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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정책실장 '곤충이 코로나19 옮길 수 있어 락다운 효과없다' 주장
브라질 대통령 정책실장인 오닉스 로렌조니가 25일(현지시간) 라디오 뉴스 프로그램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곤충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은 이유로 현재 많은 국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락다운(도시봉쇄)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효과가 없다며 실효성을 부정했다. 로렌조니는 “이미 봉쇄조치가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경험했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락다운을 고집한다. 해당 조치가 비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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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펫코노미 산업, 팬데믹 속 불황 없는 성장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산업 전반을 뒤흔들었지만 전례없는 사태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산업 부문들이 있었다.브라질은 세계2위의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아직까지도 전염병 관리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펫코노미(Petconomy)’ 시장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펫코노미란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펫(Pet)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 및 산업을 일컫는 신조어다.브라질의 2020년 경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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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주정부, 충전기 동봉하지 않은 애플에 벌금 부과
브라질 상파울루 주정부 산하 소비자 보호기관 ‘프로콘 SP(Procon-SP)’이 소비자 보호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애플에 약 1050만헤알(약 21억 6000만원)에 상당하는 벌금을 부과했다.프로콘은 이미 지난해 10월 애플에 아이폰12 모델 패키지 내 충전기를 제외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애플은 이것이 탄소 배출량 감소 및 버려지는 충전기 쓰레기 감소 등 환경보호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으나 프로콘은 애플의 조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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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1일 신규확진자 9만570명…나흘째 사망자 2000명 넘어
브라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일 최고치를 이틀만에 경신했다.19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187만1390명이다. 전날보다 9만570명 늘었다. 지난 17일 1일 신규 확진자 최고치(9만303명)를 이틀만에 뛰어넘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815명 많은 29만314명이다. 1일 사망자는 지난 16일 2841명을 시작으로 나흘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갔다. 주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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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동물병원에 스스로 찾아온 뜻밖의 손님
브라질 북부 쎄아라주의 한 작은 동물병원에 상처 난 검은 개가 절뚝거리며 홀로 병원에 들어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님 애완동물의 진료를 마친 뒤 병원 내에 자리잡고 앉은 개를 발견한 병원 수의사 데이지는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다 발 상처를 발견했다.도움 줄 곳을 알고 찾아온 듯 주인 없는 개를 외면할 수 없었던 수의사는 개를 병원에 입원시켜 돌봐주고 치료했다. 데이지는 “아마 다른 동물들의 냄새를 맡고 병원으로 들어온 것 같다”고 했다. 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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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에 높은 효과...브라질에 희망되나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WP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인용해 화이자 백신이 브라질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P.1)에도 매우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에는 화이자와 텍사스대학 갈베스톤 의대 연구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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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코로나19로 최악의 실업률 기록한 브라질.. 2021년은?
브라질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나온 지 1년이 지났으나 사회적 여파는 여전하다. 그중에서도 실업 문제가 극심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서비스 업종 종사자들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브라질 최대 경제단체인 전국산업연맹(CNI)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인들은 2021년 브라질 정부 시책 가운데 우선순위로 일자리 창출과 건강을 꼽았다.브라질 지리 및 통계연구소인 IBGE에서 조사한 브라질 실업률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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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원주민 대학생들, 인프라 부재로 원격교육 과정 포기 속출
2020년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진 뒤 대면 수업이 불가피해지면서 원격 교육은 더없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인터넷을 포함한 원격 수업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 브라질 원주민 대학생들에게 원격 교육은 먼 이야기다. 실제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습을 포기한 원주민들의 사례가 무수히 나온다. 아티쿰족의 일원인 25세의 마리아는 2019년부터 브라질리아에 거주하며 브라질리아대학(UnB)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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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이체한 돈, 유명 축구선수로부터 돌려받은 해프닝
잘못된 계좌번호로 이체한 한 청년의 돈이 유명 축구선수에게 송금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브라질 파라나주 한 도시에 위치한 부동산에서 일하고 있는 페드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부동산 소유주에게 1088헤알(약 22만원)을 입금하려 했다. 그러나 이 돈은 엉뚱한 곳인 브라질 파라나주 유명축구단 코리치바 팀의 축구선수 네일통에게 보내졌다. 계좌번호 중 한 자리를 잘못 기재한 것이다. 페드로는 이체를 마친 뒤까지도 이 사실을 몰랐다가 며칠 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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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최악 피해' 중남미, 미국 대신 지구 반대편 중·러에 의존
미국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미국의 뒷마당’이라고 불리는 중남미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백신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중남미는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 중 하나로 확산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브라질은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도 확진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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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중남미 이민자들 다시 증가…바이든표 이민법안 공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정책으로 주춤했던 미국행 중남미 이민자들이 다시 늘고 있다.18일(현지시간) AP 통신은 멕시코 남부 타바스코주에 위치한 이민지 쉼터에는 300여명의 이민자로 북적이고 있다고 전했다. 쉼터 관계자는 포화 상태에 이르러 이민자를 수용할 공간이 없다며 당국에 해결책 모색을 호소했다.해당 쉼터엔 올해 들어 벌써 1500명이 머물렀는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다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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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국 시노백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중국 제약사인 시노백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0만 개가 칠레에 도착했다. 칠레 보건부는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대량 예방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 정부가 확보한 시노백 백신은 총 1000만 도스로 3월까지 매주 칠레에 배송될 전망이다.파울라 다사 칠레 보건부 차관은 “칠레 보건복지부가 18세 이상에 대한 시노백 백신 사용을 승인했고 60세 이상의 인구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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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셀카' 한 장을 올리기 위한 환경 범죄
천혜의 자연을 갖춘 브라질 동부 바히아주 환경 보존 지역인 알코바사 시립 공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거북이를 잡는 관광객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브라질 환경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바다 거북이들은 번식기를 맞아 산란을 위해 그들이 태어난 해변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썰물 때를 이용해 해안가 안쪽으로 들어와 산호를 섭취하는 많은 거북이들이 관광객들에게 붙잡히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릴 독특한 셀프카메라(셀카)를 남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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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위해 매일 강을 건너는 사람들, 그리고 위험에 처한 가축들
브라질 서북부 아크레(Acre)주에 위치한 시골마을, 프로제토 또깐치스(Projeto Tocantins)와 하마우 파울리스타(Ramal Paulista)의 거주민들이 우기에 따른 침수로 곤란을 겪고 있다. 우기에 접어들면서 해당 지역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다리가 강물에 침수되고 오로지 작은 페리선 혹은 직접 만든 뗏목을 통해서만 횡단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원래 해당 지역에는 더 크고 튼튼한 다리가 있었으나 지난해 선거기간 중 지역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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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위 무덤 쌓는 브라질·마추픽추 폐쇄하는 페루…'남미 코로나 비상'
남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브라질에선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지난해 악몽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 페루는 마추픽추를 포함해 유적지들을 폐쇄했다.28일(현지시간) CNN은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며 의료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P.1’의 출현으로 감염자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