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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엑소더스' 시작됐나…브라질行 망명 신청 급증

    베네수엘라 2차 엑소더스(대탈출)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브라질은 국경을 넘어 유입되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이 늘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에페(EFE)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주(州)의 도시 파라카이마로 넘어간 베네수엘라인은 1만1325명이다. 전월의 8477명보다 35% 늘었다. 이달 브라질에 임시영주권을 신청한 베네수엘라 국적 이민자는 4393명으로..

  • 말레이시아 정부 '설탕과 전쟁' 돌입…함유량 등급 표시제 추진

    말레이시아 정부가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음료 등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13일 더선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설탕 함량에 따른 음료 등급제 시행안을 국회에 상정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음료에 설탕 함유량을 표기하는 해당 제도는 지난 5월 16일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설탕과의 전쟁(War on Sugar)' 캠페인을 발표하며 처음 논의됐다. 정부는 싱가포르가 설탕 소비를 줄이기 위해..

  • 해리스, 트럼프에 "유권자 위해 토론 한 번 더 해야"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경쟁 후보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추가 TV토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유세 행사에서 "이틀 전 트럼프와 나는 처음 토론했다"며 "이번 선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할 때 유권자를 위해 토론을 한 번 더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연설했다. 지난 10일 진..

  • "세번째 토론 없어" 트럼프, 해리스 추가 TV토론 제안 거부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와의 추가 TV토론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여론조사에서 내가 민주당의 급진 좌파 후보 해리스와의 토론에서 이긴 것으로 분명하게 나타났다"며 "세 번째 토론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 기간동안 지난 6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토론에 이어 지난 10일 해리스..

  • 북중 이상 기류? 北 정권수립 행사 中 대사 불참

    지난 9일 열린 북한의 정권수립일(9·9절) 경축 행사에 왕야쥔(王亞軍)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의 이상 기류설이 다시 한번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사실이라면 향후 한반도를 둘러싸고 상당히 복잡한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왕 대사가 당시 휴가 중이었다면서 이상 기류설을 일축했다.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행한 발언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8∼9일 평양에서 있..

  • '영구 제명' 손준호, 中 지난 3월 공개 판결 주장

    중국 당국이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축구 선수 손준호가 자국 프로리그 팀인 산둥(山東) 타이산(泰山)에서 뛸 때의 승부조작 혐의에 대한 죄를 인정해 처벌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3월 중국 사법기관은 한국 시민 손준호의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 사건에 대해 공개 판결을 내렸다"면서 "손준호는 유죄를 인정했다. 법정에서 반성했다. 항소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 9·11 테러 23주년 추모식…다시 만나 악수한 트럼프·해리스

    9·11 테러 참사 23주기 추모 행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곳곳에서 열렸다. 사회 각 분야 인사뿐만 아니라 수천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밤 미국 대선 TV토론회에서 처음 대면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다시 마주쳐 눈길을 끌었다. 두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미국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WTC) 부지인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곳은 2001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주..

  • 327명 사망·실종…'30년 만의 최강 태풍'에 베트남이 뭉치는 법

    베트남에서 '30년 만의 최강 태풍' 야기와 이후 이어진 폭우로 홍수·산사태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야기가 상륙했던 7일 10명 안팎에 불과했던 사망자는 12일 오전 9시 30분을 기점으로 사망 199명·실종 128명·부상 807명으로 늘었다. 북부 지역이 수십 년만의 최악의 피해에 휩싸인 가운데 피해를 입은 북부 주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 강풍에 휘청이는 오토바이 위한 '자동차 벽' 야기가 베트..

  • K-푸드 대표 김밥 美 이어 中에서 인기몰이 예감

    풀무원이 국내 식품기업 중 최초로 중국의 대형 마트 샘스클럽에 K-푸드 대표 메뉴인 냉동 김밥을 수출했다. 냉동 김밥이 하늘을 찌르는 기세를 보이는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풀무원 중국 법인 관계자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수출 제품은 참치김밥으로 3줄을 한 봉지에 묶어 판매하게 된다. 포장지에는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라는 문구를 삽입, 한식이라는 사실도 강조했다. 우선 초도..

  • 러시아 사람 41%는 번 돈 다 쓰고 저축 0원

    러시아 사람 다섯명 중 한 명은 정기적으로 소득의 일부를 저축하고 있으며, 100명 중 7명은 소득의 절반 이상으로 저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인 대다수는 여유자금이 생기면 은행에 예치하며, 최근 들어 예금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은행예금 경향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1일(현지시간) 금융시장비교 사이트 '슬라빈(Сравни, 영어로 Compare)'이 러시아 전역의 18세 이상 거주자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 해리스 지지한 스위프트, 美대선 영향은 얼마나?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10일 (현지시간) 미국 대선 후보 간 첫 TV토론이 끝난 직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면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었다. 스위프트는 팔로워가 2억8000만명이 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밝히며 "그녀는 내가 지지하는 권리와 문제들을 위해 싸우는 전사"라고 했다. 여기엔 900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기록됐다. 미국 정치매체 더힐은 스위프트가 2020년..

  • 머스크, '해리스 지지' 스위프트에 "아이 주고 고양이 지켜줄게" 조롱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조롱 섞인 반응을 내놨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테일러 당신이 이겼다"며 "난 당신에게 아이를 주고 당신의 고양이를 내 목숨 걸고 지키겠다"고 남겼다. 이같은 발언은 전날 진행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TV 토론회 직후 스위프트가 인스타그램..

  • 기시다 후임 총리, 내달 1일 공식지명…日국회, 조기총선 위해 9일께 해산될듯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뒤를 잇는 후임 총리가 다음달 1일 소집되는 중의원 임시국회에서 공식 지명된다. 교도통신은 12일 일본 정부가 기시다 후임 총리를 선출하는 임시국회를 10월 1일 소집하겠다는 방침을 이날 집권 자민당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달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1위를 기록하는 당선자가 지명하는 새 내각도 이날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에서 제1당인 자민당의 총재가 된다는 것은..

  •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 사망…향년 86세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수도 리마 사저에서 사망했다. 향년 86세. 페루 일간 엘코메르시오와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장녀인 케이코 후지모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제 아버지가 오랜 암 투병 끝에 소천했다.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며 부친 사망 소식을 전했다. 1938년 7월 일본계 이민자 출신 가정에서 태어난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수학과..

  • 승부조작 손준호 선수 생명 끝, 中 팬들 맹비난

    중국축구협회가 전 산둥(山東) 타이산(泰山)에서 뛰었던 손준호(32·수원FC)에 대한 영구 제명 징계 내용을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통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실상 선수 생명을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더구나 본인이 11일 한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조선족 동료 선수 김경도(金景道)로부터 20만 위안(元·3760만 원)을 은밀하게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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