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에 질세라…베트남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 박차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베트남이 인공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이 남중국해에서 매립해 만든 인공섬의 면적은 3년 사이 7배 이상 늘어 중국의 절반 수준까지 따라 붙었다. 9일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아시아해양투명성이니셔티브(AMTI)의 조사결과를 보면 베트남은 지난 6개월 동안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의 전초 기지 확장에 박차를 가해왔다. 베트남이 최근 6개월 간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 황금알 낳는 거위 아닌 中 은행들의 파산 열풍
    중국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는 은행의 파산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 경제성장률 증가에 나름 상당한 역할을 했던 둘도 없는 효자가 지금은 애물단지로 변신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게다가 향후 상당 기간 상황도 나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의 은행들은 불과 수년 전만 해도 기본적으로 땅 짚고 헤엄치는 입장이라고 해도 좋았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창궐 이후 경제가 휘..

  • '학대 의혹' 푸바오, 12일 대중에 공개…中 간 지 2개월 만
    지난 4월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모습이 2개월여 만인 오는 12일 대중에 공개된다.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는 9일 SNS를 통해 "2개월여의 격리·검영과 과도기 적응을 거쳐 푸바오가 12일 쓰촨성 청두 판다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아울러 "푸바오의 대면식 안전 보장을 위해 워룽 선수핑 기지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

  • EU 관리에 中 티베트 방문 허용
    중국이 오는 16일 충칭(重慶)에서 열릴 예정인 중국-유럽연합(EU) 연례 인권대화에 참석하는 EU 관리들의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방문을 전격 허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당히 이례적인 파격 조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최근 EU는 티베트의 인권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 당국에 현장 방문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방문을 원하는 현지 교정시설 등 목록 역시 제출한 것으로 보인..

  • 시진핑 中 주석, 파키스탄 및 브라질과 연쇄 회담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자국을 찾은 파키스탄과 브라질 지도자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 중요성도 역설했다. 양국과의 우호 관계를 강화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의 맹주로서 미국 견제를 위한 '우군'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행보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관영 신화(新華)통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우선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 미중 마약과 이민자 문제 협력 강화 필요
    왕샤오훙(王小洪) 중국 공안부장이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과 가진 화상 회의를 통해 마약퇴치를 비롯해 불법 이민자 문제, 초국가적 범죄 등에 대한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관영 신화(新華)통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미국 측 요청으로 마요르카스 장관과 영상통화를 갖고 이 문제들을 논의했다.왕 부장은 우선 "양측은 양국 정상간 중요 합의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상호존중, 적절한 이견관리, 호혜 협력을 견..

  • 臺 TSMC ASML의 차세대 EUV 장비 구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타이지뎬臺積電)가 네덜란드 반도체장비업체인 ASML이 생산한 3억5000만 유로(5220억 원)짜리 차세대 극자외선(EUV) 장비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언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최첨단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을 위해 이처럼 관련 장비 구매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로저 다센 ASML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최근..

  • 인도와의 접경에 中 스텔스기 J-20 배치
    중국이 수십 년째 국경 분쟁을 거듭해 온 인도와의 접경 지역에 최근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을 신규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 시종일관 강경한 태도를 고수해 온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중국과 인도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J-20이 배치된 지역은 티베트자치구의 르카쩌(日喀則) 공군 기지로 최소 6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보다 앞서 미국 지..

  • 中 5월 수출 7.6% 증가…예상보다 호조
    중국의 5월 수출이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5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3023억 달러(약 41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났다. 이는 로이터의 시장전망치 6%를 훨씬 상회한 수치다. 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2197억 달러(약 300조원)를 기록했다. 수입은 로이터의 시장전망치 4.2%를 크게 밑돌았다. 이로써 5월 무역 흑자는 4월 723억 달러(99조원)에서 826억 달러(113조원)로..

  • 유네스코 자문기구,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 권고
    유네스코(UNESCO)의 세계문화유산 자문기구 이코모스(ICOMOS)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보류를 권고했다.6일 요미우리신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문화청은 이날 이코모스가 니가타현 사도시에 있는 사도광산의 등재 신청에 대해 보류를 권고하며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코모스의 권고 등급으로는 상위부터 순서대로 △등재 △보류 △반려 △불가 등 4단계가 있으며 '등재' 권고된 경..

  • 일본 자민당 정치자금법 하원 통과
    일본 집권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스캔들을 계기로 마련한 정치자금 규제법 개정안이 6일 자민당을 비롯해 공명당과 야당인 일본유신회 등 다수의 찬성으로 가결돼 중의원(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개정안에 찬성한 4개 정당은 참의원(상원)에서도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개정안은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개정안은 참의원에 송부돼 7일부터 심의를 시작한다. 개정안에 포함된 정치자금 파티의 투명성 대책의 타당성이나 정책 활동비..

  • 시진핑, 미중 합작 대학에 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에 소재한 미중 합작 대학을 운영 중인 미국 대학 측에 서한을 보내 양국 대학 간 교류 및 협력을 당부했다. 해당 미중 합작 대학은 시 주석이 저장성 서기 시절 추진해 설립됐다.중국 외교부의 6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라몬트 리폴렛 미국 킨(Kean)대 총장에게 답신을 보내고 양국 대학 간 교류와 협력 강화, 미중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을 독려했다.시 주석은 이..

  • 리후이 中 특사, 우크라 1차관과 회동
    중국의 리후이(李輝) 유라시아 사무 특별대표가 자국을 방문한 안드레이 시비가 우크라이나 외무부 제1차관과 지난 5일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국 외교부의 6일 발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중국-우크라이나 관계와 우크라이나 위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보다 앞서 중국은 최근 "회의 계획이 중국 측 요구 및 국제 사회의 기대와 현격한 차이가 있다"면서 이달 중순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국제평화회의 불참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이런 상..

  • '쿠데타' 미얀마 군정, 자국 통화가치 곤두박질에 대대적 단속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에서 자국 통화가치가 급락하자 군부가 이틀 사이 35명을 체포하는 등 통화가치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군부에 맞서고 있는 민주진영은 "미얀마 통화 짯의 가치가 지난 3년간 70% 폭락하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태국에서 불법적으로 콘도 등 부동산을 판매한 혐의·환율을 불안정하게 만든 혐의 등으로 이틀 사이 35명을 체포했다..

  • 고령화 심각한 중국에 약국 우후죽순
    고령화가 상당히 심각한 양상을 보이는 중국에 약국들이 마치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마트나 찻집보다도 더 많이 생겨난다면 더 이상의 설명은 사족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는 더욱 더 그럴 것으로 보인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의 고령화는 아직 이웃 국가들인 한국이나 일본보다는 못하다고 할 수 있다.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30%, 20%인 양국보다는 각각 15%P, 5%P 낮은 15%에 불과..
previous block 46 47 48 49 50 next block
  • 국제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