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印 모디, 3연임은 성공·간신히 과반…8일 취임 전망
    총선에서 승리하며 3연임에 성공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8일 취임식을 갖고 세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총리 3연임에 성공했지만 그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은 2014년 집권 이후 처음으로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모디 총리는 선거연합을 통해 간신히 과반을 달성, 국정을 이끌어간다. 6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언론들은 모디 총리가 오는 8일 취임식을 갖고 세번째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

  • 한중도시우호협회,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5일 오후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소재 왕징(望京) 소호(SOHO) 회의실에서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윤석호)와 한중 중소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향후 상호협력을 통해 한중 중소기업의 수출과 협력, 유통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권기식 회장과 서강옥 경제부회장, 권완근 한중경제협력센터 사무국장(코차코퍼레이션 대표), 김형학 베..

  • 지난해 일본 출산율, 1.2로 역대 최저…혼인건수도 50만건 아래로
    일본의 출산율이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도통신, TBS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발표한 '2023년 인구동태통계'를 통해 지난해 일본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1.20명으로 194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은 2005년과 2022년에 기록했던 1.26명이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가 0.99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

  • 병력자원 부족에 시달리는 호주, 외국인 입대 허용키로
    입대 자원 부족에 시달리는 호주가 부족한 군 병력 증원을 위해 외국인 입대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체력 조건도 완화해 더 많은 지원자가 추가로 입대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할 예정이다.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4일(현지시간) 호주 방위군 병력이 목표보다 4400명 부족한 상태라면서 내년 1월까지 영주권자이며 호주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뉴질랜드, 영국, 미국, 캐나다 국적자에게 호주 국방군 입대를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호주 국방군에 지원..

  • 사상 최다 응시생 中 수능 가오카오 D-2
    중국 대입 수능시험으로 유명한 '가오카오(高考)'가 7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있다. 보통 이틀 동안 치러지게 되나 일부 지방에서는 10일까지 더 길어진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오카오에는 전년 대비 무려 51만 명이 늘어난 1342만 명이 응시한다. 문화대혁명이 종식된 다음해인 1977년 가오카오가 부활한 이후 가장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치게 되는 것이다. 응시생은 6년 연속 1000만 명을..

  • 美, 4일 35주년 맞은 中 톈안먼 사태 직격
    미국은 중국 톈안먼(天安門) 유혈 사태 35주년인 4일(현지 시간) "우리는 중국 안팎의 인권 침해와 관련한 책임을 묻는 것을 촉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국제 사회와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톈안먼 광장 학살의 35주년인 오늘 우리는 자유와 인권, 부패 척결을 위해 일어섰다가 잔인하게 공격당한 수만 명의 평화로운 친(親)민주 중..

  • 왕원빈 中 외교부 대변인 캄보디아 대사 임명
    지난 2020년 7월 대변인으로 임명된 후 최근 4년여 만에 '중국의 입' 자리에서 물러난 왕원빈(汪文斌·53) 중국 외교부 신문사(신문국) 부사장이 주(駐)캄보디아 대사에 임명됐다.펑파이(澎湃)신문을 비롯한 매체들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국제발전합작서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뤄자오후이(羅照輝) 서장이 4일 왕원빈 주캄보디아 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미 그가 수일 전에 임명을 받았다는 얘기가 된다. 왕..

  • 일본 중국인 야스쿠니 낙서에 中에 우려 전달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이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중국인 남성이 낙서 등을 한 사건에 대해 중국에 우려를 전달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지지(時事)통신 등의 일본 매체들은 가미카와 외무상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인 남성의 행위가 "관계 법령에 반한다고 생각되는 행위이다. 이를 시인·조장하는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작성 돼 확산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 美 떠난 아프간서 영향력 확대 노리는 러시아…"유엔 제재 철회해야"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탈레반이 정권을 재장악한 지 새 만 3년이 된 가운데 미군이 떠나버린 아프가니스탄에 러시아가 다시 개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미르 카불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 제2부 국장은 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SCO(상하이협력기구) 외무장관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카불로프 국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들의 결정에 달려 있겠지만..

  • 젠슨 황 "삼성 HBM 인증 진행 중…테스트 실패한 적 없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 인증 테스트를 아직 진행 중이라며, 자사 AI 훈련에 사용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제공한 HBM 반도체를 검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CEO는 삼성전자가 인증 테스트에서 실패한 적은 없지만 HBM 제품은 더 많은 엔..

  • '천안문 사태' 삼엄한 35주년…시민 결집 전면 통제
    천안문 사태 35주년을 맞은 4일 중국과 홍콩에서는 시민들의 결집을 막기 위한 삼엄한 경계와 단속이 이뤄졌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천안문 광장과 성루를 비롯해 광장으로 이어지는 장안가 도로까지 시민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광장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출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임시 폐쇄된다.온라인에서도 당국의 통제가 이어졌다. 중국의 SNS인 웨이보, 위챗, 샤오훙수 등은 이용자가 정치적 메시지를 남길 수 없도록 아이..

  • 푸바오 동생들 한쌍 온다, 美 기대 폭발
    중국이 무역 전쟁 등으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과의 판다 외교를 예상 외로 재개하면서 미국인들이 판다 열풍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판다들이 향하게 될 동물원에서는 임대에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부를 요청하기도 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4일 전언에 따르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보도를 통해 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 DC 소재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다 한 쌍이 연..

  • 기시다, 조기 국회해산 가능성 부인…"지금은 정치개혁 전념할 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기 총선을 위한 국회 해산 가능성을 부인했다. 4일 교도통신, NHK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이번 회기 내 중의원 해산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지금은 정치개혁을 비롯해 미룰 수 없는 과제에 전념하고 있으며, (만족할 만한)결과를 도출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현재 자민당 내에서는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로 기시다 정권에 역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중의원..

  • 거울 보고 여성 골라…논란의 베트남 '데이트카페' "주 고객은 한중일 남성"
    베트남에서 특수한 거울을 통해 남녀간 만남을 주선한 카페를 두고 성상품화와 성매매 창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거센 비판이 쏟아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카페는 한국·중국·일본에서 온 남성들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현지매체 타인니엔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남부 호찌민시에 위치한 한 데이트 카페에 대한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소개팅과 커피숍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는 이 카페는 손님의 성별에 따라 각각 남성방과 여성..

  • 일왕, 22일 英 국빈 방문…찰스 3세 초청
    나루히토 일왕이 부인 마사코 왕비와 함께 오는 22일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4일 NHK, 아사히TV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일왕 부부가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초청을 받아 22일부터 29일까지 여드레간 국빈 자격으로 영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일왕 부부의 영국 방문은 이날 열린 내각 회의에서 결정됐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담화를 통해 "일본은 영국과 오랜 기간 긴밀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 왕실 사이에도 전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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