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中-필리핀 분쟁 점임가경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의 분쟁이 완전 점입가경의 양상을 벌이고 있다. 거의 매일이다시피 마찰을 빚고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이런 단정은 남중국해 대부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중국의 강경한 압박과 무력 위협에도 필리핀이 전혀 굴하지 않은 채 계속 강력하게 맞서는 행보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1일 3척의 해경선을 보내 셴빈자오(仙賓礁·남중국해 스프래틀리군도 사비나 암초의 중국 이름)에 체류 중인 자국 해경..

  • '랜섬웨어 공격'에 애먹는 인니 정부…"장관 사퇴하라" 청원까지 등장
    '사상 최악의 사이버공격'을 당해 국가데이터센터가 사실상 마비된 인도네시아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2일 채널뉴스아시아(CNA)와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국가데이터센터를 타겟으로 사이버 공격 이후 2주 가량 전국적으로 행정 업무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자 부디 아리 세티아디 정보통신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1일 까지 사퇴 청원에는 1만 8500명 이상이 동의했다. '동남아..

  • 엔·달러 환율 또 37년여 만에 최고치 경신
    엔·달러 환율이 37년여 만에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달러의 초강세 '킹달러'에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슈퍼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엔·달러 환율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61.72엔까지 올랐다고 2일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엔화 가치는 1986년 12월 이래 37년 6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이같은 엔화 가치 하락은 미국의 정책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있고 일본 역시 통화 완화 정책에 변화..

  • 위구르족 탄압 美 보고서에 中 강력 반발
    중국이 최근 발표한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서 위그르족이 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 미국에 강력 반발했다. "중국의 종교 정책을 의도적으로 폄훼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발표한 소위 '보고서'는 기본적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 거짓과 허위사실로 가득 차 있다. 이념적 편견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중국은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이어 "중국 정부는 법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청두시 푸장현 한국방문단 접견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푸장(蒲江)현 한국방문단(단장 펑둥彭東 부현장) 교류 간담회'에 참석, 한중 지방 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푸장현이 소재한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는 경제적으로 번성하는 대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판다의 고향"이라면서 "푸장현이 의정..

  • 라인야후 "네이버와 단기적 자본이동 곤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곤란한 상황이지만 계속 논의하겠다고 1일 일본 당국에 보고했다고 교도·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라인 이용자의 대규모 정보유출 문제로 인해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2차례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지도 관련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라인야후는 총무성이 지시한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문제와 관련해 모회사인 A홀딩스의 주주인 한국 네이버와..

  • 신임 주한 中 대사 치열한 4파전, 대부분 한국통
    7월 중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싱하이밍(邢海明·60) 주한 중국 대사의 후임에 무려 4명이나 되는 한국통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한중 수교 이전 북한에 유학,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수학한 엘리트들로 본의 아니게 동문들끼리 주한 대사 자리를 놓고 치열한 4파전을 벌이는 얄궂은 모양새를 연출하게 됐다.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이들 중 한명이 곧 임명돼 부임하지 않을 경우 이변이 연출된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조속한 발령을 위한 이들에 대한..

  • 태국 정부, 블랙핑크 리사 신곡 MV 극찬…"관광명소로 만들겠다"
    K-POP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신곡 '락스타'(ROCKSTAR)의 뮤직비디오(MV) 촬영지인 태국 방콕의 차이나타운이 '인증샷'을 남기기 위한 케이팝 팬들로 붐비고 있다. 이에 태국 정부도 해당 거리를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일 태국 공영방송 PBS와 카오솟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태국 관광청(TAT)는 태국의 수도 방콕의 차이나타운인 야오와랏 거리와 그 일대 거리를 홍보하기 위한 새로운 도보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 시-푸틴 SCO 정상회의 참석, 브로맨스 과시 예정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달 3∼4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 또 다시 브로맨스를 과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도 논의할 것이 확실시된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30일 "시 주석이 2∼6일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24차 회의에 참석한다"면서 "동시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에..

  • 경기 회복 조짐 감감, 中 2개월 연속 경기 수축
    중국 경기가 회복 조짐을 지속적으로 보이지 못하고 있다. 5월에 이어 6월에도 경기 수축 상황에서 헤맨 것으로 확인됐다.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이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과 동일한 49.5를 기록, 2개월 연속 '경기 수축'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경기 동..

  • 공산당원 1억명 근접 中, 공청단원도 7500만명
    중국 집권당인 공산당의 당원 수가 지난해 기준 1.2% 증가, 1억명 돌파를 목전에 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공산당의 하부조직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단원 수는 7416만7000만명으로 추산됐다. 14세부터 28세까지인 이들은 18세부터 공산당에 가입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일반 대중으로 분류된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는 당 창건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발표에서 지난해..

  • 유역비도 제친 中 최고 스타 양미 인생 최대 위기
    중화권의 톱스타로 손꼽히는 양미(楊冪·37)가 논문 대필 논란에 휩싸이면서 인생 최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자칫하면 향후 연예 활동에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그녀는 최근 '중국 라디오&TV 저널'에 '영화·텔레비전 드라마 배우의 창작 습관'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자신이 출연했던 TV 시리즈 '하얼빈(哈爾濱) 1944'를 참고해 논문을 작성했다는..

  • 한국 찾는 팜민찐 베트남 총리…방한 세 가지 의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지난 2022년 12월 한국과 베트남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베트남 최고위급의 첫 방한이다. 팜 민 찐 총리가 한국을 찾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이번 한국 방문에서 약 30여 가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 고위급 인사들과의 공식 프로그램 외에도 양국 간..

  • 한중은 운명적 파트너, 中 왕이 외교부장 강조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한국과 함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30일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왕 주임은 전날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 기념대회'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이 전 총리를 만나 "한국은 중국의 가까운 이웃이다. 양측은 운명적 파트너이기도 하다"는 입장을 전한 후 "중국은 한국과 함께..

  • 책받침 여왕 왕쭈셴 경악의 노안 충격
    한때는 한국 팬들에게도 '책받침의 여왕'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대만 출신 중화권 스타 왕쭈셴(王祖賢·57)이 최근 충격적 노안을 선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뭔가 신상에 좋지 않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짐작케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하게 무슨 문제인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 거주지인 캐나다 밴쿠버의 한 사찰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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