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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한국 방어 미 공약 철통...트럼프, 혈맹 한미동맹 폄하"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에 무리한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하는 등 혈맹인 한미동맹을 폄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연합뉴스 기고문에서 "3만6000명이 넘는 미국인과 13만7000명 이상의 한국군이 한국전쟁 당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우다가 목숨을 바쳤다"며 "나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당시 함께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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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기업들, 과도한 AI 투자 우려에도 조금씩 성과 내기 시작"
인공지능(AI) 열풍에 수백 억 달러를 지출해온 빅테크 기업들이 과도한 투자를 하는 것 아니냐는 월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조금씩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3분기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629억 달러(약 86조73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2.2%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 컴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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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부정선거 의혹 제기…격전지 펜실베이니아서 선거 사기 주장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을 나흘 앞두고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선거 사기가 벌어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 캠프는 이날 펜실베이니아 선거관리 당국이 벅스카운티에서 우편 투표용지를 신청하려는 유권자들 중 일부를 돌려보내는 등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캠프 측은 지난달 29일 이 같은 주장을 근거로 투표용지 신청 기간을 늘려달라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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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복권' 이벤트, 대선 때까지 계속한다…美 법원, 중단 요구 재판 보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수층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헌법 1조(표현의 자유)와 2조(총기 소지 권리 보장)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주민 한 명을 매일 무작위로 선정해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상금을 지급해온, 이른바 '머스크 복권' 이벤트가 이를 중단해달라는 소송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까지 이어질 수 있게 됐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지방법원의 안젤로 포글리에타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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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ICBM 발사, 북한 헌법상 한국 적대국 규정 후 이뤄진 것 주목"
한국과 미국·일본은 31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우리는 이번 발사가 북한 헌법상 한국이 적대국이라고 규정했다고 발표한 이후에 이뤄진 점을 주목한다"고 밝혔다.조태열 외교부 장관·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은 이날 통화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미국과 일본은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며 북한이 즉시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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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러, 100년만 참전 외국 병사 북한군 8000명, 수일 내 전투 투입"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외국 병사로서는 100년 만에 참전시키는 북한군 8000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돼 수일 내에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한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주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격해 일부 마을을 점령하면서 러시아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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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광폭행보… 막판 '쓰레기 선거' 됐다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를 6일 앞둔 30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들을 횡단하면서 유세하는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두 후보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유세를 시작해 위스콘신주에서 마치는 일정을 소화했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2개주 유세 사이에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일정을 소화했다.◇해리스, 3개주… 트럼프, 2개주 광폭유세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두 후보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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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대응하지 않아야"
미국이 이란을 향해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응하지 말 것을 30일(현지시간) 경고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에 대응해서는 안 된다"며 "만약 그들이 그렇게 하기로 선택하면 우리는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은 지난 1일 있었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같은 달 26일 이란의 군사시설들을 폭격했다.당시 이스라엘군은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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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2027년부터 그래미 시상식 중계…6900억원 투입
디즈니가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미국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의 새 중계 방송사로 낙점됐다고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디즈니는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와 계약을 맺고 향후 10년간 5억 달러(약 6900억원) 이상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2027년부터 디즈니 산하의 방송사 ABC와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 훌루를 통해 해당 시상식을 동시 송출한다.데이나 월든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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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D-6, 분열 미국사회 '쓰레기' 논쟁 속 해리스-트럼프, 경합주 메뚜기 유세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를 6일 앞둔 30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들을 횡단하면서 유세하는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두 후보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유세를 시작해 위스콘신주에서 마치는 일정을 소화했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2개주 유세 사이에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일정을 소화했다.◇ 미 대선 D-6...해리스, 경합주 3개주...트럼프, 2개주 광폭 유세미국 일간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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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북한 ICBM 발사 규탄…불안정 행동 중단 및 대화 촉구"
미국이 동해상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북한을 규탄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은 북한의 ICBM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여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는 이번 발사가 미국의 인력,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평가했지만 이번 발사는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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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청소부 복장에 쓰레기차 타고 유세
미국 대선이 일주일도 안 남은 시점에 민주당과 공화당이 '쓰레기(garbage) 발언'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면서 선거운동이 마치 TV쇼처럼 변해가고 있다고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27일 공화당 캠프가 민주당 텃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개최한 대규모 집회에 등장한 코미디언 토니 힌치클리프가 "푸에르토리코는 떠다니는 쓰레기섬"이라고 말한 것이 공방의 발단이 됐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유권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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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상황, 작전계획에 반영 논의
한국과 미국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핵무기 사용 상황을 작전계획에 반영하는 작업에 들어간다.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향후 연합연습에는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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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유엔대사 "우크라전 파병 북한군, 총알받이...피값, 김정은 주머니에"
황준국 유엔주재 한국대사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북한군은 정당한 군사 목표물이 돼 총알받이 신세가 될 수 있고, 병사들이 러시아로부터 받아야 할 돈은 김정은의 주머니에 들어갈 것"이라고 우려했다.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같은 한민족으로서 이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민을 느낀다"라고 말했다.황 대사는 "이들이 휴전선 이남에서 태어났다면 훨씬 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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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김용현 국방 "우크라전 참관단·전황분석단 파견 가능"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될 경우 병력은 아니지만, 참관단이나 전황 분석단을 파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김 장관은 러시아가 파병 대가로 북한에 첨단 군사기술을 지원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방미 김용현 국방장관 "우크라전 파병 아니지만 참관단·전황 분석단 파견 당연" "참전 북한군 전투 동향 분석, 현대전 전술 수집, 국가 안보에 유용"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