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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시장 슈퍼볼' 엔비디아 실적 발표...예상치 크게 상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는 2분기(5∼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인 30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순이익은 2.7배인 165억9900만달러를 기록해 주당 0.68달러를 기록했다. 모두 퀵팩트셋(Quick Factset)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매출 약 287억달러(2.1배), 순이익 약 150억달러(2.4배)를 크게 상회했다. 같은 날 발표된 다음 분기(8~10월) 매출 전망도 325억..

  • 알리바바 뉴욕·홍콩 이중 1차 상장 발효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뉴욕과 홍콩 증시에서의 '이중 상장'이 28일 발효됐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은 성명을 통해 뉴욕. 홍콩 증시에서의 이중상장이 발효돼 홍콩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모두 1차 상장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알리바바는 2014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차 상장을 했다. 또 2019년 홍콩에서는 2차 상장을 했다. 이에 따라 홍콩 증시에 2차 상..

  • [톡톡! 시사상식] 공화당 유력인사들이 트럼프 외면한 이유 '프로젝트 2025'

    현직 부통령과 전직 대통령이 맞붙는 2024 미국 대통령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초대형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고(故)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 밋 롬니 상원의원 등과 함께 일했던 공화당 출신 유력인사 238명이 지난 26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한 것입니다. USA투데이가 이날 단독 입수한 공개서한에는 11월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

  • 호주, 中 견제 목적 '다국적 태평양 경찰' 추진

    호주가 중국 견제를 위해 태평양 섬나라들과 '다국적 태평양 경찰' 창설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친중국 국가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통가의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열린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정상회의에 참석한 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이 태평양 치안 이니셔티브(PPI)에 합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PI는 호주 브리즈번을 비롯해..

  • WP 칼럼니스트 "현 부통령 대선승리… 美 역사상 단 한번"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4일 차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현지시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에 서서 특유의 큰 웃음을 짓고 있다./로이터 연합 마크 티센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는 지난 188년 동안 미국 대선에서 현직 부통령이 승리한 경우는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사진>에서 승리하려면 자..

  • '청년 실업'은 아시아 경제의 시한폭탄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은 한 가지 비밀을 감추고 있는데, 그것은 청년들이 높은 실업률과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방글라데시 셰이크 하시나 총리를 축출한 대규모 시위 발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이끄는 집권당이 총선에서 의외로 과반의석 달성에 실패한 배경에도 청년실업이 있다고 분석했다. 극빈층 감소의 모범사례로 손꼽혀온 방글라데시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6.5%씩 성..

  • 미중 외교 사령탑 이틀째 전략 소통 회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28일 베이징에서 이틀째 '전략 소통' 회담을 가졌다. 그러나 의견일치를 본 현안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과 왕 위원 겸 부장은 전날 저녁 베이징 근교 휴양지 옌치후(雁栖湖)에서 회담 및 만찬을 가진 다음 이날 다시 대면했다. 이와 관련, 신화(新華)통신을..

  • "중소벤처 미래는 베트남에"…베트남 찾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

    K-혁신사절단과 함께 베트남을 찾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1차 한-베 중소벤처위원회 등을 개최하고 중소벤처 기업들의 수출과 현지진출 등을 모색했다. K-혁신사절단의 파견과 중소 벤처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장관급 위원회 개최는 양국 모두 최초다. 중기부는 28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K-혁신사절단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 K-혁신사절단은 혁신을 선도하는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을 모아 직접 해외를 찾아가며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프로..

  • 마크롱이 총리 지명 거절한 카스테트 "분하지만, 대통령 탄핵엔 반대"

    전체 의석의 과반 이상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 정치계가 총리 지명을 놓고도 갈등을 겪고 있다. 프랑스 현지매체 BFMTV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원내 제1당인 신민중전선(NFP)이 제시한 총리 후보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이 제1당의 총리 후보인 루시 카스테트의 최종 지명에 합의하지 않은 이유는 '국가의 제도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마크롱 대통령이..

  • 日 정부, 지방 활성화 시동…수도권 외 지역 이주 여성에 일시금 지급

    일본 정부가 지방 활성화를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도쿄도 등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이주하는 미혼여성에게 한화로 500만원이 넘는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28일 교도통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도쿄 중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지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핵심 골자는 지방 활성화를 위한 이주 지원금을 확충한 후 수도권(도쿄, 사이타마, 치바, 가나가와)에 거주하는 미혼여성이 결혼을 계..

  • 특검, 트럼프 '대선결과 뒤집기' 재기소

    미국 검찰이 27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결과 뒤집기' 혐의 관련 공소 사실 중 일부를 삭제하고 공소장을 새로 작성해 재기소했다. 특별검사 잭 스미스는 새 공소장에서 동일한 형사 혐의를 유지하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광범위한 면책특권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혐의 내용을 축소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새 공소장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패배 결과를 뒤집기 위해 법무부의 법 집행권을 이..

  • “중미가 중국·러시아의 놀이터 되지 않게 해달라”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패권 경쟁으로 신냉전이 도래한 가운데 중앙아메리카가 친중·친러시아로 전락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니카라과 야권에서 나왔다. 니카라과는 쿠바와 함께 중미의 대표적인 친북·반미 성향의 국가다. 27일(현지시간) 에페통신에 따르면 니카라과의 야당인 '니카라과 민주협의(CDN)'는 성명을 내고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중미를 외교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줄 세우려 한다"며 니카라과 정부가 추천한 후보를 차기 중미통합체제(..

  • WP "미 현직 부통령 대선 승리, 188년에 단 한번...현상황 패배 때와 비슷"

    마크 티센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는 지난 188년 동안 미국 대선에서 현직 부통령이 승리한 경우는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자신만의 '마법'이 필요하다고 27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많지만, 일시적인 바운스(bounce·튀어..

  • 중기부, 베트남으로 첫 K-혁신사절단 파견…"혁신중소벤처 수출·진출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K-혁신사절단을 베트남에 처음으로 파견했다. 지난 5월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벤처 기업 글로벌화 대책'을 통해 신규 추진하는 K-혁신사절단은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한국 기업의 혁신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중기부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K-혁신사절단 파견 개막행사를 열었다. 개막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쩐 꾸옥 프엉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팜 홍 꾸엇 국가기술기업상용화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 英, 'EU 재가입' 시동 거나…스타머 총리, 佛·獨 순방

    노동당으로 정권이 바뀐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가 유럽연합(EU)의 핵심국가인 독일과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소원해진 관계 개선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이틀간의 독일·프랑스 순방을 시작하면서 "이전 보수당 정부 시절 손상됐던 유럽과의 관계를 재설정할 '한 세대에 한 번뿐인 기회'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은 정치·경제 통합체이자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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