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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살해"… 브라질 42명 죽인 살인마 붙잡혀
브라질에서 10년 동안 무려 42명을 죽인 20대 연쇄살인마가 붙잡혔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리우데자네이루 외곽 노바이구아수에서 한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사일손 호세 다스 그라카스(26)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라카스는 이번에 살해한 여성을 제외하고 2005년 이후 최근까지 여자 37명, 남자 3명, 두살배기 여아 1명을 죽였다고 자백했다.그는 특히 “재미로” 살인을 저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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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쿠르드족 "PKK에 무기 지원과 터키 공격 안할 것"
시리아의 쿠르드족 정치세력인 민주동맹당(PYD)이 쿠르드노동자당(PKK)에 미국으로부터 받은 무기를 전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PYD의 살레 무슬림 대표는 휴리예트에 “우리는 PKK에 무기를 제공하지도 않고 이 무기를 이용해 터키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미국에 보장했다”고 말했다.미국은 지난 10월 19일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싸우는 PYD 측을 지원하기 위해 시리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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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여성 2명, 운전했다가 6일째 당국에 구금
자동차를 운전했다는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2명이 사우디 당국에 6일째 구금된 상태라고 가족과 인권단체가 7일(현지시각) 주장했다.이들에 따르면 로우자인 알하틀로울(25)은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사우디로 차량을 몰고 들어가려다가 국경검문소 수비대에 제지당했다.그는 UAE에서 발급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사우디를 횡단, 여성운전을 금하는 사우디 당국에 부당성을 알리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국경수비대는 알하틀로울의 여권을 압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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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선 결선투표…중도좌파 승리 전망
30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가 시행됐다.결선투표는 집권 중도좌파연합 프렌테 암플리오(Frente Amplio)의 타바레 바스케스(74) 후보와 중도우파 국민당(PN)의 루이스 알베르토 라카예 포우(41)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바스케스 후보와 라카예 포우 후보는 지난달 26일 시행된 대선 1차 투표에서 47.8%와 30.9%의 득표율로 결선투표에 진출했다.선거전문가들은 바스케스가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선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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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 출퇴근 전쟁 해소+관광명물 '일석이조' 효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가 화제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는 "지난 5월 개통된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와 인근 엘 알토를 오가는 케이블카가 해발 4000m가 넘는 지점을 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가 됐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 케이블카는 개통 7개월 만에 이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는 안데스 지역 고산지대에 있는 라파스와 엘 알토 간의 심각한 교통 체증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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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서 규모 4.6 지진
브라질 북서부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2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진은 전날 밤 11시26분께 브라질-페루 국경에서 가까운 아마조나스 주에서 일어났다.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진원이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州都)인 마나우스 시에서 1159㎞ 떨어진 에이루네피 시 인근 지하 562㎞ 지점이라고 전했다.브라질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는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브라질은 지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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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 3분기까지 사실상 '제로성장' 전망
브라질 경제가 올해 1∼3분기 사실상 ‘제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최소한 내년까지 성장둔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브라질 중앙은행은 17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경제활동지수(IBC-Br)를 기준으로 올해 1∼3분기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0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성장률은 0.6%로 예상했다.IBC-Br는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이 발표하는 공식 성장률에 앞서 나오는 예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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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난민 천막생활자 4만여명
우크라이나 집을 떠나 러시아내 임시대피소에서 거주하는 난민수가 약4만명에 달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었다. 8일(현지시간) 러시아 비상사태부 알렉산드르 드로비셔프스키 대변인은 임시대표소 844개소에 거주하는 난민은 약4만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럽 등 국가들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수는 1백만명에 달한다고 서방세계 인권단체들이 주장하고 있다. 이곳에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식량, 의약품뿐만 아니라, 의료 및 심리치료를 포함해 필요한 것들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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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선 1차 투표 시행
우루과이에서 26일(현지시간) 대선 1차 투표가 시행됐다. 유력 대선 후보는 집권 중도좌파연합 프렌테 암플리오(Frente Amplio)의 타바레 바스케스(74)와 중도우파 국민당(PN)의 루이스 라카예 포우(41), 우파 콜로라도당(PC)의 페드로 보르다베리(54) 등 3명이다. 예상득표율은 바스케스 42∼44%, 라카예 포우 29∼33%, 보르다베리 14∼15%다. 다른 군소 후보들의 예상득표율 합계는 7%에 그쳐 대선에 별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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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도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
브라질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술레이만 바흐(47)가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여 현재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에반드루 샤가스 국립전염병센터에서 정밀 조사를 받고 있다.보건부는 바흐가 최근 이틀간 고열 증세를 나타냈으나 출혈이나 구토 증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투르 시오로 보건장관은 “현재 혈액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4시간 안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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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군사독재 마지막 집권자 실형
아르헨티나 군사독재정권의 마지막 집권자인 레이날도 베니토 비뇨네(86)에게 다섯 번째로 실형이 선고됐다.8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법원은 군사정권 당시인 1977년 노동운동 지도자 60명을 납치·고문하고 이 가운데 32명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비뇨네에게 23년 징역형을 선고했다.비뇨네는 그동안 두 번의 종신형과 25년형, 15년형을 선고받았다. 따라서 이번 판결은 실효적 처벌보다는 인권범죄에 대한 처벌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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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호세프-네비스 결선투표서 맞대결
5일(현지시간) 시행된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집권 노동자당(PT) 후보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 아에시우 네비스 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연방선거법원의 최종 집계 결과 득표율은 호세프 대통령 41.59%, 네비스 후보 33.55%로 나왔다. 브라질사회당(PSB) 마리나 시우바 후보는 21.32%에 그쳤다.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호세프 대통령과 네비스 후보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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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폭동 확산, 버스 방화·공공건물 습격 잇따라 '3명 사망'…범죄조직 연루
브라질 남부 지역의 폭동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1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의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폭동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경찰은 폭동이 일어난 브라질 남부 도시에서는 시내버스 방화 및 경찰서 등 공공건물 습격이 잇따랐으며, 지금까지 최소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부 도시에서 시내버스 운전사들이 폭동 피해를 두려워하며 운행을 거부하자 경찰은 무장병력을 동원해 시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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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로 14명 부상…무정부주의자 소행으로 추정 "적극 대응할 것"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 사고로 14명이 다쳤다.AFP통신 8일(현지시각) 칠레 지하철역에서 폭발이 일어나 1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이날 폭발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 에스쿠엘라 밀리타르역에서 승객들로 붐비는 점심시간에 쓰레기통에서 급조 폭발물이 터지며 일어났다. 현재 무정부주의자 소행으로 추정 중이다.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에 대해 칠레 정부 대변인 알바로 엘리잘데는 "테러 행위로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를 당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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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 최고대표, 호주 강경 난민정책 비판
제이드 라드 알 후세인 새 유엔 인권 최고대표가 토니 애벗 호주 정부의 강경 난민정책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9일 보도했다. 방송은 후세인 대표가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한 연설을 통해 “망명 신청자들을 역외 수용소에 억류하고 난민선을 해상에서 돌려보내는 호주의 난민정책은 일련의 인권 침해 사례를 가져왔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후세인 대표는 “호주 정부의 난민정책은 임의적 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