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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외교안보 요직 중국 강경파·충성파로 채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외교안보 핵심요직을 대중국 강경파와 충성파로 채워나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을 국무장관에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또 마이클 왈츠 공화당 하원의원(플로리다)을 차기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발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울러 '아메리카 퍼스트(..

  • "트럼프, 국무장관에 루비오 상원의원 발탁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을 국무장관에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다만 트럼프 당선인이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꿀 수도 있지만, 러닝 메이트 (부통령 후보)로도 고려했던 루비오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루비오는 2010년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외교적 매파 입장을 취해왔는데 특히 중국과 이란에 대해 강..

  • 이스라엘, 가자지구 중남부 집중 공습…"최소 37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지난 주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남부 지역을 집중 공격해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보건당국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는 10일 밤부터 이날 오후까지 20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군 공습과 탱크 지상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1㎞ 거리에 사는 25세 자이크 모하마드는 로이터에 "탱크의 등장으로 난민들이 혼비백산했다"..

  • 빈 살만, 이스라엘에 "아랍형제 향한 대량학살 멈춰라" 경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오랜 침묵을 깨고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을 향해 연일 강도높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즉각 전투행위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아랍연맹(AL)·이슬람협력기구(OIC) 공동 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의 우리 형제들에 대한 행동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스라엘이 가..

  • 트럼프, 국가안보보좌관에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이클 왈츠 연방 하원의원(플로리다)을 차기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발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왈츠 의원은 그린베레 참전용사로 아프가니스탄,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복무했다. 국가안보보좌관은 상원인준이 필요 없는 자리로 대통령이 직접 지명한다. 국가안보에 관한 모든 사안을 조율하고,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동안 4명의 국가안..

  • 카자흐스탄서 샤인머스캣 인기몰이…현지 식품당국 "한국산 사칭" 주의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현지 온라인 마켓을 통해 유통되는 샤인머스캣 중 상당수는 한국산이 아닌 중국산이라 주의가 요망된다고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텡그리뉴스는 틱톡,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인기몰이 중인 한국산 샤인머스켓 체험 챌린지(유행) 현상에 대해서도 상세히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샤인머스켓은 1988년 일본..

  • '신고립주의' 트럼프 재집권 계기 마크롱 '유럽 자강론' 탄력

    '신고립주의' 외교 정책을 주창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유럽 자강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제1차 세계대전 종전(1918년 11월11일) 기념식에 앞서 가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유럽이 안보와 국방 측면에서 독자적인 책임과 이익을 주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두 정상은 유럽연합(EU)과 영국 간 관계 전망에..

  • 비트코인 8만8000달러 돌파…하루만에 11% 올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8만8000달러를 돌파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이후 시작된 '트럼프 랠리'를 이어갔다.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인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전날 8만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은 하루만에 11%가 올라 8만8409달러(약 1억2388만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지난 주 30% 상승해 3000달러 선을 다시 넘은 후 6% 이상 올라 3358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약 24% 상승하며..

  • 트럼프, 국경 총괄, 유엔대사에 '충성파' 지명, '미국 우선주의' 실행 속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충성심'을 주요 기준으로 불법 이민자 추방 등 '아메리커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실행에 옮길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1일(현지시간) 엘리즈 스터파닉 공화당 하원의원(40)에게 차기 행정부의 유엔주재 미국 대사을 제안했다고 밝혔고, 그녀의 사무실은 그녀가 트럼프 당선인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차기 유엔대사에 '미국 우선주의' 투사 스터파닉 하원의원 지명 스터파..

  • 블랙프라이데이 中 광군제, 최악 성적으로 폐막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가 올해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채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각한 양상을 보이는 내수 경기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 경제 사정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솽스이(雙十一)로도 불리는 광군제는 '11월 11일'의 이른바 싱글즈데이(한국판 뻬뻬로데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로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2009년에 시작한..

  • 인구 절벽 中, 지난해 인구 또 감소

    젊은 층의 결혼 및 출산 기피로 인해 인구 절벽 위기에 직면한 중국의 인구가 또 다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여러 정황에 비춰볼 때 앞으로도 상황은 나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신민완바오(新民晩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공개한 '2024 중국 통계연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인구는 전년 대비 208만명 감소한 14억967만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가운데 손가락' 인증 행렬 이어진 베트남 軍 박물관

    베트남 하노이에 새롭게 문을 연 군사역사박물관에 걸린 과거 남베트남(월남) 정권인 베트남공화국의 국기를 둘러싸고 '조롱 인증샷'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선 페이스북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베트남공화국의 국기에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거나 앞에서 양손으로 X자 모양을 취하는 등의 인증샷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앞에서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고 "졌으면 조용히 하라"는 문구를 붙인 인증샷도 올라왔다. 이달 1일 베트남..

  • 日 이시바, 총리 지명 선거서 재선출…2기 내각 출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1일 총리지명선거에서 결선 투표까지 간 끝에 재선출됐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특별국회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총리지명선거 결선 투표에서 221표를 획득해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160표)를 제치고 재지명됐다. 무효표는 80표다.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 또는 노다 대표가 아닌 후보를 찍은 표는 모두 무효로 처리됐다. 앞서 같은 날 1차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는 참의원 투표 142표로 전체 239표 중..

  • 日 3야당 대표, 불륜 폭로 보도로 위기…사실 인정 불구 의원 사퇴는 거부

    지난달 중의원 선거(총선) 이후 일본 정계에서 캐스팅보터 역할을 자임해온 제3야당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가 부적절한 사생활 논란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11일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마키 대표는 이날 오후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주간지에서 보도된 자신의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마키 대표는 "가족뿐 아니라 (총선을 통해)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 네덜란드서 이스라엘 축구팬 집단 폭행, 외교 문제로 비화…스호프 총리, COP29 불참

    네덜란드를 방문한 이스라엘 축구팬들이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이 국가간 외교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는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국제 행사에 불참하겠다고 9일(현지시간) 선언했다. 지난 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아약스(네덜란드)와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의 경기 후 경기장 주변에서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경기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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