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달러 줘도 안사' 미국산 유가, 사상 첫 마이너스 충격
    미국산 유가가 대폭락을 연출하면서 급기야 마이너스권으로 추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하락 압력이 지속하는 가운데 원유시장의 선물 만기가 겹치면서 기록적인 낙폭으로 이어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7일 종가 18.27달러에서 55.90달러, 약 305% 폭락한 수치다...

  • 유럽 대형 패스트패션 체인, 하청 주문 취소에 아시아 공장들 '직격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유럽의 대형 패스트패션 체인들이 아시아 하도급 생산공장과의 주문계약을 잇달아 취소, 현지 노동자들이 큰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독일 공영방송 ARD는 13일(현지시간) 국제인권감시단체(HRW)의 보고서를 인용해 유럽 대형 패스트패션 체인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이유로 아시아 하도급 생산공장과의 주문계약을 취소하고, 이미 완성된 제품에 대한 대금도 지불하지 않아 현지 노..

  • 위워크, 소프트뱅크 30억달러 주식입찰 철회에 손배소
    위워크는 7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가 30억 달러(약 3조6480억원) 규모 주식 입찰을 철회한 것과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8일 보도했다. 위워크는 소프트뱅크의 주식 입찰 철회가 계약 위반이며 위워크 소수 주주들에 대한 신탁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대변인은 이에대해 위워크를 포함한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지난해 10월 합의한 조건 중 몇가지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당시 위워크..
  • 일본 가와사키 운하서 한국 유조선·일본 화물선 충돌
    일본 가와사키시(川崎)시 운하에서 한국 유조선과 일본 화물선이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나 기름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주니치신문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가와사키(川崎)시 운하에서 2748t급 한국 선적 유조선 ‘선라이즈 삼부’(SUNRISE SAMBU)와 499t급 일본 화물선이 충돌했다.가와사키 해상보안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한국 유조선 뱃머리 부분과 화물선 좌현 중앙부 외판이 각각 손상됐다.

  • 사우디, 코로나19 사태 악화 방지 위해 무슬림 하지 성지순례 연기하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전세계 무슬림들에게 7월 말 예정된 연례 성지순례 하지(Hajj)를 비롯한 모든 성지순례 참석을 위한 준비를 연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순례 참석차 방문하는 외국인의 수를 줄여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알자지라 방송의 1일 보도에 따르면 하지와 움라(비정기 성지순례) 담당 장관인 무함마드 살레 빈 타헤르 반텐은 지난달 31일 사우디 국영TV를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는 성지순례에..

  • 인도 국가 봉쇄령, 의약품·생필품 구하려는 사람들 줄이어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3주간 국가 봉쇄령을 시행하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경제와 공급망에 제동이 걸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식량과 의약품, 기타 필수품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닛케이아시안리뷰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13억 8000만 인구의 인도는 지난 25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국가 봉쇄령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뒤 큰 혼란에 빠졌다. 식품·제약·금융 등 필수 부문은 봉쇄령에서 제외됐지만..

  • 네팔, 국가 봉쇄령 일주일 더 연장
    네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렸던 국가 봉쇄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카트만두포스트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 국가 봉쇄령을 다음달 7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봉쇄 기간 동안 생필품 관련 상점 및 산업시설을 제외한 모든 매장은 문을 닫아야하며 사람들의 외출에도 제한이 걸린다. 네팔 정부는 또 같은 기간까지 실시한 국제선 항공..

  • 영국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총 463명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463명으로 증가했다. 채널뉴스아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4일(현지시간) 422명에서 25일 46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 건수도 같은 기간 8077건에서 9529건으로 늘어났다. 영국 정부는 향후 몇주간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은 현재 3000개 이상의 기업체와 협력해 인공호흡기 공급량을 늘릴 방안을 세우..

  • 이란, 미국 '코로나19' 지원 거부
    2018년 5월 미국의 일방적인 이란 핵합의(JCPOA)탈퇴 이후로 악화일로를 걸어오던 미국-이란 관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싸고 더욱 나빠지고 있다. 이란은 자국 내 코로나19 위기를 돕겠다고 나선 미국의 제안을 거세게 거부했다. 알자지라 방송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개최된 내각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몰린 이란을 돕겠다는 미국의 제안이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 미얀마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인구 5400만명의 미얀마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확인됐다. 채널뉴스아시아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전날 미국에서 미얀마로 돌아온 미얀마 남성(36)과 영국에서 입국한 미얀마 남성(26)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얀마 보건부체육부는“우리는 이 두 사람과 접촉한 모든 사람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체육부의 발표가 나온 후 상업 수도 양곤시 일부 슈..

  • 코로나19 2차 감염 봉쇄나선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을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채널뉴스아시아(CNA)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최근 급작스럽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경계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내놓고 있다. AFP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자 수는 약 9만 5000명으로 집계돼 전세계 감염자의 3분의 1을 차지헸다.하루만에 기존 확진자 수의 3분의 1에 달하는 추가 확..

  • 일본 정부, 26일부터 미국서 오는 사람 '입국 제한'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6일부터는 미국도 입국 제한 대상국에 올리기로 결정했다.아사히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23일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분석해 감염원 유입을 막는 대책을 주저하지 않고 강구하겠다”며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미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26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
  • 인니 외출자 당부에…비정규직 노동자 "수입 반토막"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대국인 인도네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권고 등의 조치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생계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닛케이아시안리뷰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기준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81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450명으로 급등했다. 또 6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 총 사망자 수도 38명으로 증가했다. 인도네시..

  • 호주, 3800여명 탑승했던 크루즈선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호주 시드니에 기항하고 있는 크루즈 선 ‘루비 프린세스’호의 탑승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약 3800명이 탔던 이 크루즈선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호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DPA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州) 당국은 승객 2700여명과 승무원 1100명을 태웠던 루비 프린세스호에서 감기 증상을 보인 13명의 탑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승객 2명과 승..

  • 터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누적 359명
    터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터키 관영 아나둘로통신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터키 보건부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9일 191명이던 확진자가 하루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모습이다.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1천981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168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코자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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