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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아이폰16 공개… 20일 韓·美 등 동시 출시

    애플이 9일(현지시간) 하드웨어가 소폭 업그레이드 된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향후 인공지능(AI)기능 탑재 계획을 밝혔다.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아이폰16, 애플워치와 에어팟 이어버드 최신 버전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자사 기기에 탑재할 AI 기능을 소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아이폰16이 애초부터 AI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며 이 기능은 소..

  • 해리스 정책개요 "미국 동맹관계 강화...해리스, 한국 DMZ 방문"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의 동맹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 비무장지대(DMZ) 방문 사실을 언급했다. 해리스 대선 캠프는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주요 분야별 정책 개요 '새로운 앞길(A New Way Forward)'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책 개요는 해리스 부통령의 외교·국방 정책과 관련, "우리 동맹들과 함께하고, 독재자들에게 맞서고, 세계 무대에서 이끌 것"이라며 "그녀는..

  • 베트남, 슈퍼태풍 야기 여파로 71명 사망…철교 '뚝' 끊어져 차량 추락도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에서 태풍의 여파로 다리가 무너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며 사망·실종자가 최소 71명으로 불어났다. 추가 폭우까지 예상돼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 공장을 비롯한 현지 산업계 피해도 커지고 있다. 9일 베트남 국영방송 VTV에 따르면 지난 7일 태풍 야기가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 이후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베트남에선 71명이 사망·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경 북부 푸토성에서는 베트남 북..

  • 중러 더욱 밀착, 내달 정상회담 가능성

    미국을 공동의 적으로 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이 최근 더욱 공고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양국의 파상적 공세에 대응해야 할 미국이 상당히 난감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단정은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王毅)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내달 러시아에서 열릴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안보 회의에 참석하는 사실을 상기하면 그리 과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누가 봐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 8월 中 소비자물가 0.6%↑, 7개월째 상승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6% 올라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의 전망치보다는 0.1%P 낮았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국가통계국의 9일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CPI는 올해 2월 춘제(春節·설) 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0.7% 오르면서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8월까지 7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8월의 경우는 식품 물가가 작년..

  • 미 캘리포니아 남부 산불 급속 확산…여의도 18배 이상 규모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불길이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8일(현지시간) CBS 로스앤젤레스 등은 사흘 전 캘리포니아주 남동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발생한 화재가 급속하게 번져 지역 주민 수천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여의도 면적(약 4.5㎢)의 18배 이상에 해당하는 2만553에이커(약 83㎢) 이상이 불에 탔다. 캘리포니아주 산림·소방 당국은 수백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불길과 사투를 벌였지만 밤새..

  • 러시아, 2개 전선서 기세…우크라 동부 공략-본토방어 동시 전개

    러시아군이 자국 영토를 기습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면서도 우크라이나 동부의 병참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진격을 거듭하는 등 두 개 전선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9일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 대부분을 장악한 러시아군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에서 12㎞ 거리에 있는 노보그로디우카 마을을 완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영향력 있는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 유리 포돌리아카..

  • 프랑스 정계, 51일만의 우파 총리 임명 후폭풍…각종 음모론까지 난무

    에마뉘엘 프랑스 대통령이 가브리엘 아딸 전 총리의 사임을 수리한 지 51일 만에 신임 총리를 임명했음에도 정국 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극우성향 정당인 국민연합(RN)의 실질적 지도자인 마린 르 펜은 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자신의 정계복귀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유럽의회 투표에서 1100만여 표를 받은 RN 지지자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RN 또한 우파 출신 새 총리가 이끄는 마크롱 정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

  • 美 고교 총격 사건 사흘 만에 고속도로 총기 난사…용의자 추적 중

    미국 조지아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난 지 3일 만에 다른 지역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에는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국 켄터키주 경찰은 7일 오후 5시 30분께(현지시간) 켄터키주 남동부에 있는 소도시 런던에서 약 9마일(약 14.5㎞)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경찰은 총격을 받은 차량이 12대며 총알에 얼굴을 다친 사람을..

  • 미 대선 최대 분수령, 해리스-트럼프 TV토론, 준비와 필승 전략

    10일 저녁 9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 시작되는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TV토론이 이번 대선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대신 '등판'하게 된 계기를 지난 6월 27일 첫 TV토론이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처음으로 TV로 생중계돼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1960년 민주당 존..

  • "난 신의 아들" 아동 성착취·돈세탁 혐의 필리핀 목사 체포

    자신을 "신의 아들"이라 칭하며 아동과 여성들을 성착취한 혐의를 받던 필리핀 대형교회의 목사가 경찰과 대치 끝에 체포됐다. 이 목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친구이자 정신적 조언자로도 유명해 큰 파장을 낳기도 했다. 9일 AP·로이터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전날 아폴로 퀴볼로이(74) 목사와 공범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퀴볼로이 목사는 자신이 신의 아들이라 주장하며 신자 수백만의 '예수 그리스도 왕국 교회'를 이끌고 있다...

  • 테분 알제리 대통령, 득표율 95%로 연임 성공…야권은 부정선거 주장

    압델마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95%에 달하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알제리 당국은 이번 대선에서 테분 대통령이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테분 대통령은 약 563만표 중 534표를 얻어 득표율 94.65%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투표에 참여한 이가 유권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투표율 48%로, 2019년 대선의 39.9%보다는 올랐지만 여전히..

  • "이스라엘, 시리아 軍 시설 공습…최소 24명 사상"

    이스라엘이 8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부 다수 지역을 공습해 최소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시리아 국영 사나(SANA)통신이 보도했다. 사나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방공당국이 "중부의 다수 지역을 타깃으로 한 공격이 있었다"며 고속도로가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전했다. 사나통신은 이 공습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공습을 당한 하마 서부 마시아프 지역은 이란군..

  • 사라진 친강 전 中 외교부장, 국영 출판사로 좌천

    불륜설 등의 비리로 낙마한 후 공식석상에서 1년여 전 완전히 사라진 친강(秦剛·58) 전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중국 외교부 산하의 세계지식출판사로 좌천돼 낮은 직급의 한직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의 여러 전례를 상기할 경우 사실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중국 권부(權府)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9일 전언에 따르면 친 전 위원 겸 부장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총애를 받던 정통 외교 관리..

  • 천연가스 수출 대국 호주, 이젠 한국서 역수입해야 할 처지 몰려

    카타르와 더불어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 중 하나인 호주가 사상 처음으로 외국에서 천연가스를 사 올 처지에 내몰렸다. 호주 에이비시 방송(ABC)은 8일(현지시간) 호주 최대 천연가스전의 매장량이 급격히 떨어져 내수용 가스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호주 정부 역시 내수용 천연가스 공급 부족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호주 에너지 시장 운영국(AEMO)은 몇 년 안에 내수용 가스 공급이 겨울철 수요에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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