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춘제 맞아 새해 인사…"탈빈곤·군사개혁·대국외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과 중국 최고 지도부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맞아 지난 3일 대국민 단배식(단체 새해 인사)을 했다. 4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단배식 연설에서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분투했고,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냈다”면서 “적지 않는 난관과 고난을 거쳐 왔다”고 입을 열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탈빈곤, 국방·군대 개혁 심화, 중국 특색 대국(大..

  • 일본 관방장관 "미국 INF 탈퇴 선언, 문제의식 이해"
    일본 정부가 미국이 러시아와 체결한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을 탈퇴하겠다고 최근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이 발표에 이르게 된 문제의식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NHK 방송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4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에 의한 조약 위반이 계속되는 상황에 변화가 없고 미국, 러시아 이외의 국가가 미사일을 개발, 실전 배치하는 상황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INF..

  • 프란치스코 교황, '이슬람교 탄생지' 아라비아반도 역사적 첫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상 처음으로 이슬람교의 탄생지인 아라비아 반도를 찾았다. 교황은 3~5일(현지시간) 사흘간 아랍에리미트(UAE)에 머물며 종교 간 화해와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3일 UAE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했다. 교황은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서로 다른 종교 간 교류 모도를 위해 마련된 국제회의에 참석, 연설할 계획이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자예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UAE 최대 이슬람 사원인 셰이크 자예드..

  • 미국, 멕시코 국경에 병력 3750명 추가 배치…이민 행렬 봉쇄 강화
    미국이 남쪽 멕시코 국경의 보안 강화를 위해 미군 병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미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멕시코 국경 경비와 순찰 업무를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3750명의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병력 배치로 인해 멕시코 국경 보안 업무에 투입된 미군 병력은 435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신규 병력은 90일 동안 배치된다.미국 국경 경비는 군대가 아닌 국경순찰대가 맡고 있지만 군 당국은 지..

  • "트럼프, 일정 60% '비공식 개인시간'"…미 매체, 개인 일정표 분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공식적인 개인 시간에 하루 일정 중 60%를 할애하고 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일정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해 11·6 중간선거 이후로 지난 1일까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를 집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정인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주로 관저에 머물면서 애청하는 폭스뉴스 시청·전화 통화·트위터 등의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6m 높이 강철 장벽’ 착공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 국경을 따라 6m 높이의 강철 장벽을 건설하는 공사를 시작했다.AFP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일(현지시간) 주례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가자지구 국경을 따라 지상 장벽 건설을 시작했다”며 “장벽은 테러리스트들이 우리 영토로 침투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지상 장벽은 이스라엘이 이미 건설 중인 65㎞의 지하 장벽 코스를 따라 세워진다. 지상 장벽 서쪽 끝은 지난해 건설된..

  • 중국 외교부 "시진핑, 트럼프와 긴밀한 관계 유지 원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길 원한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서 회담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다시 회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다”면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지적했듯이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

  • 미·중 고위급협상서 지적재산권 강화·미국산 수입 확대 등 합의점 도출
    미국과 중국이 이틀간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와 중국의 미국산 수입 확대 등 합의점에 도달하면서 성과를 거뒀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각각 이끌고 있는 미·중 협상단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워싱턴에서 고위급 협상을 벌여 중국의 미국산 수입 확대 등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은 “양측 대표가 무역 불균형·..

  • 북·미 2차 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 사실상 굳힌 듯
    북·미 2차 정상회담 개최지가 베트남으로 확정되는 분위기다. 특히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경호하기에 용이한 조건을 갖춘 다낭 가운데 한 곳이 북·미 정상회담 무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베트남 정부도 개최를 강력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북·미 2차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회담은 2월 말에 있을 것”이라며 “다음 주 초에 (시기와 장소를) 발..

  • 비건 "트럼프, 한반도 종전 준비돼 있어…북한 전복·침공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31일(현지시간) 전했다. CNN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우리는 북한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 정권의 전복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건 특별대표는 “그것(한국전쟁)은 끝났다”고 재차 언급,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지금이 70년간 이어져 온 전쟁과 한반도의 적대감을 극복해야 할 때라고..
  • 비건 "트럼프, 종전 준비…북 침공의사 없고 정권전복 안한다"(속보)
    비건 “트럼프, 종전 준비…북 침공의사 없고 정권전복 안한다”(속보)

  • [카드뉴스] ‘원숭이의 인생샷’ 원숭이와 사진작가, 저작권 싸움의 승자는?
    [카드뉴스] ‘원숭이의 인생샷’ 원숭이와 사진작가, 저작권 싸움의 승자는? 인간과 동물이 재판에 붙었다면 믿을까요?‘원숭이 셀카’ 사진을 두고 불거진 저작권 문제2년 넘게 이뤄진 재판에서 재판부는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까요?디자인: 박종규hosae1219@asiatoday.co.kr
  • 북 김영철,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도착(속보)
    북 김영철,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도착(속보)

  • [카드뉴스] 생후 2개월 때 염산 테러를 당했다 “그녀의 복수법”
    [카드뉴스] 생후 2개월 때 염산 테러를 당했다 “그녀의 복수법”생후 2개월밖에 안 된 한 아기가 염산 테러를 당했습니다아들이 아니라 ‘딸’이라는 이유로 친아빠가 염산을 뿌린 것딸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었지만...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딛고 많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그게 아빠를 위한 ‘최고의 복수’였으니까요디자인: 채동훈 cowk88@asiatoday.co.kr
  • CNN "美, 2차 북미회담 장소로 방콕·하노이·하와이 답사"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장소 선정을 위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하와이를 답사했다고 CNN이 8일 보도했다. CNN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절차에 대해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세 곳을 검토 중이라며 "항공기 비행거리 내(within plane distance)"라고 언급한 바 있고, 6일에는 백악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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