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경제 전문가 박승찬 교수 신간 화제
    얼마 전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져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크게 요동친 바 있다. 사회도 더불어 출렁거렸다. 이 업체들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척했던 선구자였으나 직매입과 초저가로 무장한 가격 경쟁과 새벽 배송 시스템 같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발 빠른 성장을 하지 못했다. 결국 회생 절차 개시와 파산 사이의 기로에 서게 됐다.지금 대한민국의 유통 시장이 전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이른바 C-커머스(China E-Commerce..

  • 자오러지 中 전인대 상무위원장 한국 의원단 접견
    중국 당정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장은 19일 한중의원연맹 소속 한국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추구하자는 뜻을 피력했다.자오 위원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국 국회 한중의원연맹 의원단을 만나 "중한 양국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다.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면서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한다. 지역의 평화와 안..

  • 미국의 중국위협론에 中 과장 중단 요구
    중국은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중국의 도전이 역사상 가장 심각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중국위협론을 과장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반박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미국 당국자가 사실을 무시하고 공개적으로 중국의 위협을 과장, 진영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냉전적 제로섬 사고와 이념적 편견이 팽배한 데 대해 중국은 강한 불만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이보다 앞서 캠벨 부장관은 미 하..

  • 日공정위 "프로야구 선수 대리인제도 제한은 독점금지법 위반"
    12개 일본 프로야구 구단에 소속된 선수가 구단 측과 연봉 협상 등을 교섭할 때 그 대리인으로 변호사만을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이 독점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도통신은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날 프로야구 선수의 교섭 대리인으로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일본프로야구조직(日本プロフェッショナル野球組織)의 규정이 독점금지법 위반(사업자 단체에 의한 활동 제한) 우려가 있다며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프로야구조직은..

  • 왕이 中 외교 수장 방한 의사 표명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방한도 적극 추진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성사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식 방중 일정을 소화 중인 한중의원연맹의 일부 여야 의원들이 19일 전한 바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국 의원들과..

  • 중국서 잇따른 자국민 대상 테러에 현지 일본인사회 충격 확산
    중국에서 거주하는 일본인을 노린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자 현지 일본인사회가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 공영 NHK는 1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일본인학교 근처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괴한에 의해 일본인 초등학생(10)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현지 일본인사회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 학생은 전날 오전 등교 도중 학교 교문에서 약 200m 떨어진 장소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건 발생 후 하루..

  • 전 세계 범죄 조직 사용 비밀 통신 앱 '고스트' 개발자는 한국계 호주인
    전 세계 범죄 조직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자 사용해 왔던 비밀 통신 앱 '고스트(Ghost)'는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32세의 한국계 호주인이 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18일(현지시간) "고스트는 지하 범죄 세계만을 위해 구축된 암호화된 플랫폼"이라며 "호주에 거주하는 사람이 글로벌 범죄 플랫폼의 주모자이자 관리자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고스트는 특수하게 개조된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접근할..

  • 무질서 진상 관광객 못참아…칼 빼든 인도네시아 발리
    인도네시아가 유명 관광지 발리의 문화와 매력을 보존하기 위해 무질서한 '진상' 관광객 단속에 나섰다. 장관이 나서서 "잘못된 행위에 가담하는 손님은 없는게 낫다"며 문제의 관광객들에 대한 단속과 추방 등 강경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도네시아가 발리의 문화를 보존하고 양질의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무질서한 외국인 방문객에게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 말레이人, 연휴 맞아 대거 태국행…당국은 세금 미납자 '출국금지' 조치
    최근 긴 연휴 기간을 맞이해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말레이시아인이 1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 기간 세금을 내지 않아 당국으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9일 더선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올해 긴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말레이시아 관광객 중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출국금지 처분된 사례는 2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말레이시아 40대 여성은 가족들과 태국을 여행하려 했지만 소득세 체납으로 출..

  • 중국서 괴한에 피습당한 일본인 초등생 하루만에 사망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받던 일본인학교 초등학생(10)이 결국 하루 만에 사망했다.19일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시마 요시코 일본 총영사는 광저우 일본총영사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피해 학생이 이날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전날 오전 등교 도중 학교 교문에서 약 200m 떨어진 장소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현지인에게..

  •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 상징 쑹빈빈 사망
    문화대혁명(1966~76년) 당시 교사 구타 등의 폭력을 주도해온 중국 홍위병의 상징인 쑹빈빈(宋彬彬)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7세.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8일 홍콩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쑹은 문화대혁명 초창기인 1966년 8월 18일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올라가 마오쩌둥(毛澤東) 당시 주석의 팔에 직접 홍위병을 상징하는 붉은 완장을 채워준 인물로 유명..

  • 한중의원연맹 방중 의원단 中 왕이 면담
    중국을 방문 중인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18일 오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만났다. 왕 위원 겸 부장은 이날 회동에서 한중은 가까운 이웃이라면서 양국 관계가 앞을 향해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왕 위원 겸 부장은 또 "중한 양국은 자주 왕래해야 한다"면서 "양국의 의회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중~미 간 비행기 이동..

  • 3개월 만에 일본인 또 중국에서 피습
    중국에서 3개월 만에 또 다시 일본인이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초등학생이 등교 중 괴한에게 습격당해 다쳤다.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시 일본인학교 학생 1명이 오늘 오전 남성에게 습격당해 다쳤다"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당국이 용의자들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는 것으로..

  • 獨 중 전기차 관세 인상 반대
    독일이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고율 관세 부과 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EU 간의 무역 갈등 고조국면에서 사실상 중국의 편에 서는 결정을 내렸다고 할 수 있다. .1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전날 베를린을 방문한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에게 "독일은 자유무역을 지지한다. 중국 자동차와 부품 기업의 유럽 투자를 환영한다"면서 "..

  •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신청 취하 후 재신청할 듯"
    US스틸 인수를 추진해온 일본제철이 미국 당국에 낸 심의 신청을 우선 철회한 뒤 재신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안건을 심의하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재신청을 인정하기로 했다"며 "일본제철은 오는 23일까지 기존 신청을 취하한 후 재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경우 재신청 심의 결론은 11월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뤄지며 일본제철은 정치권의 압력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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