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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 미국 운송 노조 "특정 대선후보 지지 않기로"...해리스에 타격
미국 화물 운송 운전사와 창고 노동자의 권익을 대표하는 운수노조인 팀스터스(Teamsters)는 18일(현지시간) 오는 11월 5일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약 130만명의 노조원이 있는 미국 최대 노조 중 하나인 팀스터스가 2000년 대선 이후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 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결정은 적지 않은 노조원들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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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서 대만산 삐삐 이어 일본산 워키토키 폭발, 최소 20명 사망·450명 부상
18일(현지시간)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와 베이루트 외곽 다히예 등지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휴대용 무전기(워키토키)가 연쇄 폭발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450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사전에 투입한 폭발물 때문으로 보이는 대만산 무선호출기(삐삐) 약 3000대가 전날 오후 동시에 폭발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친 사건에 이어 이번엔 주로 헤즈볼라 대원들이 사용하는 휴대용 무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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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연내 최대 두차례 인하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연내 추가 금리인하를 예고했다.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2.00% 포인트 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의 금리 격차는 1.50% 포인트로 줄어 들었다.◇ 미 연준, 기준금리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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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금리인하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2.00% 포인트 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의 금리 격차는 1.50% 포인트로 줄어 들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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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서 삐삐 이어 휴대용 무전기 폭발, 최소 9명 사망, 300여명 부상
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삐삐) 수천 대가 동시다발로 폭발한 다음날인 18일(현지시간) 레바논 각지에서 휴대용 무전기가 폭발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베이루트 남부 교외 등 레바논 전역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으로 보이는 휴대용 무전기가 폭발해 최소 9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사전에 투입한 폭발물 때문으로 보이는 대만산 무선호출기 약 3000대가 전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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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밀경호국 인력난…VIP 경호 비상
미국 대선 후보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 경호국이 사설경호회사에 요원을 뻇기고 충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2번째 암살시도가 지난 15일(현지시간)적발되면서 비밀 경호국은 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2달 전인 지난 7월13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인근 건물 위에서 무장괴한이 총을 발사해 유세 참석자가 사망하고 총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를 스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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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모사드, 헤즈볼라 주문 대만산 호출기에 폭발물 사전 설치"
레바논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선호출기 수천 대가 동시에 폭발한 것은 이스라엘이 사전에 설치한 폭발물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국·레바논 등의 정부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헤즈볼라가 주문한 대만산 호출기 수천 대에 소량의 폭발물을 사전에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헤즈볼라 주문 대만산 호출기 5000대에 소량 폭발물 사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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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2년7개월, 우크라·러군 사상자 100만...양국 인구에 치명적 영향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양국 군 사상자 수가 대략 100만명에 달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초 비밀 추산한 수치를 인용,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군 사망자가 8만명, 부상자는 40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 서방 정보기관 추산에 따르면 러시아군 사망자는 최대 20만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는 약 40만명이라고 WSJ은 알렸다.◇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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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서 설 이어 첫 추석 행사...바이든-해리스 축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추석 기념행사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추석 행사는 이날 오후 백악관 행정동인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전·현직 백악관 한국계 직원들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서면 축사를 보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설 행사를 개최했고, 이번에 추석 행사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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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한국에 재래식·핵우산 확신 부여 중요"
제이비어 T.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는 17일(현지시간) 재래식 무기와 핵우산 모두에서 미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확신을 한국 국민에게 계속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브런슨 지명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 19일 북한 평양에서 서명한 북·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비밀 측면이 우려된다며 사령관에 임명되면 러시아의 대북한 지원에 관한 정보 추적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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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기술, 무선호출기 폭발로 헤즈볼라 대원 등 2800명 사상
레바논 전역에서 17일(현지시간) 무선호출기가 동시에 폭발해 최소 9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당국이 밝혔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통신장비를 이용해 공격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보복을 다짐했다.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장관 대행은 이날 동시다발 폭발로 8세 여자 어린이를 포함해 9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약 200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헤즈볼라 무장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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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 시도 원인은 바이든·해리스 언사…극도로 선동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선동적인 언사가 자신을 대상으로 한 암살 시도를 부추겼다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선동적인 레토릭(수사법)이 자신을 향한 총격의 원인이라고 비판했다.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골프장에서 발생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민주당의 '극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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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서 미소지은 트럼프 암살 미수범…총기 불법 소지 혐의 기소
미국 사법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을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미국 법무부는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에 대해 유죄 선고를 받은 중죄인에게 금지된 총기 소지, 일련번호를 지운 총기 소지 등 2건의 혐의를 적용했다.라우스는 AK-47 계열 소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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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바이든·해리스 암살 시도는 없어" 글 올렸다가 삭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에 대해서는 아무도 암살하려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한 지 몇 시간이 지난 뒤 한 네티즌이 X(옛 트위터)에 "왜 도널드 트럼프를 죽이려고 하나"고 남겼고 머스크 CEO는 이에 대한 답글로 "그리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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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밀경호국, 골프장 주변 미수색 인정…"트럼프 거기 갈 예정 아니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잘 막았다고 자찬하면서도 사건 발생 전 그 주변을 수색하지 않았다고 인정해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로널드 로 주니어 SS 국장 대행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관련 기자회견에서 SS 요원들의 대응을 칭찬하면서도 용의자가 숨어있던 골프장 주변을 미리 수색하지 않았음을 시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