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
베트남 쌀국수 '퍼' 상표권 등록했던 英 기업, 보이콧에 결국 포기
영국에서 베트남 쌀국수 '퍼(Pho)'로 상표권을 등록했던 프렌차이즈 기업이 거센 반발에 부딪히며 결국 상표권을 자진 반납했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베트남 식당 체인점인 퍼 홀딩스는 최근 영국 지식재산청에 '퍼(Pho)'에 대한 상표권을 취소 해달라는 요청서를 보냈다. 이 기업은 베트남을 여행했던 영국인 두 명이 2005년 설립한 베트남 식당 체인점이다. 퍼 홀딩스가 상표권을 자진반납하게 된 것은 최근 틱톡과 사회관계망..
-
-
1당 자리까지 위협받는 日 자민당…"200석 아래로 의석 줄 수도"
오는 27일 실시되는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여당 자민당의 의석수가 200석 아래로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이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포함해 최소 171석, 최대 225석을 얻는 데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중의원 해산 이전 256석의 안정적 의석을 갖고 있었던 자민당이 전임 기시다 후미오 정권 때부터 이어진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에..
-
-
애플 AI 기능 일부 탑재 iOS 18.1 내주 배포
애플이 다음 주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 iOS 18.1 버전을 공식 배포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iOS 18.1엔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들어가지만 지난 6월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시연했던 이모지 생성 기능, 챗GPT와 통합, 음성 비서 시리(Siri)의 메모리 기능 등은 담기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시리를 호출하면 화면 테두리가 무지갯빛으로 빛나고 화면..
-
-
테슬라 3분기 '깜짝 실적' 예상치 상회…영업익 3조7500억원
테슬라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테슬라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9월 매출액은 251억8200만 달러(약 34조7600억원)로 예상치보다 낮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지난 분기까지 4연속 감소했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늘어 27억1700만 달러(약 3조7500억원)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0.8%로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p) 올랐다. 순이익은 일반회계기준(GAAP)..
-
-
이스라엘 확전에 적대국 사우디-이란 급접근...힘의 균형 잡기
이스라엘이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레바논 헤즈볼라를 와해시키기 위한 전쟁을 지속하자 적대국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관계가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에 홍해 합동군사훈련을 제안했고, 지난해 10월 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발발 전 추진했던 이스라엘과의 외교 정상화 협상은 언제 재개될지 요원한 상태다. 샤흐람 이라니 이란 해군 사령관은 사우디가 합동훈련을 요청해 왔으며 양측 모두 상대의 해군을..
-
-
북한군 러 파병에 중국 침묵..."중국에 이점, 하나도 없어"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면 중국을 외교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하는 등 중국에 아무런 이점이 없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NYT는 이날 중국 외교 정책 전문기자인 데이비드 피어슨의 러시아 카잔발 기사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이번 북한군 파병 결정이 이달 초 수교 75주년을 맞이한 북·중 유대 관계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NYT "유일 조약 동맹..
-
-
러 외무부, '우크라 지원 고려' 한국에 경고…"가혹하게 대응할 것"
러시아가 북한군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에 '가혹한 대응'으로 맞서겠다며 경고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연합뉴스가 북한군의 러시아 지원과 관련해 한국이 보인 입장에 관해 묻자 "러시아는 우리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한국이 신중하고 상식적으로 판단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참여..
-
-
북한군 끌어들인 러시아, 서방엔 가짜뉴스…"우크라, 남미 용병 전쟁터 투입"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전세가 악화되자 북한군을 끌어들인 러시아가 서방세계에는 '전쟁터에 오지 말라'는 온라인 공작을 전개하고 있다고 에페통신이 보도했다. 가짜뉴스를 퍼뜨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 참전하는 서방세계의 의용병을 최소화하려는 술책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러시아가 집중 공략하는 국가 중 하나는 남미의 콜롬비아다. 현지 언론매체 블루라디오는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6개월간 외국인 의용병으로 싸우다 귀국한 전직 직업군인..
-
-
스위스 은행 떠나는 해외 큰손들…"CS 뱅크런 사태 여파"
독재자, 마약왕 등 검은돈 소유자를 포함한 전 세계 고액자산가들의 자산 은닉처로 사랑받아온 스위스 은행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투자은행이던 크레디트스위스(CS)가 잇단 투자 실패로 파산 위기를 겪는 등 안정성 면에서 신뢰를 잃으면서 해외 고액자산가들이 국제 자산관리 업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스위스를 떠나고 있어서다. 글로벌 회계업체인 딜로이트가 23일(현지시간) 발간한 '국제 자산관리센터 순위' 연구 보고서..
-
-
튀르키예 방산업체에 테러 공격…5명 사망·22명 부상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있는 방위산업체에서 테러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은 이날 앙카라 북서부 카흐라만카잔에 있는 방위산업기업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TUSAS) 본사를 겨냥한 테러 공격으로 최소 5명이 사망했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경 TUSAS 정문에서 폭발이 일어난 데 이어 괴한들이 내부로 들이닥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
-
'북한 우크라 파병'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한국, 미국, 영국과 우크라이나는 북한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했다고 확인하고, 미국이 23일(현지시간)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혀 유엔이 추가 제재에 나설지 주목된다. 안보리는 북한의 핵무기·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해 2006년부터 제재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각국은 북한의 군사·준군사, 또는 경찰관련 훈련을 위한 교관·고문이나 기타 공무원 초청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북한은 또 무기 금수 제재도 받고..
-
-
푸틴 '충견' 30년 집권 루카셴코 "북한군 파병시, 나토 개입해 확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충견'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북한군 파병 보도가 사실이라면 서방이 참전해 대규모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영국 BBC방송 스티브 로젠버그 러시아 에디터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 파병 보도가 '헛소리'라며 "푸틴의 성격을 알면 그는 다른 나라 군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수작전에 참여하도록 다른 나라를 설득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 루카셴코..
-
-
미 백악관 "북한군 최소 3000명 러 파병"...우크라 "이르면 23일 전장 도착"
미국은 23일(현지시간) 북한군 최소 3000명이 러시아에서 훈련받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이 이르면 이날 전장에 배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북한군 최소 3000명, 10월 초중반 원산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오스틴 미 국방장관 "북한군 러 파병 증거 확보"....젤렌스키 "북한군 6000명 구성 2개 부대 배치 훈련 중" 존 커비 백악관..
-
-
미국·나토 "북한군, 러 파병 증거 확인"..."러북 공동 교전국, 심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이날 동맹국들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나토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우크라이나와 우리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기정사실로 한 상태에서도 미국과 나토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사실이라면 크게 우려한다고 말해왔다. 오스틴 장관은 이..
-
-
고관 부인들의 연인 전 中 유명 앵커 건재 과시
한때 중국 최고 권위 매체인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간판 앵커였던 루이청강(芮成鋼·47)은 마치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았다고 해도 좋을 인물로 부족함이 없다. 잘 나갈 때만 해도 기세가 하늘을 찌르다 모종의 범죄에 연루돼 무려 5년 4개월을 복역했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괜찮다고 해야 한다. 이런 그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건재를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널명은 '루이청강 Rui Chenggang'으로 23일 현재 구독자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