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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선거 결과 인정하지만 싸움 포기하지 않을 것"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전날 실시된 대통령 선거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미국의 이상을 위한 싸움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모교인 워싱턴 D.C.의 흑인 명문대 하워드대 교정에서 12분 동안 한 승복 연설에서 "나는 이번 선거의 결과는 인정하지만, 이 선거 운동의 원동력이 된 싸움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선거에서 패배하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

  • 트럼프, 7개 경합주 석권 선거인단 300명 이상 확보 압승, 요인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했다. 선거일 전날까지 발표된 경합주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초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으나 6일 오후 1시 20분(한국시간 7일 오전 3시 20분),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 가운데 5곳에서 승리하고, 2개주에서 우위를 지키면서 선거인단 3..

  • 대만 라이 총통, 중국과는 달리 트럼프 승리 축하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침묵을 지킨 중국 당국과는 달리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6일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대만과 미국의 관계가 "지역 안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라이 총통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가치를 공유하고 이익을 바탕으로 구축된 오랜 대만-미국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지역 안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

  • 트럼프 당선에 中 사실상 침묵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을 확정지었으나 중국은 "대미 정책이 일관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사실상 침묵을 지켰다. 일단 침착하게 상황을 관망하겠다는 자세가 아닌가 보인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당선인)는 대(對)중 관세를 급격히 올리겠다고 위협해왔다. 중국은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내정이다. 우리..

  • 트럼프, 7개 경합주 '석권'… 全美 득표율서도 해리스 앞서[트럼프 2.0 시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했다. 선거일 전날까지 발표된 경합주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초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으나 6일 오전까지 진행된 개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주를 석권해 선거인단 310여 명을 확보해 최소 과반 270명을 크게 넘어섰다. ◇ 트럼프, 7개 경..

  • 젤렌스키도 네타냐후도…트럼프 당선에 전세계 정상들 축하 메시지 잇따라

    미국 대선 다음날인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47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해지며 세계 각국 정상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6일(현지시간) AP와 AFP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늘 역사를 만들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며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그의 대선 승리 소식에 세계 각국 정상들의 축하 메시지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엑스(X·옛 트..

  • "2036년 올림픽 유치하고파"…인도, IOC에 유치 의향서 제출

    인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2036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의향서(LOI)를 제출했다. 6일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인도올림픽협회(IOA)는 지난달 1일 자로 IOC에 이같은 의향서를 보냈다. 의향서 제출은 인도 당국과 IOC간의 대화가 비공식 단계를 넘어섰음을 의미한다. IOC는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인도와 본격적인 논의를 하기에 앞서 인도의 올림픽 개최 계획을 놓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

  • 트럼프 "미국민 승리, 미국 황금시대 도래" 대선 승리 선언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오전 2시 25분(한국시간 오후 4시 25분)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한 '승리 집회' 연설에서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며 선거인단 전체 538명의 최소 과반인 270명을 훨씬 넘는 최소 315명을 확보할 것..

  • 트럼프 리턴즈… '강력한 美 황금시대' 선언 [트럼프 2.0시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 위치한 팜비치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초기 개표 결과를 확인한 후 지지자들을 향해 손짓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승리해 제47대 대통령으로서 4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하게 됐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 기준, 대통령 선거인단 총 538명..

  • '백악관 재입성' 트럼프, 진행 중인 재판 어떻게 될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5일(현지시각) 실시된 2024 미국 대선에서 당선되면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이 어떻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6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학자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모든 재판에서 해방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재 연방 법원에서 △국가기밀 외부 반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관련 재판을, 뉴욕주 법원에서 △성 추문 입막음 돈 지급 등 관련 재판을, 조지아주 법원에서 △대선 개입 의혹 관련 재..

  • 美정계 높아진 한국계 위상… 앤디 김, 첫 상원의원 당선 [트럼프 2.0시대]

    한국계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42·민주)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회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5일(현지시간)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상·하원의원 선거에서 역대 최다인 5명의 한국계 연방 의원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3선 하원의원 출신인 앤디 김은 이날 뉴저지주에서 53.0%를 득..

  • 후보 교체·암살 기도·쓰레기 설전… 막판까지 치열했던 美대선 [트럼프 2.0시대]

    2024 미국 대선은 민주당 후보 교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이 벌어지는 등 한 편의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사건의 연속이었다. 또 양당 후보의 극단적 설전과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 역대급 접전이 벌어지면서 미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다. 또 유세 중 상호 비방, 가짜 뉴스와 인종차별 발언이 난무하면서 미국 사회의 분열된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선거 이후 미국사회의 통합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트럼프 두 차례 암살기도..

  • 다시 '美 우선주의'로 급선회…방위비분담금 압박 거세질 듯[트럼프 2.0시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기 행정부 대외 정책의 근간을 이뤘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다시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경제와 안보 정책에서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동맹국들에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미국의 대외 정책이 급선회할 전망이다. 우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회원국과 한국, 일본 등 주요 동맹국에 대한 방위비 분담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중(2017∼2..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취임 후 첫 순방지는 "중국"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첫 해외 순방지로 중국을 찾는다. 6일 AF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중국 외교부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이번주 중국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은 오는 8~10일로 예정돼 있다. 중국 외교부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높은 수준의 정치적 상호 신..

  • 경합주 우세에 서둘러 승리선언… "우리가 역사 만들었다"[트럼프 2.0시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오전 2시 25분(한국시간 오후 4시 25분)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한 '승리 집회' 연설에서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며 선거인단 전체 538명의 최소 과반인 270명을 훨씬 넘는 최소 315명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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