를 둔 에어 다이너스티 소속 '유로콥터 AS350' 헬기는 전날 오후 1시54분(현지 시간) 카트만두 국제공항에서 출발, 시아프루베시 마을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륙 3분 만에 공항과 교신이 끊어졌다. 이어 카트만두 북서..

  • 이란, 對이스라엘 보복공격 앞서 국제사회 상대로 여론전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주변 이슬람국가는 물론 다소 우호적인 서방국가에까지 지지와 이해를 당부하는 등 국제사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 긴급회의에 참석한 이슬람 국가들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

  • 방글라, 과도정부 출범 성큼…유누스 귀국에 제1야당은 "총선 즉각 실시" 주장

    반정부 시위 격화로 총리가 퇴진한 방글라데시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과도정부 수장을 맡은 무함마드 유누스가 귀국길에 올랐고, 제1야당은 총선의 즉각적인 실시를 주장했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과도정부의 수반으로 선출된 무함마드 유누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그는 8일 오후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도착할 예정이다. 귀국길에 오르기 전 유누스는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학생 시위대가 "우리의 두 번째 승전 기념일을 가능하게 했다..

  • '글로벌 피스 유스 서머 캠프 2024', 오는 9일 서울 연세대학교서 개최

    글로벌 피스 유스(이하 GPY)가 8일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글로벌 피스 유스 서머 캠프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전 세계 청년들이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지지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일의 국제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몽골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통일부와 (사)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후원하고..

  • 인력 부족에 고민하는 말레이시아…재계, 외국인 노동자 쿼터 확대 촉구

    말레이시아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재계를 중심으로 외국인력 공급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건설업, 생산업 등 말레이시아인들이 기피하는 이른바 3D 업종에서 구인난을 겪어 주요 업종에 대한 외국인력 공급 요구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경영자협회(MEF)는 8일 정부에 국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력 유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EF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부족한 노동력은 80만명을 넘어..

  • 호주 산호초가 알려준 기후변화 비밀…인근 해수온도, 400년 만에 최고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해수 온도가 40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사실이 호주 과학자들의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호주 일간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1618년 이후 모든 해의 해수 온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이 지난 407년 만에 가장 뜨거웠으며, 1900년 이전 평균보다 섭씨 1.73도 더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1년에 1cm 전후로 자라는 산호들은 매년 나이테와 비슷한 띠를 형성하는데..

  • 이란 보복 공격 언제?…이스라엘 최고 경계 태세

    이슬라엘 구급차들은 지하 방공센터에 혈액을 비축하고, 공장들은 위험 물질을 안전시설로 옮기고, 지방 당국은 폭격을 피할 수 있는 방공시설과 식수를 점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도자들을 잇달아 살해한 후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이란과 헤즈볼라의 보복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작년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 공격을 감행하면서 가자 전쟁이 시작..

  • 해리스, 트럼프 앞서는 여론조사 지속...흑인 결집, 부동층 급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 아프리카계 최초의 여성 부통령인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후보가 되면서 흑인 유권자들의 결집 현상도 나타나고 있고,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컨벤션 효과까지 나타나면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NYT "8월 발표 9개 여론조사 중 8개에서..

  • 중국,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잠재적 오염 전 세계 전가"

    일본 도쿄전력(TEPCO)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8차 해양 방류를 시작한 것을 두고 중국이 "잠재적 오염 위험을 전 세계에 전가한다"고 비판했다. 주일본 중국대사관은 7일 신화 통신과의 문답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일본의 무책임한 해양 방류를 반대한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은 전 인류의 건강, 지구 해양 환경, 국제 공공이익과 직결되며 일본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핵 오염수의 안전성, 정화 시설의 장기적..

  • 소니, 美 파라마운트 인수 포기 공식발표

    일본 소니그룹이 미국의 대형 미디어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수전에서 공식 철수했다. 아사히신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토도키 히로유키 소니그룹 사장은 7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결산 온라인 설명회에 참석해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수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도키 사장이 밝힌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수 포기 이유는 소니그룹의 경영전략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사업 규모가) 매우 큰 기업"이라며 "(파라마운트가..

  • 공화당 "민주당 부통령 후보 월즈, 이라크 파병 직전 제대한 쓰레기"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의 군 경력이 대선 쟁점으로 부상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은 7일(현지시간) 월즈 주지사가 이라크 파병이 결정되자 부대를 떠났다며 그가 가짜 무용담을 자랑하는 쓰레기(stolen valor garbage)라고 비판했다. 밴스 의원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해병대 시절 제복을 입고 조국을 위해 봉사한 해병으로서 미국이 이라크에 가서 조국..
previous block 46 47 48 49 50 next block
  • 국제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