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월 "인플레 억제 자신감 반영"… 올해 두차례 더 내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연내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2.00%포인트 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줄어들었다.◇한·미 금리..

  • FBI "이란 해커, 트럼프 자료 해킹해 바이든 캠프에 전송"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연방기관들은 이란 해커들이 올해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방해하기 위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 자료를 해킹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후보 시절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미국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FBI는 미 국가정보국장실(ODNI), 미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인프라 보안국(CISA)과 함께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말과..

  • 미, 볼티모어 키 브릿지 붕괴 선주에 1300억원 손배소
    미국 법무부는 지난 3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항구의 다리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해 교량 붕괴와 이로 인한 항구 마비, 인부 6명 추락사를 초래한 싱가포르 화물선 선주와 운영사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미 법무부는 18일(현지시간) 사고를 일으킨 대형 컨테이너 선박 '달리'를 소유한 '그레이스 오션 프라이빗'과 운영사 '시너지 마린 그룹'을 상대로 메릴랜드 주에 있는 연방법원에 1억 달러(약 1330억원) 이상을 배상하라는..

  • "해리스 '러스트 벨트'서 앞서…펜실베이니아서 오차 범위 밖"
    올해 미국 대선의 승패를 가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경합주 중 '러스트 벨트(오대호 주변의 쇠락한 공업지대)'로 불리는 곳 3곳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지른 결과의 조사가 18일(현지시간) 나왔다.미국 퀴니피액대학교가 지난 12~16일 경합주 7곳 중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3곳에서 모두 트..

  • 공화당 고위직 출신 111명, 해리스 지지…"트럼프, 대통령직 부적합"
    미국 공화당의 전직 고위 인사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표명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행정부 관료 또는 의원 출신 공화당 인사 111명은 이날 공개 서한을 통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독재자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호감을 보였고 도덕적·윤리적·법적 행동 규범을..

  • 연준 빅컷, 인플레 억제·고용 강화 '두 토끼 잡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빅컷'을 단행하면서 노동시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전환(피벗)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연준의 분기별 전망치에 따르면 연준 위원 19명 중 10명은 연내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 7명은 0.25%포인트 추가 인하를 지지했으며, 2명은 추가 조치에 반대했다.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1대 1로 기준금리..

  • 130만 미국 운송 노조 "특정 대선후보 지지 않기로"...해리스에 타격
    미국 화물 운송 운전사와 창고 노동자의 권익을 대표하는 운수노조인 팀스터스(Teamsters)는 18일(현지시간) 오는 11월 5일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약 130만명의 노조원이 있는 미국 최대 노조 중 하나인 팀스터스가 2000년 대선 이후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 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결정은 적지 않은 노조원들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

  • 레바논서 대만산 삐삐 이어 일본산 워키토키 폭발, 최소 20명 사망·450명 부상
    18일(현지시간)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와 베이루트 외곽 다히예 등지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휴대용 무전기(워키토키)가 연쇄 폭발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450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사전에 투입한 폭발물 때문으로 보이는 대만산 무선호출기(삐삐) 약 3000대가 전날 오후 동시에 폭발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친 사건에 이어 이번엔 주로 헤즈볼라 대원들이 사용하는 휴대용 무전기가..

  • 미 연준,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연내 최대 두차례 인하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연내 추가 금리인하를 예고했다.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2.00% 포인트 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의 금리 격차는 1.50% 포인트로 줄어 들었다.◇ 미 연준, 기준금리 0.5..

  • 미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금리인하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2.00% 포인트 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의 금리 격차는 1.50% 포인트로 줄어 들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위기..

  • 레바논서 삐삐 이어 휴대용 무전기 폭발, 최소 9명 사망, 300여명 부상
    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삐삐) 수천 대가 동시다발로 폭발한 다음날인 18일(현지시간) 레바논 각지에서 휴대용 무전기가 폭발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베이루트 남부 교외 등 레바논 전역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으로 보이는 휴대용 무전기가 폭발해 최소 9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사전에 투입한 폭발물 때문으로 보이는 대만산 무선호출기 약 3000대가 전날 오후..

  • 미 비밀경호국 인력난…VIP 경호 비상
    미국 대선 후보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 경호국이 사설경호회사에 요원을 뻇기고 충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2번째 암살시도가 지난 15일(현지시간)적발되면서 비밀 경호국은 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2달 전인 지난 7월13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인근 건물 위에서 무장괴한이 총을 발사해 유세 참석자가 사망하고 총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를 스치면서..

  • "이스라엘 모사드, 헤즈볼라 주문 대만산 호출기에 폭발물 사전 설치"
    레바논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선호출기 수천 대가 동시에 폭발한 것은 이스라엘이 사전에 설치한 폭발물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국·레바논 등의 정부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헤즈볼라가 주문한 대만산 호출기 수천 대에 소량의 폭발물을 사전에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헤즈볼라 주문 대만산 호출기 5000대에 소량 폭발물 사전 설치"..

  • 전쟁 2년7개월, 우크라·러군 사상자 100만...양국 인구에 치명적 영향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양국 군 사상자 수가 대략 100만명에 달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초 비밀 추산한 수치를 인용,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군 사망자가 8만명, 부상자는 40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 서방 정보기관 추산에 따르면 러시아군 사망자는 최대 20만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는 약 40만명이라고 WSJ은 알렸다.◇ WSJ..

  • 백악관서 설 이어 첫 추석 행사...바이든-해리스 축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추석 기념행사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추석 행사는 이날 오후 백악관 행정동인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전·현직 백악관 한국계 직원들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서면 축사를 보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설 행사를 개최했고, 이번에 추석 행사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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