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도그 먹으러 왔나"…맨해튼 핫도그 가게에 2만마리 벌떼 습격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갑자기 벌떼가 출몰, 핫도그 가판대 파라솔을 뒤덮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만 마리의 벌들이 뉴욕 43번가와 브로드웨이에 있는 핫도그 가판대에 몰려들기 시작했다. 날아드는 벌떼에 행인들은 내쫓겼고, '불운의' 핫도그 상인은 할 말을 잃은 채 벌들의 방문을 지켜봤다. 한 시간쯤 지나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진공청..

  • 비공인 세계 최고령 118세 볼리비아 할머니 생존…전통기타 즐겨
    올해 118세인 볼리비아 할머니가 비공식 세계 최고령자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1900년 10월 26일 광산 지역인 산골 마을 사카바에서 태어난 훌리아 플로레스 콜케 할머니. 만 나이로는 117세 10개월이다. 플로레스 콜케 할머니는 긴 여생 동안 두 번의 세계 대전과 볼리비아에서 일어난 혁명을 목격했다. 고향인 사카바가 3천 명의 시골 마을에서 인구 17만5천 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변모하는 과정도 지켜봤다...

  • '안네 프랑크' 이름 딴 네덜란드 빵집, 비난 세례에 이름 바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빵집이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희생된 안네 프랑크(Anne Frank)의 이름을 따 상호를 지었다가 비난 세례에 다시 이름을 짓기로 했다. '안네 프랑크의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안네 앤 프랑크'(Anne & Frank)라는 이름의 이 빵집은 현재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쏟아진 비난 댓글에 간판을 바꾸는 중이라고 영국 BBC방송이 2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로베르토로만 알려진 이 빵집..

  • "美 9세 어린이, 동성애 커밍아웃 후 놀림 받고 자살"
    미국의 아홉 살짜리 어린이가 동성애 커밍아웃 후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이하 현지시간) ABC방송과 지역언론 KDRV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 덴버의 조 슈메이커 초등학교 4학년생 저멜 마일스는 개학 나흘 만인 지난 23일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가족들은 "마일스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커밍아웃한 뒤 집단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고..
  • "트럼프, 김영철 비밀편지 받고 폼페이오 방북취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을 하루 만에 전격 취소한 것은 북한에서 날아온 한 장의 편지 때문이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의 외교전문 칼럼니스트인 조시 로긴은 이날자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폼페이오 방북 취소' 트윗 발표 직전인 지난 24일 오전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으로부터 비밀 편지를 받은 사실을 2명의 행정..
  • 美공화 거물 매케인 상원의원 별세…뇌종양 투병중 숨거둬
    미국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거물급 정치인인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상원의원이 25일 오후 4시28분(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향년 82세.매케인은 부인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그의 사무실 측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매케인은 지난해 7월 말기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같은 해 말부터 의회에는 나오지 못한 채 애리조나 자택에서 치료에 집중했다.상원 군사위원장이기도 한 6선의 매케인 의원은 공화..
  • 노벨평화상 수상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별세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0세. '코피 아난 재단'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가족과 재단은 매우 슬프게도 아난 전 총장이 짧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린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난 전 총장이 스위스 베른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경력 대부분을 유엔에서 보낸 아난 전 총장은 평직원에서 국제 외교의 최고봉까지..
  •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별세...향년 80세 (속보)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별세...향년 80세 (속보)

  • "태양아 기다려"…나사, 인류 최초 태양 탐사선 발사 성공
    “태양을 만져라”(Touch the Sun) 프로젝트 서막이 올랐다.미 항공우주국(NASA·나사)가 인류 최초 태양 탐사선 파커(Parker)를 12일 새벽 3시31분(한국시간 오후 4시31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고 CNN·폭스뉴스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파커는 델타4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탐사선은 오는 10월 초 금성을 지나 11월 태양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태양 주위를 돌면서 점점..
  • 인류 첫 태양탐사선 기술적 문제로 발사 연기
    미항공우주국이 11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파커 태양 탐사선’(Parker Solar Probe)을 발사할 계획이었지만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하루 늦춰 발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탐사선은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발사가 연기됐다. 탐사선의 출발은 이미 로켓 문제 때문에 일주일 늦어진 바 있다.NASA는 12일 오전 3시 31분(한국시각 12일 오후 4시 31분)에 다시 발사를 시도할 계획이다. 탐사선은 가..

  • [카드뉴스] ‘인생 한방 벼락부자’... 당신도 벼락부자가 될 수 있다?
    [카드뉴스] ‘인생 한방 벼락부자’... 당신도 벼락부자가 될 수 있다? ‘인생은 한방이지’ 우린 종종 언론을 통해 ‘돈벼락’ 맞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데요 ‘한방’을 바라지는 않지만, 부러운 건 사실! TV프로그램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의 사연을 다뤘습니다 그들에게 인생 한방 아이템은 무엇이었을까요? [자료출처: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디자인: 박종규hosae1219@..

  • 인도, 대미 보복관세 6주 연기…"재선 앞둔 모디, 부담 가중"
    인도 정부가 지난 4일로 예정됐던 대미 보복 관세 시행을 6주 연기했다.6일(현지시간) 미 CNBC·CNN 등 외신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 발효 시기를 오는 9월 18일로 연기했다. 미국과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인도 정부는 무역 협상에서 양국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계획대로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앞서 인도는 지난 6월 미국산 아몬드·사과·호두·스테인리스 제품..
  • 유엔, “北, 안보리 제재 위반하고 석유·무기 불법 거래”
    북한이 불법 원유 제품 거래를 늘려왔다는 유엔(UN) 보고서가 나왔다. 이번 보고서는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 정부가 북한의 제재 회피 움직임에 공개적인 경고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등장했다. 4일(현지시간) AFP, 로이터통신은 유엔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지난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된 이 보고서에서 유엔 전문가 패널은 “해상에서 대형 유조선을 통해 이뤄지는 석유 환적이 북한의 주요한 제재 회피 수단..
  • "미국·아랍 8개국, 이란 견제용 '아랍 나토' 추진"
    미국이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이른바 아랍 나토(Arab NATO)라고 불리는 새 안보·정치 동맹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미국과 중동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잠정적으로 ‘중동전략동맹’(MESA·Middle East Strategic Alliance)이라고 알려진 이 계획을 오는 10월 12일부터 이틀간 워싱턴 개최가 잠정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논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미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 G20 경제수장 공동성명 "무역갈등 대화로 풀어야"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요 20개국(G20) 경제수장들이 무역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대화 노력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에 걸친 회의 끝에 공동성명 초안을 마련했다.G20 경제수장들은 성명 초안에서 전 세계가 무역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성장 궤도에서 이탈할 위험에..
previous block 66 67
  • 국제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