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블링컨 美 국무장관, 광복절 축하 성명 "한미동맹 굳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광복절을 축하했다. 블링컨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를 대표해 한국의 국경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위대한 두 나라의 영원한 우정과 한국의 건국을 기념한다"며 "한국은 민주주의의 등불로 성장했으며 수많은 국민의 번영을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 "71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우리는..

  • 제1당 해산에 총리 해임까지…혼란 이어지는 태국 정계

    제1당 전진당(MFP) 해산에 이어 세타 타위신 총리까지 해임되며 태국 정계가 혼란에 빠졌다. 혼란 수습에 나선 태국 여권은 새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니띠시리(76) 전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 15일 타이PBS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는 프아타이당은 새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전 장관을 지명했다. 전날 태국 헌법재판소가 세타 총리의 해임을 결정한 이후 연정 소속 정당 지도자들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자택에서 긴급회..

  • 7월 中 산업생산 예상 밑돈 5.1% 증가

    중국의 7월 산업 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의 시장 전망치 5.2%에는 다소 못 미쳤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5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이같은 통계를 발표하면서 전달의 5.3% 증가보다 상승폭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믿음이 아직 현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 반면 내수 경기 가늠자인 7월 소매 판매는 작년..

  • 미 법무부, '독점 판결' 구글 해체 가능성 검토…주가 2.35% 하락

    미국 법무부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의 해체를 포함한 주요 사업 분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가 급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 법무부가 구글의 시장 영향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웹브라우저인 크롬의 강제 분리, 광고 서비스 업체인 구글 애즈 강제 매각 명령, 구글 해체 등 여러 대응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음 날 뉴욕증시에서..

  • 왕이 中 외교부장 미얀마 흘라잉 사령관과 회동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내전이 격화 중인 미얀마를 방문, 군사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회동했다. 예상대로 양국의 국경 지역 안정 회복 방안 등의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의 15일 보도를 종합하면 전날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흘라잉 사령관을 만난 왕 위원 겸 부장은 이 자리에서 우선 "우호적인 이웃국으로서 중국은 미얀마..

  • 바이든, '연임 포기' 기시다에 "용기있는 리더십 기억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열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두고 '용기 있는 리더십'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기시다 총리의 연임 도전 포기 선언에 대해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 덕분에 미일 동맹의 미래는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밝아졌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리더십은 향후 수십년간 태평양 양쪽에서 기억될 것이며 그를 내 친구라..

  • '트럼프 러닝메이트' 밴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 병역 의혹 제기 역풍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병역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가 역풍을 맞는 모양새다. 14일(현지시간) 더힐,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월즈 주지사가 과거 이라크 파병을 피하기 위해 주방위군을 제대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미국의 제대 군인 및 그 가족 등 1000여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 밴스 의원에게..

  • 日기시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에 공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차 세계대전 일본 패전일인 15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料)를 봉납했다. 종전 79주년인 이날 현직 각료와 국회의원들은 야스쿠니 신사에 직접 참배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에 취임한 후부터 올해 4월까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지만, 직접 참배한 적은 없다. 야스쿠니 신사는..

  • WHO '엠폭스' 국제 비상사태 선언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엠폭스(MPOX·옛 원숭이두창)에 대해 최고수준의 보건 경계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이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국제 보건규약 긴급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받아들여 엠폭스에 대한 PHEIC을 선언했다. PHEIC 선언은 엠폭스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적 연구, 기금 조성, 대책 마련과 공조를..

  • 7월 미 물가 상승률 3년4개월만 2%대...금리인하 기정사실화, 폭에 관심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4개월 만에 2%대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보면서 이제 인하 폭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다만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이날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 미 노동부 7월 소비자물가지수 2.9% 상승....3년 4개월 만 2%대 진입 근원 물가 상승률 3.2%...3년3개월만 최저치 미국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

  • 미 국무부 "'미국 기업' 쿠팡과 파트너십...혁신·경제안보 진전"

    미국 국무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혁신과 경제 안보 진전을 위해 쿠팡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민·관 파트너십은 특히 한국에서 공공외교·청년 역량 및 리더십 개발·기업가 정신·스포츠 외교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는 국무부가 한국에서 미국 기업(쿠팡)과 맺은 최초의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했다. 쿠팡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포천..

  • 미 대선 결정 경합주 여론조사서 해리스, 트럼프에 역전해 격차 확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 중 5개주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고 1개주에서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선거분석기관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2일까지 7개 경합주 유권자 28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 지지율이 해리스 부통령 48%, 트럼프 전 대통령 47%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

  • 7월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 3년4개월만 2%대 진입...금리인하 기정사실화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4개월 만에 2%대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주요 근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0%)를 밑돈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같았다. CPI 연간 상승률이 2%대에 진입한..

  • 태국 헌재, 세타 타위신 총리 해임 결정…"부패인사 장관 기용은 위헌"

    태국 헌법재판소가 14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의 해임을 결정했다.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았던 부패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위헌이라 판결한 것이다. 타이공영 PBS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이날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피칫 추엔반을 장관으로 기용한 인사가 위헌이라는 일부 상원 의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재판관 9명 가운데 5명의 의견으로 해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세타 총리는 취임 1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세타 총리는 지난 4월..

  • 中 환추스바오, 글로벌타임즈에 이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중국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영문판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즈에 이어 중문판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최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인터뷰를 큰 비중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환추스바오는 지난 9일 7면과 8면 2개면에 걸쳐 '한국은 미중간 전략적 균형외교를 회복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크게 보도했다. 런민르바오의 영문판 자매지인 글로벌타..
previous block 36 37 38 39 40 next block
  • 국제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